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16세 소녀가 친구 살해후 시신 유기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16살 소녀가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은 지난달 하순 발생한 16살 소녀의 실종사건과 관련, 실종자의 친구가 지난 12일 자수했다고 밝혔다. 

자수한 용의자가 "친구를 죽이고 산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수색에 착수, 13일 현내 하이가미네 산 정상 부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이전에 고등 전수학교(전문학교) 동급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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