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의 행복한 인테리어 이야기: 내 집이 안 팔리는 5가지 이유

 

집을 파는 작업은 Up-Sizing 이든 Down-Sizing 이든 간에 늘 수많은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 스트레스 입니다. 특히 팔려고 결심하고 모든 준비를 하였는데 계획대로 막상 집이 팔리지 않는 경우는 더욱 난감하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리얼터로써 이렇게 집이 팔리지 않는 경우는 그 이유가 한가지나 아니면 복합적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살펴볼까요?

 

홈 인스펙션 메이저 이슈(Home Inspection Major Issues)

새 집을 지어서 들어가든, 오래된 집을 구입하든 간에 홈 인스펙션은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여기서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마이너 이슈가 아니라면, 즉 예를 들어 지붕이 샌다든지, 기초에 금이 갔다던지 하는 것은 아주 골치 아픈 문제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문제들이 중요한 집을 파는 과정을 순조롭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일로 집 파는 과정을 가로막히지 않게 셀러(Seller)는 미리미리 집을 팔기 전 Home Pre-Inspection을 해 두시고, 고쳐야 할 부분을 알아서 집을 마켓에 내놓기 전 미리 고치든지 아니면 얼마 정도 들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집을 파는 과정에서 바이어와 네고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으셔야겠지요.

 

화이낸생 문제(Financing Problem)

셀러든 바이어든 간에 집을 옮기시는 과정에선 Pre-Approved Mortgage가 가장 중요 합니다만, 나중에 집을 계약하고도 살 집의 컨디션 문제로 최종 승인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늘 은행이나 모기지 브로커와 긴밀한 관계로 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돌다리를 집고 넘어가셔야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집 매매가 될 것입니다.

 

집 쇼잉 준비문제

집을 청소도 안하고, 많은 고칠 곳을 그냥 둔 채 바이어들에게 집을 보여주는 것은 치명적 실수입니다. 집을 사고 파는 것도 다 인간적인 감정이 개입됩니다. 집을 보러 오는 바이어들은 들어서는 집 앞에서 5초안에 이 집이 볼 곳인지 아닐 곳인지를 이미 마음속에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집 밖에서부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집의 인상은 집안에서 더욱 선명하게 결정지게 되겠죠.

그래서 요즘은 스테이징이 집을 파는 과정에서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리얼터의 경험으로 스테이징의 차이에 따라 바이어들의 심리를 자극해 집 밸류가 예상한 것보다 올라가는 것을 자주 보곤 합니다.

이 때 스테이징을 전문가로 하시는 분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으시어 좀 더 인상적인 집을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집을 마켓에 올리는 순간 더 이상 내 집이 아니라 상품입니다. 내 상품을 가게에 올리려면 당연히 윤기 나고 값어치 있게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눈을 끌도록 하여 팔리도록 하는 게 집주인의 성실한 책임입니다.

내 집을 마켓에 내놓는 일은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법적으로나, 건축 쪽으로나 인테리어 등 여러 가지를 미리미리 준비하고 섬세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여야만 성공적으로 내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바이어와 성사 되겠지요.

그 외, 실수 없는 서류 준비나 MLS에 오를 전문적 사진이나 비디오 등 모든걸 믿을 수 있는 경험 있는 중개인과 상의하신다면 내 집이 마켓에서 팔리지 않는 일은 없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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