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소재 유니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金 변수될까?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동계올림픽 역사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에게 유니폼 변수가 새롭게 떠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즈는 현지시간 11일자 보도를 통해 캐나다 선수들이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신소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 스포츠 의류업체인 디센트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 이 유니폼은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협회와 국립우주연구소가 4년간 함께 연구, 실험한 끝에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니폼의 특징은 인간의 피부보다 훨씬 공기 저항을 덜 받는다는 것. 옷감의 두께가 겨우 0.3밀리리터 밖에 안돼 선수들이 착용감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유니폼의 각 부분마다 다른 소재를 사용해 선수들이 움직이는데 있어 방해되는 요소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