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 먹은 ‘몬스터 물고기’ 잡혀

생물학자들이 100살가량인 것으로 추정하는 철갑상어가 잡혔다고 16일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60세 작살 낚시꾼이 위스콘신 위네바고 호수에서 잡은 철갑상어는 무게가 96kg에 달해 ‘몬스터 물고기’라 불린다. 1910 년 전후 부화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이 철갑상어를 물 밖으로 끌어내려 세 사람이 한 시간 이상 힘을 써야 했다고 한다. 낚시꾼 로날드 그리쉐이버는 43년 낚시를 했지만 이렇게 큰 물고기를 잡을 것이라는 상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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