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살기
영겁의 세월에서
바다와 육지가 만나 일어나는 해안,
서로 만나 일어나고 있는 그 해안에
내가 서서 바라본다.
내 자신이 그 만남의 지점이 되어본다.
내가 바다를 바라보면
여기가 바로 바다의 시작이 되고,
내가 돌어서서 바라보면
여기가 바로 육지의 시작이다.
나의 관심과 이해가 만나면
그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무엇일까?
일어나는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사랑에서는 무엇이 일어날까?
내가 그 일어나는 순간에 잠겨 본다.
내가 관심으로 바라보면
이해 못 할 것이 무엇이겠으며,
내가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사랑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사랑이 일어나는 그 지점에서
내가 보는 그것을 사랑으로 바라보면,
영겁으로 흐르는 세월에서,
나는 사랑으로 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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