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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아름다운 세상

    반갑습니다. 먼타향에서 산지가 벌써 26년이상이 되었군요....

    오늘 어느분의 글을 읽으면서 ........

    말이란 늘 조심해야 한다♡

    마땅히 말을 해야 할 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반대로 말하지 않아야 할 때 그것을 참지 못하고 털어놓는 사람은 화를 당하기 쉽다.말을 잘하면 유익하나 잘못하면 화가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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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과의 관계복원... 공급사와 관계복원 속속

시큰둥' 공급사와 관계복원 속속

임페리얼
임페리얼 담배 직배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받지 않고 있는 회원들은 본인이 희망하면 직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25일 (월) 열린 6월 지구협회장 전체회의 집행부 보고에 따르면 회사측 간부들과 가진 최근의 모임에서 이 같은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임페리얼 직배 서비스는 2010년 말 회사측이 가격차등제(PPP프로그램)를 실시하면서 이에 반발한 일부 회원들이 주문 거부를 하는 등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박탈된 경우가 많다. 또, 일주 주문량이 회사측의 기준물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서비스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다. 회사측은 최근 특정 품목에 대해 실시하는 할인가 공급을 협회 회원 전체 업소에 차등없이 지급해달라는 협회 요구도 받아들였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가격 차등에서 피해보고 배달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이중고를 상당히 덜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밖에 안티 캠페인으로 인해 양측의 관계가 소원해져 가동되지 않고 있는 OKBA 펀드도 되살리는 등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호의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고에서 권혁병 회장은 “임페리얼과의 관계복원을 통해 회원 실익과 편의 증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JTI와도 최근 만나 펀드 증액 등 다양한 관심사를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리토레이
이날 회의에서는 임페리얼 담배만큼이나 초미의 관심사인 프리토레이 리베이트 증액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프리토레이 칩스 계약은 매년 새로운 협상으로 변경이 되는데 금년 계약갱신이 6월들어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지연되어 왔다. 협회 내분 수습의 추이를 관망한 때문인지 작년 말쯤 진행됐어야 할 재협상이 회사측의 미온적 태도 때문에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임 집행부가 들어서고 협회 내부 안정을 거의 회복한 시점인 최근에야 적극적인 접촉이 이루어져 결론을 보게 된 것이다. 이미 2 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재협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금년 6월까지는 기존 계약 조건으로, 7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8개월은 신규 계약을 적용키로 했다. 재협상 타결의 핵심은 리베이트 적용률이 기존 2.50%에서 최소 3.25%~ 최대 3.50%로 증가한 것으로 파격적인 인상폭을 얻어냈다. 재협상 신규 리베이트 산정은 전년도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조정하게 되는데 이번 상향조정된 리베이트율을 적용하면 최소 12만 달러에서 최대 16만달러의 추가 리베이트가 창출되는 효과를 낳기 때문에 집행부 입장에서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협상결과였다.

리베이트 인상 못지 않게 중요한 또다른 결실은 클럽 골드 프로그램 확대 적용이다. 골드 회원은 주 매출 175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회원에게 적용되는 우대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현재 회원 중 270여 업소가 125달러이상 ~175달러 미만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175달러 이상 매출로 끌어올리자는 것이 협회와 회사측이 합의한 결론이다. 인센티브란 다름아닌 골드 프로그램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동일한 혜택이란 일반 우대 할인가 (소위 Lay’s Special)와 4주 단위로 연간 총 13회 실시되는 판촉목적의 특별 할인가를 말한다. 이 같은 격상된 혜택을 누리기 위해 회원들도 회사측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조건은 6피트 이상 싱글 서브 랙을 계산대로부터 반경 6피트 내에 설치하고  8피트 이상 대용량(take-home) 랙과 최소 2피트 이상 견과류 랙을 설치하는 것이다. 골드 회원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기 위해 이들 조건을 수락하는 것은 전적으로 회원들의 선택이다. 이 보고가 있자 일부 지구협회장들은 125달러 미만 회원들의 구제책은 없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권회장은 “협상이란 상호 주고받기이며 상대가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제안을 시작으로 점진적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상이 소기의 결실을 맺어 상호 윈윈하는 결과가 확인된다면 더 많은 요구를 할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트로뉴스
최근에 조건이 달라져 상당수 회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메트로뉴스 배달서비스 조건도 관심사였는데 이 또한 타결이 거의 성사된 것으로 보고됐다. 매트로는 그간 매출에 관계없이 모든 협회 회원들에게 무료 배달해주던 것을 지난 5월 중순부터 매출 2천달러 미만 업소에 주 6.95달러 배달서비스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잡지 품목 비중이 작은 회원 업소들이 느닷없이 배달료를 물게 되자 불만이 터져나온 것은 당연. 협회는 최근 메트로와 이 문제를 개선해보고자 가진 모임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평하게 2.5달러 + TAX를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메트로측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현재 남서부 지역은 뉴스그룹과 거래하고 있는데 이 금액은 뉴스그룹이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료와 동일하다.
장학금
회원자녀 장학금도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원래 1/4분기 중에 장학금 수여 행사가 매년 있어왔으나 법정감독 체제로 인해 미루어졌던 금년 장학금을 뒤늦게라도 회계연도가 끝나는 8월 31일 이전에 수여하자는 집행부의 입장이 반영돼 의제에 오른 것이다. 신청은 조속히 공지해 8월 15일 (수)까지 마감하기로 했다. 세부 공지사항은 장학분과위원회가 곧 소집돼 확정짓기로 했다. 대학 3년차 이상(전문대 2년 금년 졸업자)으로 500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대략적인 원칙을 정했으나 이 또한 장학분과위에서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실협뉴스 인쇄기
실협뉴스 자체 제작을 위해 도입한 인쇄기도 도마에 올랐다. 종전 타블로이드 판형을 메거진 포멧으로 바꾸고 종이질도 업그레이드하고 전면 칼러 인쇄로 시각적 효과와 가독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리스한 인쇄기였다. 그러나 불과 수개월만에 잔고장이 끝없이 발생하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주보다 전혀 편할 것이 없다는 판단이 서기 시작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실협뉴스 물량을 거뜬히 소화해내기에는 감당능력이 미달인 기종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여러 측면에서 검토가 있었으며 기종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로 인해 추가 발생되는 비용이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되는 수준이면 추후 승인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데빗머신
데빗머신과 관련해 고충 처리를 위한 예비단계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적지 않은 회원들이 질낮은 서비스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일괄 해결해보려는 시도다. (자세한 것은 이번호  9-10면 기사와  11면 '접수양식 '참조)
이밖에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행사 진행에 대한 보고와 몇가지 결정이 있었다. 이하 내용을 간추린다.
●OKBA 골프 토너먼트
예년과 같이 스테이션 크릭 골프클럽에서 오는 7월 31일(화)개최할 골프대회는 지구협회당 6명씩 배정하고 참가비는 360달러로 정했다. (1인 당 60달러) 공급업체 참가비는 1인당 종전 200달러에서 300달러로 인상했고 참가 사은품은 크게 격상시켜 최고급 자기냄비세트로 정했다.
●한마음 축제
8월 18일(토) 보이드 컨서베이션에서 열리는 한마음 축제는 종전 남성위주의 일부회원만이 경합을 벌이는 구기 경기 개념에서 탈피해 가족까지 아울러 함께 즐기는 화합의 행사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데에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놀이기구 이벤트 용역사를 통해 대형 기구를 대여해 성인과 자녀들이 함께 장애물 경기도 할 수 있고 경기가 없을 때는 자녀들이 놀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구기 경기는 족구 한 종목만 하기로 했다. 상금은 전체 비용이 다소 증액되더라도 구기와 일반 경기를 나눠 시상하기로 했다. 3개 지구협의회 별로 경합하기 때문에 상금처리를 놓고 지구협끼리 다툼이 생겼던 전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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