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port 612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12월13일~19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 주는 예상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가 예상보다 급속한 약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102.0이 하락돌파 되었기 때문으로서, 그러한 급격한 미국달러지수의 약세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발표된 내년 5월 이후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과 함께 내년에 최대 5차례 1.25%가 내릴 확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에 대해 급격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미국달러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달러지수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외환 6개국가의 총평균 환율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시세를 나타내므로 6개국의 공통된 원인으로 파악하기 힘든 공통요소로 파악할 수 있다. 즉, 미국달러지수가 약세라 함은 전세계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라는 판단을 할 수 있으며, 특정 개별국가의 경제환경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캐나다의 경우 국제유가와 국제원자재가 주요 수출품목이므로 국제유가가 강세일 경우 미국달러지수 약세 영향에 더해서 캐나다 달러화 자체 강세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지난주부터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면서 현재 배럴당 $74.60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미국달러지수 약세와 더불어 국제유가의 강세로 인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는 0.7500을 넘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12월13일~12월19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이전의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이다 주후반 1,300원을 하락돌파하는 강세의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하지만 앞선 캐나다 달러화처럼 국제유가 강세 등의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이기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의 원화는 미국달러지수 약세에 기인한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예상범위 상단인 970원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제 연말로 접어들면서 한국 수출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네고 미국달러화가 매도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300원 이하에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지 추가로 눈 여겨 보아야 할 사항은 올해 초 국제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회복기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하고 있어서 영향력이 크진 않지만 한국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큰 흐름은 미국달러지수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 102.60에서 100.0 이하로 하락할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말과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캐나다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상대적으로 캐나다 달러화 강세요인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960원~97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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