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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선 칼럼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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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53]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이다가 주후반 범위를 벗어났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9월21일 미국 FOMC 회의에서 미국이 금리를 다시 한번 0.75%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달러지수가 최근 23년간 최고치인 111.60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반등했던 국제유가도 다시 하락하면서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비하여 0.7500 하락 돌파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유럽 각국과 이번 달 들어서 캐나다도 0.75%의 금리를 인상했던 효과도 마감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예정 효과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것에 더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세계 2차대전 이후로 최초로 예비군 동원령을 발동하여 현재 수세에 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더욱 몰두하는 양상을 보이자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로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달러지수는 마침내 111.00을 상승 돌파했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듯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미국 달러화도 언젠가는 그 동력을 소진하고 올라온 것만큼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경제에서 절대적이거나 무한대로 상승하는 요소는 없다. 모든 것은 순환되고 대세 상승이 마감되면 다시 장기간에 걸친 대세하락이 오게되면서 또 다른 질서가 발생이 되면서 수년간 추세로 자리를 잡게된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이제 올해 연말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하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전까지는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장중에 1,400원까지 근접한 약세가 지속되기도 했고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과 한국 정부의 구두개입을 통해 원화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미국달러지수가 111.00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원화는 13년간 최고치인 1,394원으로 장을 마감한 후 9월21일에 발표될 미국 금리인상 폭에 따라서 단기적인 방향성이 결정될 것을 생각한다.

현재까지 높은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미국 FOMC에서 현재 예상되고 있는 0.75%가 아닌 0.50%의 금리를 인상한다면, 미국달러지수는 단기에 큰 폭의 하락도 가능하므로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 결과를 확인한 후 다시 한번 중기적 흐름과 장기적 예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원화를 예상할 때의 변수는 위에서 언급한 미국달러지수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중국 위안화의 방향성도 대단히 주요 변수이다. 그러한 이유는 중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즉, 중국 위안화가 약세가 된다면 한국 원화도 동일한 비율로 약세를 유지해야 그나마 중국과의 수출경쟁력이 악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끝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방향성이 한국 원화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과 같이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전세계 유동성을 흡수한다면 위험자산에 해당되는 한국의 주식을 순매도하게 되고 그것이 약세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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