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인[email protected]
생의 한 여름 날
불덩이 같은 대지에 선
하얀 꽃이
하얀 빛으로 흐른다
슬픔으로
슬프므로
생의 한 가을 날
저기 저 하얀 흰구름에
내 감춰 두었던
하얀 조약돌이 흐른다
이제 곧,
쉬어야 하는 겨울이 오면
바람이 가슴을 지나며
시리운 창에 입김이 흐를 것이다
시리움으로
시리우므로
그런, 이런 일들이 생의 일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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