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그날 그 산정에서

 
이 말이 그날 그 산정에서 

 

 

 

이 말이 그날 그 산정에서 그가 헌 말이여 
세상의 지성들이여, 깨달은 자들이여 
벙어리의 무언처럼
무언의 침묵이 그대들에게 허락되어야 할까? 
말해야 할 사람이 자신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말해야 할  자리에서 침묵한다면 
누구를 위한 삶의 침묵이란 말인가? 

 

어찌보면 삶의 순간 순간이 
바른 결정을 해야 할 순간 순간일진대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벙어리처럼 침묵하여 
가장한 진실에게 발언권을 내어 주어 
행동하지 않은 행동으로 대의를 방관한다면 
지성들이 닦고 쌓아온 깨달음은 
누구를 위한 깨달음이란 말인가? 

 


그런디 거시기, 
깨다른지 앙깨다른지를 누가 아능거시여? 
오직 깨다른 자만이 알거시 아니여, 
그러니 깨다찌 못허먼 알 수 엄능 거  아니여 ?  

 

그런디 또 거시기 말이여, 요 샛날에  
깨다른 자와 지성이 이끼는 잇능 거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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