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port 645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10월9일~ 15일) 의 차트
그래프 1은 미국달러화에 대한 캐나다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0.7230~0.7290 구간에서 움직이며 예상범위 하단에서 시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주 내내 미국달러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103.4를 기록하고 있다. 즉, 전세계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으로서, 국제유가와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국제원유와 국제원자재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도 약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바로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이 있다. 지난주까지 트럼프와 해리스는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으나, 주말부터 두 후보간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트럼프는 대통령 유세 연설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한달 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는 공언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트럼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아 압박을 행사하여 종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일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정리되면 당연히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및 국제곡물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국제물가도 하락할 것이다. 특히, 이란은 트럼프의 당선을 가장 기피하는 국가이다. 그만큼 트럼프의 거칠고 거의 독불장군 같은 스타일은 충분히 이란에게 엄첨난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당선은 국제적 군사분쟁을 종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10월9일~15일) 의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 한국 원화는 1,330원에서 1,350원까지의 범위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 주였다. 지난주 글에서 향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움직임이 한국 원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대로 이스라엘은 현재 섣불리 이란에 대해 보복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 배경은 당연히 불과 3주일 남은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가 완패할 것이기 때문에 전쟁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대통령선거의 양상은 트럼프의 우세로 기울고 있다. 앞서 설명한대로 트럼프의 당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고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을 하락시킬 것이고, 트럼프가 공언하는대로 중국과 멕시코에 수백퍼센트의 관세를 부과시키면서 미국 제조업이 살아나면 미국 달러화는 약세로 가기보다는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재로서 예측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달러지수를 상승시킬 것이다.
게다가 지난주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쉽 발사의 성공이 미국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인 일론머스크가 절대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20대 유권자들은 일론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를 따라갈 확률이 높다. 일단 대통령선거일인 11월5일까지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