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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구의 '알기쉬운 캐나다 부동산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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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부동산 캐나다 창간이후 부동산 분야 고정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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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구입 시 유의해야 할 입지여건

 

1. 소음이 심한 입지

공항 근처의 동네에는 집을 구입하려는 바이어에게 미리 소음이 심한 지역임을 알리는 ‘Aircraft Noise Warning’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로변의 집도 소음이 심하여 주택시장이 바이어에게 협상의 주도권이 있는 국면에서는 매매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가격을 많이 낮추지 않으면 매각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고압선이나 통신중계탑 인근의 주택

고압선 인근의 집을 구입할 경우에는 고압선에서 윙~ 하는 소리(buzzing noise)가 나기도 하고 전자파 발생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고압선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진 집은 안전성 면에서 리스크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신중계탑은 고압선보다 암(cancer)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는 전문가들이 있으며, 실제로 피해사례를 두고 소송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3. 대지가 도로보다 낮은 주택

단독주택은 대지가 옆집보다 높을수록 배수가 잘되어 지하실 침수 등의 피해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실제로 옆집보다 땅을 더 높게 돋운 후에 빗물이 옆집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이웃간의 분쟁이 생긴 사례도 있습니다.

만일 도로보다 더 낮은 대지 위에 집을 지은 경우에는 침수위험이 더 커지며, 특히 차고가 도로보다 낮은 경우에는 비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T자 모양의 길에 자리잡은 주택

T자 모양의 도로에서 진행해오던 차량이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면서 차량의 전조등(headlight)이 똑바로 비추는 곳에 위치한 집은 선호되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눈부신 차량 불빛이 성가시기도 하지만, 집 앞에서 차가 정지하였다가 다시 출발하는 소음이 밤에도 늘 들리기 때문입니다.

 

5. 하수처리장 인근의 주택

하수처리장에서 가까운 집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하수처리장의 악취가 집쪽으로 불어올 수 있어서 창문을 마음놓고 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정수처리장은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덜한 편입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대개 온타리오 호수 남쪽 호숫가를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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