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노처녀-취업준비생 듣기싫은 말 BSET 3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일가 친척들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 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에서는 '대한민국의 뻔뻔한 생각 명절편'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 네티즌이 조사한 '고3 수험생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에는 "어느 대학 갈거냐", 2위는 "고3인데 공부 안하냐", 3위는 "고3이라면서 이렇게 놀아도 되냐" 등이 랭크됐다. 또 '노처녀가 가장 듣기 싫은 말'은 1위 "어렸을 땐 예뻤는데" 2위 "요즘 만나는 남자 없냐", 3위 "넌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하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취업 준비생 듣기 싫은 말' 1위는 "너 취직 준비는 잘 되냐", 2위 "너 취직했냐", 3위 "누구 자식은 어디 취직했다던데"로 꼽혔다. 반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조사한 '취업 준비생이 듣고 싶은 말' 1위에 "그저 아무 말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등이 최다 득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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