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자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

최근 유명인의 한강 투신 등 자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 삶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연세대 연세상담센터(소장 유영권)가 재학생 1천176명(남 647명.여 529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살 뉴스를 접할 때 어떻게생각하는지에 대해 51.1%가 `삶을 포기한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답했다. 이어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었을까라는 마음이 든다'(25.3%), `어려운 일을 극복한 게 아니라 회피했기 때문에 비겁하다고 생각한다'(15.6%)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는지에 대한 질문에 `죽고 싶은 기분이 든적이 있다'(46.2%), `죽을 방법을 생각해 본 적 있다'(18.4%), `자살 준비를 해봤다'(3.4%), `자살을 시도했다'(1.7%) 등 자살을 생각해 봤다는 응답이 69.7%에 달했다. 처음 자살을 생각해 본 시기는 `중학교'가 24.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고등학교'(20.5%), `초등학교'(10.5%), `대학교'(5.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자살 생각을 초래하게 되는 스트레스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학업.진로에 관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문제', `이성관계', `친구관계', `가족관계'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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