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사업

영국의 한 사업가가 고향의 향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기''를 판매하는 기상천외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 화제다.31일(현지시간) 영국 BBC인터넷판이 보도한 화제의 인물은 웨일스의 수도 카티프에 사는 사업가 존 그로나우(58). 그는 1일부터 자신의 웹사이트(walesinabottle.com)를 통해 웨일스 각 지역에서 공수해 온 깨끗한 공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고향의 내음을 담은 ''무향 향수''인 셈이다. 웨일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한 스노우돈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브레콘 비콘스 등의 지역에서 공수해온 공기의 가격은 한 병당 24파운드(약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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