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 No. 2- 올바로 말하고 올바로 행동하라

 

 


Variation No. 2- 올바로 말하고 올바로 행동하라 

 

 

 

동방은 스스로 붉게 물들었도다. 
어찌 그뿐이었으랴, 
푸른 바다에 서린 붉은 기운이 
하늘에 기대어 흐르렀도다. 

 

어제 그 짝지어 노던 동방에  
동녘새 서녘새 
푸르륵 날아가노니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유유히 흐르고, 

 

산나루에 선 나그네가 
작별을 고하노니 
서녘의 노을이 
동방에 기대어 흐르고,  

 

그 작별의 인사에 맞추어 
돌아오는 아들 딸 맞이하노니 
뜰 밝히던 등불이 사위어 가고 
황금빛 햇살이 내리는도다. 

 

그러나, 이제 
침묵이 황금만은 아니리니 
대한의 지성이여,  
올바로 말하고 올바로 행동하라. 

 

불의를 쫓는 자도 정의를 잘 안다. 
그러나 그는 다만 정의를 외면하고 
이익을 따라 행동하는 것이리니 
정의는 그것을 알아볼 지어라!   

 

죽어가는 것들 속에서도 삶은 피어나리니 
그대의 한 생각 한 행위가 
그대의 아들 딸들에게서 피어나리니, 
그대여 올바로 말하고 올바로 행동하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A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