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port 621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3월6일~3월12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는 0.7400~0.7433의 구간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지난주 평균 예상구간보다 다소 강세를 보였으며,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과열을 보이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여지가 살아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국달러지수는 102.75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금주에 발표된 미국의 2월달 핵심물가지수는 예상치인 3.70%보다 높은 3.80%를 기록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치인 3.10%보다 높은 3.20%를 기록했다. 그로 인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파웰 연준의장은 연설에서 적절한 금리인하 시점을 놓치는 것도 경제에 큰 문제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일단 6월로 예정된 금리인하 시점에는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금리결정은 단순히 물가수준뿐만 아니라 노동시장과 고용시장 및 국제적인 경쟁력을 고려해야만 한다. 최근 들어 미국 정부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상되고 있는 점은 다름 아닌 미국 정부의 부채증가로 인한 이자지급 부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서, 그 주요 원인은 작년에 급속히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발생한 미국 정부의 국채에서 발생한 이자지급 채무이다. 현재까지 미국 정부가 부채를 부채로 변제하는 돌려막기를 하기 때문에 외부로 들어나지는 않지만 향후 대통령선거에서 더이상 그 부분을 숨길 수는 없을 것이며, 실제로 이자지급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 달러화는 엄청난 폭락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3월6일~3월12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 한국의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310원~1,330원의 예상된 구간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주에 적시한 대로 일본의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본 엔화가 평가절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의 원화도 그에 부분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원화와 가장 직접적이며 동반적 영향을 주는 것은 중국 위안화이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 엔화도 상대적 영향을 미칠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점점 다가오면서 미국달러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기술적분석 상으로 미국달러지수는 모든 이동평균선이 하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102.75에서 더욱 하락하여 100 부근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국도 경제적인 요인 뿐만이 아니라 정치적이 요소가 미국 달러화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트 전대통령은 공공연 하게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제롬파웰 미국 연준의장을 교체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해 왔다. 그 이유는 미국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그 시점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물가에 발목이 잡혀 금리인하 시점을 실기하여 대통령 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하지 않게 금리인하를 용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