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교통국(TTC)의 순찰대(Special constables)와 교통요금 단속반(fare inspectors)이 카메라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순찰대는 차량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작년 5월, TTC는 20명의 요금 검사관과 20명의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착용을 시범 도입하고, 순찰차량 14대에도 카메라를 달았었다. TTC 웹사이트는 "요금을 제대로 내는지 검사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신뢰를 얻고, 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체에 착용한 카메라와 오디오 시스템은 CCTV 시스템보다 더 많은 상호 작용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단속반이나 순찰대는 고객들에게 오디오와 비디오 녹화를 고지할 예정이다. 카메라에서 빨간색 표시들이 깜박이면 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녹화된 비디오는 20년간 보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온타리오주는 1월 말부터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스티븐 레체 온주 에너지부 장관은 "주택개조 지원프로그램(Home Renovation Savings Program)을 통해 주택 소유자들에게 새 창문을 달거나, 단열재, 공기 밀봉, 스마트 온도 조절기, 열 펌프, 태양광발전 등을 설치하면 전체비용의 최대 30%까지 리베이트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또 주거용에 적용되던 Peak Perks 프로그램을 소기업으로 확대한다. 중앙에어컨시스템 또는 히트펌프 장치에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75달러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레체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적용범위가 확대돼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간 9억 달러를 지출한다. 이는 에너지 효율프로그램에 지난 10여년간 3억달러 안팎을 지출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온타리오 녹색당은 보수당 정부의 이런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뒤늦은 감이 있다고 비판했다. 녹색당 마이크 슈라이너 대표는 "히트펌프나 태양광 패널, 심지어 새로운 창문 교체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정책"이라며 "녹색당이 집권하면 부유층에 대한 전기 보조금을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스카보로 지역구 로렌조 의원 안타까운 사연 로렌조 베라르디네티(Lorenzo Berardinetti, 아래 사진 출처-CBC )는 토론토에서 약 30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노숙자가 되어 13개월째 집 없이 지내고 있다. CBC에 따르면 전 토론토 시의원이자 온타리오주의원(MPP)인 로렌조는 작년에 에이젝스에 있는 노숙자 쉼터에 입소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며 보낸 첫날 밤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노숙자 숙소에 머무는 전문직 출신이 자신 혼자가 아니며, 그런 경험을 통해 실직이나 건강문제로 삶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베라르디네티는 2018년 온주의회 선거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스카버러 사우스웨스트 지역구에서 자유당 의원으로 15년간 활동했다. 그 전에 그는 10여년 토론토 시의원을 역임했다. 전직 변호사인 베라르디네티는 주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생각을 정리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온타리오주의원들은 은퇴 이후 연금을 받지 못한다. 수입이 없었던 그는 일자리를 찾아나섰지만 60가까운 나아에 쉽지 않았다. 2019년 이혼에 다시 발목을 잡았고, 저축한 자산은 점점 줄었다. 2021년에는 질병 때문에 한달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뒤 2022년 토론토 시의원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그는 차까지 팔아치우며 버티다 결국 보호소로 향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함께 정치를 하던 이들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존 토리 전 토론토시장과 캐슬린 윈 전 온주총리, 달튼 맥기티 등이 기금 마련에 동참해 약 3만달러를 모았다. CBC는 그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변호사 면허를 갱신하고, 책을 집필하려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XI) 전쟁 고아의 파란만장한 여정 더 이상 도시의 불이 꺼지지 않는 곳으로 [필자 주: 이번에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표적인 작품 3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가렛을 위한 여행', '백만 인의 음악' 그리고 '금지된 장난'이다.] 먼저 '마가렛을 위한 여행(Journey for Margaret)'이다. 1942년 MGM사 배급. 감독 W.S. 판 다이크(Woodbridge Strong Van Dyke, 1889~1943)로 그가 자살하기 직전의 마지막 영화였다. 출연 로버트 영(Robert Young, 1907~1998), 라레인 데이, 마가렛 오브라이언. 러닝타임 81분. 이 영화는 제작비의 약 5배에 달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런던에서 고아를 입양한 경험을 묘사한 윌리엄 화이트(William Lindsay White, 1900~1973) 부부의 동명의 원작을 각색한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이미 리더스 다이제스트와 라이프 잡지에 실렸던 내용이다. 오픈 크레디트가 끝나면 다음과 같은 타이틀이 뜬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마가렛은 실제 인물입니다. 그녀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이 (제2차 세계대전) 전쟁에서 승리하여 영구적 평화가 오기를 갈망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그녀에게 바치는 작은 헌정입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전선에서 세계의 '마가렛 같은 아이들'을 위해 싸운 수백만 사람들에게 큰 헌정이 되길 바랍니다." 장면은 프랑스가 나치에게 점령 당한 후의 런던 기차역. 허버트 V. 앨리슨(나이젤 브루스)이 마중을 나와 있다. 기차에 붙어있는 표지판으로 미루어 보아 마르세유 보트 트레인을 타고 7시35분 플랫폼 6에 도착할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프랑스를 떠나 런던에 도착한 존 데이비스(로버트 영), 노라 데이비스(라레인 데이) 부부가 내린다. 임신 중인 노라에게 "전란 중에 아이를 가지는 것은 용감한 일"이라고 치켜세우는 허버트. 데이비스 부부는 지난 해 거주했던 아파트를 전세 내 몇 달간 지낼 계획이라고 말하는데, 그 집이 지난 주에 폭격을 받았다고 말하는 허버트. 할 수 없어 노팅엄 호텔에 여장을 푼 미국 전쟁특파원인 존에게 사무실로 갈 때는 꼭 방독면을 갖고 가야한다고 말하는 허버트. 존이 노라에게 방독면을 써보게 하면서 "다음 세대 아이들은 이 모양을 닮을 것"이라고 말하자 화를 내는 노라. 나치가 로테르담, 프랑스에서 저지른 만행을 여기라고 왜 안하겠냐며 차라리 뉴욕에 가서 애를 낳자고 말하는 존. 그러나 애는 어느 곳이든 못 낳겠냐며 당신과 함께 있는 곳이 우리 집이라며 같이 남겠다고 말하는 노라. 그리고 존에게 첫 번 런던 공습에 대한 모험담을 뉴욕에 케이블을 보내라고 격려하는 노라. 존은 노라에게 침대에서 12시간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하고 사무실로 간다. 장면은 런던 사무실. 그동안의 여러 기사들을 읽어 내려가던 존은 "신문기사는 나온 지 1시간이 지나면 소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료기자 허버트는 존에게 내일부터 일하라며 자기는 케이블을 체크하기 위해 남을 테니 술이나 한 잔 하라며 그를 밖으로 내몬다. 런던 시내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된다. 데이비스 부부는 방공호로 대피하지만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한 소녀가 기도를 한다. "제가 기도하는 동안 죽는다면 제 영혼을 거두어 주소서." 할 수 없어 방공호 3층 복도에 메트리스를 깔고 거처를 마련하는 데이비스 부부. 임신한 몸으로 남편이 곁에 있어주길 바라지만 존은 기사거리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야 한다. 기사 검열관(레일랜드 호지슨)이 불만스러워 이죽거리는 존에게 말한다. "당신은 퓰리처상을 탈 기회를 잃겠지만 우리는 전쟁에 이길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거요." 복도에 이런 구호가 쓰여 있다. "적을 돕는 행위를 삼가시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적에게 결정적인 기밀을 주게 됩니다." 어느 날 밤, 존은 런던 시내에서 '블리츠' 공격으로 가옥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이 죽은 현장에서 아이가 구출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구조대가 죽은 어머니의 이름은 험프리스, 나이는 41세. 살아있는 아들이 4살이라고 신원을 확인하고 그가 갖고 있던 헝겊인형을 챙기는데…. [註: '전격전(The Blitz)'은 '번개(Blitz)와 같이 빠른 진격의 전쟁(Krieg)'이라는 뜻의 독일어. '블리츠크리크(Blitzkrieg)'가 그대로 하나의 고유명사화 된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와 루프트바페(Luftwaffe, 2차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의 공군) 최고사령관 헤르만 괴링은 1940년 9월15일 영국 런던을 대규모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0월 이후부터는 영국 공군(RAF)의 공격을 피해 야간 공격인 '블리츠'를 감행하여, 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죽었는데 그 절반이 수도 런던에서 일어났고, 약 1백만의 가옥이 파괴되거나 손상되었다. 이때 사용된 항공기가 에른스트 하인켈 박사(Dr. Ernst Heinkel, 1888~1958)가 발명한 '하인켈 폭격기'였는데, 성공적인 액체 연료 및 터보제트 엔진을 이용한 로켓 항공기로 항공기 역사에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독일 '블리츠' 공격은 결국 실패했다. 왜냐 하면 영국의 군수산업을 파괴할 조직적 전략을 더 이상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경보해제 후 아내가 폭격으로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사실을 안 존은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다. 의사는 위험한 순간은 넘겼지만 피하주사(주로 수술 전 처치 약물을 팔뚝의 진피와 근육 사이인 피하에 주사하는 방법)를 놓은 상태이고 폭격 충격으로 장애를 받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에 2, 3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그런데 의사는 앞으로 임신할 수 없다며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도록 절대 본인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는데….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C칼럼- 215 (지난 호에 이어) 지난주 우리의 고향 한국에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관저까지 습격을 하며 난리를 피웠는데 아무리 세상에 별일이 다 있다 해도 지구 역사상 전례가 없던 희한한 일이다. 세계의 주목을 끌면서 또 한번의 웃음꺼리를 제공했다. 한 나라의 수장에게 어떻게 내란죄가 성립이 되고, 또 계엄은 당연히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게다가 국회의 의결로 계엄을 끝냈는데 무슨 위법을 행했단 말인가? 계엄을 발표한 이유도 타당하고 유혈사태나 인명피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실 위법은 물론 온갖 추잡한 범죄를 저지른 잡범은 좌파 반대당의 수괴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아니란 말이다. 오죽이나 트집 잡을 것이 없으면 대통령 부인을 가지고 질질 끄는데, 그 사람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고 그저 한 남자의 부인일 뿐이다. 사실 트집을 잡으려면 대통령의 실수와 잘못을 가지고 나서야지 다수당이란 이유로 나라를 이토록 쑥대밭을 만들고 국정을 마비시키며 경제를 망치는 일은 아마도 역사에 길게 오명으로 남게 될것이다. 이제 윤 대통령이 돌아오면 이번 사건을 통해서 보았듯이 얼마나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뒤통수를 치는지 앞으론 내 사람들을 잘 살피고 나의 명예, 돈, 자기 권력을 위해 국민의 뒤통수를 치는 간신배들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충정으로 꿋꿋이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구하는데 힘을 써야 할 것이다. 곧 미국에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따라서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런 모든 일들이 제자리를 찾고 전화회복이 되면서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는 또 한번의 발전과 밝고 빛난 시대가 올 것인데 바로 그것이 우리의 조물주이신 하나님이 우리 대한민국에 주신 약속이기 때문이란 말이다. 우리의 이웃 미국 Washington D.C.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The Korean War Memorial)에 가보면 "Freedom is not Free"란 문구가 적혀있다. 한국전쟁 6.25때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외국 나라들이 한국 전쟁에 참전을 하며 수없이 많은 생명과 피를 흘리며 간신히 얻은 자유인데 이제 와서 몇 명의 개념도 생각도 없는 좌파들에 망상과 선동에 의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목숨보다 더 중한 자유를 빼앗길 수는 없는 것이다. 미국은 물론 세계가 한국의 공산화를 그리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 박정희 독재정치 시대엔 한국에서 또 외국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의 독재정치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았고, 많은 목회자 들이 감옥을 드나들며 핍박을 받았지만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은 지독한 공산주의 독재 북한과 중국처럼 교회들을 없애 버리고 모든 목사들을 죽여 버리진 않았다. 문제는 지금의 한국 상황을 본다면 셀 수도 가려낼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종북 좌파 세력들과 북한은 물론 중국 간첩들이 날뛰며 국회는 물론 입법, 사법, 행정부까지 드나들며 나라를 위협하고 있는데 한국이나 이렇게 외국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교회들은 남의 일인양 잠잠하기만 하다.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동포 2,3세들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적어도 1세를 목회하는 교회들은 나라를 위해서 기도는 물론 고국을 위한 부흥회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아님 설교 한번 잘못했다가 많은 좌파 성향의 교우들을 잃을 수도 또 그렇게 된다면 교회 재정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이해도 되고 또 비겁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에 흡수가 되거나 자유 민주주의 체재가 바뀌게 되는 날엔 교회는 물론 목사님들의 목회는 더 이상 없을 텐데 말이다. 이제 10일 후면 미국엔 그동안 말도 탈도 많았던 도날드 트럼프가 자리에 오르는데 한국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 그리고 전세계 각 나라들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다. 캐나다 역시 문제가 많은 나라인데 얼마 전 미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가 미국 관세 방침을 발표하자 이곳 캐나다 수상 트뤼도는 급하게 미국의 트럼프를 찿아 갔지만 차라리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어떠냐는 수모를 받고 빈손으로 돌아 왔던 일을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어쩌면 당시의 방자하기 짝이 없는 트럼프의 미운 행동보다 한 마디 대답도 못하고 킥킥거리며 빈 손으로 돌아온 이곳 캐나다 총리가 참으로 무능하고 찌질해 보였는데 소문대로 총리직에서 이제 그만 사퇴 하라는 주의 사람들의 충고대로 이제 10년 이상 나라를 망쳐 놓았으니 조용히 정계를 떠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사실 이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대부분에게 가는 길을 막고 미국과 캐나다를 합치자는 의견을 물어 본다면 아마도 거의가 찬성할 것이다. 지금 이곳 캐나다는 우리가 이민을 왔던5-60년 전의 평온하고 살기 좋고 국민 소득이 세계를 앞지르고 범죄와 마약이 없는 그런 살기 좋은 나라가 더 이상 아니다. 우리가 이민을 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자신이 먹고 살고도 남아 한국에 있는 가족을 위하여 생활비를 보내줄 수 있었던 그때의 여유 있는 캐나다가 더 이상 아니란 말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콘도 아닌 Commercial 건물 소액 투자 사례 종종 콘도아닌 소액투자건이 어디있느냐고 하는 분들을 본다. 더구나 독립된 상업용 건물이 포함된 부지 위에 모두 임대된 장기계약 건물이고 수익률도 좋은 경우라니. 분양 콘도 가격 정도의 이러한 투자물건은 쉽게 찾기 힘든 분석 사례에 해당된다. 그러나 몇 년 전만 해도 토론토 인근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2017년 말 당시에도 콘도분양 열풍이 뜨거웠던 시기였다. 주변 지역의 비교적 소액 상업용 독립된 부동산의 투자를 권했던 필자에게 다수의 분들은 거리가 멀다,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 세입자가 나가면 대책이 있느냐, 나중에 가격이 올라 봐야 얼마나 오르겠느냐는 등 여러 의심스럽고 부정적인 질문만 되묻고는 콘도는 줄서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세계 최대의 부동산 관련 종합 기업인 CBRE(100년 이상의 역사와 직접 고용 및 경영업체) 투자 분석/DEAL 담당 임원 출신이라고 구차하게 설명해도 투자 성향은 이미 콘도 일변도의 추세여서 필자는 투자/은퇴자산 권유를 접었다. 그래도 몇분의 고객이 본인의 성실한 설명을 경청하고 투자를 결정한 작은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매입가격은 68만불 정도, 지역은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대표적 관광 상업지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대지 면적은 약 12,400 SQFT, 독립된 건물과 20여대의 주차공간을 가진 1층은 Bar & Restaurant, 2층은 2개의 Bedroom 을 가진 두 채의 Apt 건물로 건물 총면적은 5,400 SQFT. 거래 조건은 Sale & Lease Back 방식, 즉 매매 후 전 소유자가 전부를 임대하는 형식이다. 이 경우 역시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일반적인 방식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광화문 신문로 도로선상의 예전 금호그룹 빌딩이 이 사례에 속한다. 매도자는 현금 유입으로 재무제표가 좋아져 신용등급 상승, 현금 유입, 지속적인 부동산 건물 사용 등의 잇점이 있다. 간혹 계약서에 재매입 가격을 정해 놓고 Option조건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투자자(매입자)는 투자 기대수익률 이상의 거래에만 응하게 된다. 임대금액은 $4,500/월. 이 경우 임대는 Triple Net 조건으로 Property Tax, Property Insurance, All Maintenance cost paid by tenant. Tenant has to send all evidence of paid bill for the Landlord by e-mail in a week. 세금과 보험료, 모든 유지 및 수리비용을 세입자가 부담하며 이 납입증빙을 일주일내 이메일로 소유주에게 보내는 조건인데, 이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경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세입자가 내는 임대료 전액이 소유주에게는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현금 매입시)이 되는데, 수익률은 연간 총수입 $54,000/매매가격 $680,000 = 약 8%. 물론 모기지를 받아 Leverage Effect(금융대출을 받아 지랫대 효과: 이자가 8%보다 작으면 수익은 더 늘어남)를 받는 경우는 이자율과 대출금액에 따라 다양하게 수익이 늘 수 있어서 가정하지 않았다. 현재는 매입 당시 향후 주변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대로 매입 문의가 있어, 현장을 다시 방문하여 다시 평가한 필자의 의견으로는 약 170만불 내외로 판단된다. (주변의 임대료 현황 및 매매 물건의 가격 비교를 통한 평가). 본 건은 1층의 Bar & Restaurant 운영자가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매장 Up grade를 통해 상당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하고 있으며, 외부의 영업 공간도 확충되어 있다. 2층의 주거공간 APT 역시 상당한 면적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세입자 거주 중에 있다. 요즈음 토론토 지역 일부에서 보이는 임대료를 체납하고도 유닛을 비우지도 않는 악성 세입자들이, Landlord Tenant Board 의 지나치게 느리고 세입자의 입장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악용하는 사례가 점증하는 경우에 비하면 오히려 외곽 지역은 그 빈도 수가 낮은 편이다. 필자의 현장 조사에 의하면, 지난 수년간 존재한 소액 부동산 독립건물 투자대상 유망지역은 나이아가라 폴스(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는 이미 지나치게 비싸다), St, Catharines QUEEN’S WAY 주변, Orilia중심가(시청에서 호숫가까지 중심도로), Ottawa 수년 전 연장된 전철노선 주변 주거용 부동산(다운타운 제외), Sarnia 일부 지역(지역이 협소하여 매물이 드물지만 간혹 좋은 물건이 나온다), Cobourg 일부 지역 정도이다. 본인이 모른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전문가의 조력없이는 무지를 근거로 판단하는 우를 피하기 어렵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 수익률 분석의 금융지식, 시장 현황과 주변지역 분석, 대체투자 상품 비교, 주요 지표 추세의 경제 전망, 해당 부동산의 Exit Plan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한다. 탄탄한 바탕의 Up grade와 꾸준한 시장 추세분석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은 전문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외로움을 모르면 삶이 무디어진다. : 법정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블록체인 기술은 AI 기술과 함께 미래 산업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암호화폐는 제도권 투자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과 암호화폐 관련 시장상황을 돌아보고자 한다. 1. 주간 암호화폐 시황분석 ①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이 재차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여주었고, 옵션 시장에서는 1월말 12만 달러 행사가의 콜옵션 거래가 활발해져,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한 한 주였으나 주후반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가 4.70%로 급등을 하면서 주식과 비트코인 관련 매도물량이 출회하면서 가격 조정이 발생했다. ②비트코인(BTC): 비트코인 가격은 $96,000~$102,000 사이에서 변동하며, 작년 12월초 처음으로 10만불을 돌파한 이후 재차 10만불을 넘어섰으나,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1월7일 하루에만 약 5% 하락하면서 $97,000 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상 $96,600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 ③이더리움(ETH): 이더리움도 $3,700을 상승돌파 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비트코인의 하락과 함께 가격조정 영향을 받아 $3,400까지 하락하면서, 지지선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각종 암호화폐 규제가 줄어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지금까지 제일 규제를 받았던 디파이(De-Fi)업종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④실물자산화 토큰(RWA Token): 디파이 업종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암호화폐 규제 철폐에 수혜가 기대가 되는 부문이 실물자산화 영역으로서, 이미 일부 금융기관은 펀드를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하여 운용을 하고 있으며, 향후 증권회사에서 주식과 채권 등의 발행을 토큰화 하는 등 디파이와 함께 블록체인 실용성이 재평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⑤다음주 전망: 다음 주에는 미국 고용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된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성과 미국 달러화 강세여부에 따라서 지속적인 가격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2. 블록체인의 종류와 암호화폐 ①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란 오늘날 존재하는 분산 원장의 압도적인 다수를 구성하며, 누구나 발생하는 거래를 볼 수 있고 가입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Public(공개)이라고 한다. 즉, 블록체인 참여를 방해할 수 없으며, 누구나 합의 메커니즘(예: 마이닝 또는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합의 달성에 대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②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이란 퍼블릭 블록체인의 무허가 특성과 완전히 대조적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누가 체인에 보고 쓸 수 있는지 지시하는 규칙을 설정한다. 이러한 프라이빗 체인은 조직이 네트워크를 외부에서 액세스할 수 없도록 하지 않고 블록체인 속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 환경에 더 적합하다. ③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은 퍼블릭 체인과 프라이빗 체인 사이의 울타리에 위치하며 두 가지의 요소를 결합하고 있으며, 두 시스템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합의의 수준에 있는데 누구나 블록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이나 단일 주체만 블록 생산자를 지정하는 폐쇄형 시스템 대신 컨소시엄 체인은 동등한 권한을 가진 소수의 당사자가 검증인 역할을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mycoinflex.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구상에서 반성할 줄 아는 귀한 존재는 이성과 양식을 지닌 인간뿐이다. 반성(反省)이란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 또는 그로 인한 결과가 탐탁지 못함을 깨달아 불찰을 뉘우치는 행위’다. 그리하여 인간 집단은 계속 발전할 명분과 동력을 얻는다. 인간이라 하여 모두가 양식이 있고 교양을 갖추어서, 자신의 잘못을 반드시 반성한다고 볼 수는 없다. 반성하는 데 양심과 도덕성이 요구될 테니, 무엇을 깨닫는다 해도 반성을 실행하기가 쉽지는 않기에 그렇다. 그리 보면, 반성한다는 것은 행위자의 통찰과 도덕적 품성이, 일반인의 수준을 뛰어넘는 경우라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톨릭교회의 성사(聖事) 중에 ‘고백 성사’란 게 있다. 인간은 연약하여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소소한 죄를 저지른 사람이 추가로 비슷한 죄를 또 짓게 되면, 점차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느님 전에 면목이 없어서, 자연히 교회를 향한 발걸음도 뜸해지기 마련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는 ‘고백(告白)’이라는 해결책을 그 운영 방침 속에 마련해 두었다. 잘못의 누적으로 면구스러워하는 신도의 고백을 듣고, 회개로 이끌어서, 그를 공동체에 복귀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더 애틋해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긍휼이 담긴 제도다. 그래서, 한 죄인이 자기 잘못을 사제에게 털어놓고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는 내밀하고 개인적인 일에, 고백성사(告白聖事)라는 멋진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이승에서 베푸는 마지막 회개 기회인 ‘종부성사(終傅聖事)’라는 명칭도 있다. 한국의 정정(政情)이 꽤 불안하고 요란스럽게 돌아간다. 우리 민족이 짧은 기간에 선진국 수준의 경제와 민주주의를 일으킨 것은 기적 같은 일로서, 세계의 칭송과 질시의 대상이었다. 이제 한시름 놓았다 싶은 때, 검찰 집단이 왕년의 군부가 차지했던 월권적 헤게모니를 차지해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비리를 저지르며, 국민을 겁박하는 일 또한 잦아졌다. 국민이 삼십여 년의 피어린 투쟁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 금자탑’을 검사 정권이 명분도 없이 허물어뜨리는 현실을 보니 허탈감이 밀려온다. ‘옳고 그름’을 재단할 가치 기준은 뒤집히고, 사회의 기강은 무너졌다. 나라의 지휘부를 이룬 그 잘난 인간들이 억지스러운 말과 행동을 통해 공든 탑을 열심히 부수고 있다. 의식 있는 국민의 걱정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그리된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자. 검사들이 국가 기구의 요지마다 포진하고 무속인들의 코치를 받아 휘두르는 망나니 칼춤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헌법 정신을 공공연히 까뭉개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처음엔 검사 집단에 건 국민적 기대도 있었겠지만, 결국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그들은 ‘나는 검사니까 무슨 짓을 해도 항상 선이고, 너희는 범죄자니까 내가 내리는 벌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는 직업적 관행에 찌든 인간들 같다. 범죄자를 매일 상대하는 검사들이 되풀이되는 생활 속에 일반 국민을 범죄인 보듯 하는 사고와 말버릇이 생긴 것 같다. 건전한 논쟁을 통해 국정을 추진하는 상대편(반대당)을 ‘용공 이적단체’라고 몰아세운다. 당연히 여야 간 정책적 대화는 사라졌다. 입으로야 ‘자유, 정의, 민주주의’를 지껄이나, 그들의 머리나 가슴은 왜곡된 선민의식과 이유 없는 나르시시즘에 빠져, 민주정치와는 동떨어진 세계를 그리고 있음이 자주 확인되었다. 그토록 오만한 거짓말쟁이들을 지도자로 뽑은 유권자들은 차제에 확실히 깨닫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러잖으면 한국의 앞날은 암울할 수밖에 없다. 정부든 여당이든 12. 3 불법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없이, 이재명 탓하는 소리만 높히니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지? 다른 나라들이 그런 한국의 정세를 보며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린다. 달러 대비 원화의 환율이 치솟고 외환 보유액이 빠르게 줄어든다. 그러고 보면, 한국호의 운행이 상식의 길을 벗어나 갈지자걸음을 한 지도 2년이 넘었다. 그간 잘한 게 뭐 하나라도 있어야지….쯧쯧.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고, 참모진과 여당의 책임도 크며, 그들을 뽑은 유권자들도 반성해야 마땅하다. 그런 짓에 계속 장단을 맞추던 한국의 언론계나 종교계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그런 책임 주체들을 모두 제쳐놓고 “이재명 때문”이라고 떠드는 건, 잘못한 자가 반성은 하지 않고, 책임을 남에게 덮어씌우는 조잡한 술책이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반, 대통령이 헌법상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었다. 무장한 계엄군을 동원하여 국회를 유린했으며, 북한을 도발해 국지전을 일으킬 구상을 실행하던 진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회의 권능을 보호하려고 영하의 밤에 쫓아 나온 열혈 시민들, 야당 의원들과 보좌진의 기민한 움직임이, 쿠데타를 멈춰 세웠다. 우리 민족은 동학 농민혁명(1894), 3.1 독립운동(1919), 4.19 혁명(1960), 5.18 광주 항쟁(1980), 6.10 서울 시민 궐기(1987)로 이어진 과정에 죽고 다치면서 깨우치고 단련된 민족이다. 그렇게 37년 전에 끝난 줄 알았던 ‘민주화 대장정’을 ‘친일적 검사 정권’이 무위로 돌리려 했다. 21세기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던 무식하고 무도한 짓거리였다. 그러고선 한 마디 반성조차 없이 ‘친북세력 척결’이란 궤변만을 늘어놓고 있다. ‘국힘당’에 백여 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사람이 없음은 국민을 얕잡아보기 때문이요, 그게 바로 오만한 검사 정권의 현주소다. 윤석열은 실패한 쿠데타의 수괴(首魁)로 전락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들, 그 의원들이 이루는 국회는 모두 헌법기관이다. 그 헌법기관을 총칼로 없애려 한 자, 정권욕에 불타서 전쟁을 촉발하려 한 자는 헌법상 내우(內憂) 외환(外患)의 죄를 모두 범한 반란범이다. 그 수괴는 당장 체포하고 처벌해야 반란이 중단되고 나라가 안정화된다. 고름 주머니는 칼로 째고 약을 발라야 새살이 돋는다. 병역 의무는 교묘히 회피한 위선자들이 국민의 군대를 휘몰아 민주주의 질서를 깨부수는 데는 그리도 열성적이고 치밀한 모습을 보는 심정이 착잡하다. 각료나 여당 인사들이 입에 올리는, “질서 있는 퇴진” 운운도 모순된 말로서 어불성설이다. 이런 변란를 누가 일으켰기에 그따위 한가한 소릴 입에 담는가. 그런 말을 하는 자들은 필경 내란의 주요 임무 종사자거나, 비굴한 방조자가 아닌가. 현행의 검찰 제도와 국힘당은, 그들이 저지른 반국가적 행위로 인해 이미 명분과 권위를 잃었고, 해체해야 할 수준에 다다른 것 같다. 우리는 ‘민주주의 금자탑’을 부숴 놓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무도한 집단의 최후 모습을 보고 있다 (2025. 1)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집트 노예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3개월 만에 시내산에 당도했다. 출애굽기 19장에서 여호와께서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하셨다. 백성들은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8절) 하고 맹세했다. 그들은 24장에서 모세가 언약서를 낭독했을 때도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7절) 하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는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이 출애굽기 31장까지 세세하게 주어진다. 31장 마지막에서 여호와께서는 이 율법을 직접 글로 쓰신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셨다. 그러나 “명령대로 다 행하겠다”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맹세는 깃털만큼의 무게도 갖지 못했다. 32장에서 그 유명한 금송아지 사건이 벌어진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하나님을 대면하는 사이 백성들은 아론을 찾아갔다.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절). 이 구절은 32장 23절에서도 똑같이 되풀이된다. 다시 출애굽기 19장 4절로 돌아가 보면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한 일을 보았고, 또 어미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업어 나르듯이,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나에게로 데려온 것도 보았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너희를 데리고 나왔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 모세”라고 말한다. 그들은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의 생활과 도무지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여호와 하나님께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에게만 관심이 있었다. 초점은 ‘우리’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너희는, 나 밖에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은이나 금으로 신들의 상을 만들지 못한다”(20장 23절)고 앞서서 말씀하셨으나 이스라엘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모세의 형인 아론도 다르지 않았다. 여호와께서는 출애굽기 28장에서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1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사장이 된 아론 역시 여호와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기는 백성들과 마찬가지였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32장 4~5절). 이 장면이 오늘날 소위 말하는 ‘기독교’와 겹쳐지는 것은 ‘우리’라는 단어 때문이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의 말씀, 복음이 아니라 ‘우리’에 있다. 여기서 ‘우리’는 ‘나’라는 존재의 확장이다. 다른 말로 고쳐 의미를 명확히 하면 “나를 위하여, 나를 인도할 신”이다. 그것은 ‘나 = 신’이다.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과 같이 된 인간이 도무지 피할 수 없는 병적 증세다. ‘하나님 놀이’에 푹 빠진 존재들이 모여서 ‘나를 위해’ 성경도 읽고, 찬송도 부르는 곳을 오늘날 사람들은 ‘교회’라고 일컫는다. 그것을 가장 적나라하게 표출하는 자들이 교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유’와 ‘민주’를 부르짖는 집단이다. 물론 자유와 민주라는 가치는 인간들이 찾아낸 이념 가운데 어쩌면 가장 효율적이다. 내가 가장 편하게 살 수 있는 장치라는 말이다. 이것을 가장 잘 요약한 문장은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나라다. 사람이,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꿈꾸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에서 비롯되고, ‘내가’ 통치권을 행사하며, ‘나를 위해’ 필요한 세상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잘 사는 나라를 추구하시지 않으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진리의 완성을 위해 그저 죄인을 대신해 죽으셨다. 광야에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여호와께서는 진노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8~10절) 성경구절을 들먹이며, 복음을 팔아 사기를 치는 자들의 정체를 출애굽기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정의한다. 성질이 나면 머리를 치켜들고 목이 빳빳해지는 짐승이 있다. 뱀이다. 목이 곧은 백성을 대신해 예수께서 놋뱀이 되어 나무에 매달리셨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그 십자가 만을 바라보는 존재들을 성경은 ‘성도’라고 부른다. 그들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편하게 잘 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하자고 나대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관심과 시선은 인간들의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늘 도돌이표처럼 고정된다. 그들의 자아인식은 “내가 뱀 맞습니다, 은혜 베풀어 주세요”라는 고백 속에 들어 있다. (사장/편집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5. 제비의 충고 제비가 세계 유람을 널리 하여 지식이 출중한지라. 하루는 농부가 노끈 꼬는 삼씨를 심는 것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 삼이 자라면 노끈이 되어 그물을 떠서 들에 있는 새들이 많이 잡힐 터이라. 제비가 그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 새들을 모아놓고 연설하되, “저 삼이 자라면 우리 동포에게 큰 해가 될 터이니, 우리 가서 삼씨를 낱낱이 다 집어먹어 후환을 없이하자.” 하고, 지성으로 권하자, 여러 새들이 웃으며 혹은 말하되, “맛 없는 삼씨 먹느니 다른 곡식을 먹지.”하고, 혹은, “아무리 하기로 나야 잡힐까?”하고, 혹은, “오활한(迂闊: 실정에 어두운) 소리 마라. 그런 짓 않고도 우리는 사천 년이나 잘 살았다.”하고, 혹은, “애고, 나는 늙었으니 설마 내 생전에야 어떻겠나?” 하고 제비 말을 듣지 않더니 미구에 삼씨가 자라서 싹이 파릇파릇 나는지라. 제비가 다시 새들에게 연설하여, “아직도 늦지 않으니, 어린 싹을 모두 먹어버리자” 하되, 새들이 듣지 않고 도리어 제비더러 ‘미쳤다.’ 하며, ‘물정을 모른다.’하며, ‘역적을 모의한다.’하며, 몽둥이로 때려 쫓아서 새 종중에 들지 못하게 하였더니 몇 달 후에 그 삼이 무성하매 농부가 거두어 껍질을 벗겨 노끈을 꼬아 새그물을 떠서 새를 수없이 잡아 없이하니, 그제야 새들이 제비의 충고를 생각하고 듣지 아니한 일을 후회하더라. 후회도 않는 사람 보다는 낫다. 엮은이의 글 윤치호가 청년들을 교육시켜도 알아듣지 못한 경우와 정부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다가 결국 을사늑약에 이른 일 등을 빗댄 우화이다. 악의 씨앗을 파괴하지 않으면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교훈. ‘넒은 들에 익은 곡식’(마태복음9:37)도 제때 창고에 거둬들여야 추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치호 일기 “송도는 남감리교 감독교회를 위한 본부 내지 동력원이 되어야 하고 감리교 감독 선교단에 전념해야 한다. 남감리교선교단의 모든 길은 송도로 향해야 한다. 이 도시는 조선에서의 전략적 거점이고 전망이 밝다. 게다가 송도는 다른 선교단의 암묵적 동의를 통해 남감리교선교단에 주어진 도시다. 만약 남감리교 감독 선교단이 분산 정책을 통해 시간과 힘을 차츰차츰 까먹으면서 송도 사업의 인력과 시설이 부족하게 만든다면, 선교단은 자신은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남들이 쓰지 못하게 만드는 심술쟁이 노릇을 하는 셈이 될 것이다. 실업 교육은 선교단이 수행해야 할 유일한 교육이다. 문예 교육도 그 자체로는 좋지만, 선교단은 문예 교육을 할 수 있는 자금도 없고 이에 대한 지지층도 없다. 조선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근로의 고귀함을 가르치는 것이다. 작업도구를 조작하고 잘 다룰 줄 아는 조선의 청년이 세익스피어나 스펜서를 인용할 줄 아는 청년보다 더 바람직한 시민이다.”-1902년10월31일 “스티븐스 씨에게,-- 외부대신 서리 임무를 맡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래의 외부대신과 협판에게 부여했던 임무가 더 이상 수행할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2. 나 자신이 굴욕감을 이길 수 없으며, 우리 동포들에게도 미움을 받는 일입니다. 전에 말씀 드린 대로, 조선사람이라면 아무도 이 조약에 서명 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 조약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일본은 그 노예 문서 같은 계약서에 도장 찍는 조선사람이 아니고는 성과를 거둘 수도 없고 거두지도 못할 것입니다. 3. 왜냐하면, 모멸감에 찬 내 동포들 앞에 나를 드러낼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조선사람이라면 황제의 말씀을 제쳐 놓고 일본이 약속 하는 것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일본이 자칭 보호국으로서 조선사람들을 공평하고 정의롭고 관대한 국가라고 주장하는 것을 다른 누구보다도 믿지 않습니다. 부정부패가 온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개개인이 자신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전쟁을 벌이고, 조선은 파멸에 이르고, 따라서 이들은 완전히 권력의 수중에 들게 될 겁니다. 우리의 구원자이며 보호자인 일본은 틀림없이 현명한 자의 눈을 멀게 하는 그럴 듯한 규정을 제정할 것이 틀림 없을 테니까요! 이러한 무리 속에서 내가 무엇을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 합니까?. 중략… ‘나는 우리 황제께서 통치 기반을 깨끗이 마련해놓고 진정한 개혁을 하시지 않는 한, 어떤 직책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어제 당신이 보낸 다정한 편지를 받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편지에서 내가 우울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더군요. 나도 민영환처럼 마왕과 악마들이 있는 이 지옥을, 마왕의 보호자들과 그 보호자들의 범죄자들이 들끓는 이 지옥을, 이중의 압제와 이중의 무정부 상태에 있는 이 지옥을 떠날 용기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나를 철저한 비관주의자라고 지적한 첫 번째 사람은 아닙니다. 실(Sill) 공사, 웨베르(Waeber) 공사,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말했고, 모든 일이 종국에는 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조선에서는 그들의 낙관적인 예견보다는 나의 비관적인 예감이 더욱 현실에 가까왔습니다. 당신의 낙관주의는 더 나은 운명을 가져오게 되길 바랍니다. 내 행동이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듭니까? 나는 러시아가 조선의 개혁을 도와주리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러시아 편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속았다는 걸 알고, 비록 친러가 출세와 부를 의미했을지라도 즉시 러시아에 등을 돌렸습니다. 나는 조선을 지지하는 정도, 딱 그 정도만 일본을 지지합니다. 일본에 대한 내 신념이 식는다면, 그 이유는, 누군가 일본이 관음보살이라고 믿게 만든다 해도, 일본은 자비와 고귀함으로 가득한 관음보살이 아니라 사람들을 제물로 요구하는 나쁜 신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일본을 혐오하면서 그들을 거부하도록 만드는 이런 신념 때문에, 나는 조선이 겪는 고통과 치욕을 만든 작자가 이제 이른바 독립이라는 것을 회복하기 위해 꾸미고 있을지도 모르는 유치하고 은밀한 음모에 동참하거나 그 음모를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나는 천박한 선동가들과 관련된 적이 없습니다. 나는 조선인들이 자신이 짊어지게 된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그 상황을 이용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나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내각에 참여하기보다는 개인적인 능력을 통해 우리나라에 더 잘 기여할 수 있습니다. 도적떼 가운데 하나인 이윤용이 평리원 재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이 썩어빠진 인간에 견주면 이용익은 신사이고 학자입니다. 이런 것이 우리 보호자가 불쌍한 야만인인 우리를 구제하려고 채택한 새로운 계획의 일부란 말입니까? 이렇게 조선에서 보이는 일본인의 성격에 당신과 내가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해도, 당신에 대한 우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1905.12.12. 스티븐스 고문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우리 황제께서 통치 기반을 깨끗이 마련해놓고 진정한 개혁을 하시지 않는 한, 어떤 직책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했다.”- 1905년12월12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개최한지 5년 만인, 올해 2월초로 공지했던 세미나 날짜가 저희 부동산의 중요한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하게 2월 15일 토요일 오전 10 시로 변경하게 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와 이메일 그리고 카톡을 통하여 참석을 미리 예약해주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의 조건들과 나쁜 주거환경과 조건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주택에서 사는 경우에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방편에 중점을 두어 세미나를 진행하며,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시간과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오니,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만 참석 하실 수 있다는 점 다시 양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라 흔히들 일반적으로 물어오는 풍수(風水)가 뭔가? 기원은 어떻게 되는지? 과학적인지? 믿을 수 있는지? 등등의 보편적인 궁금함 들은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보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세미나 주제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풍수지리의 기원이 언제, 누구에 의하여 어떤 과정으로 발생하였는지, 설들은 구구하다. 제일 쉽게 기원에 접근을 하려면 풍수지리의 용어들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거꾸로 찾아 올라가보면 되지만 인간이 문자를 사용하기 전의 원시시대 이전부터 풍수적인 개념은 있어왔던 것으로 보이기에 풍수의 본질이라 여기는 땅의 기운인 지기(地氣)를 느끼기 시작한 시점을 기원으로 해야 맞는다는 주장이 많아 기원을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풍수지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도입되었다는 설과 한반도에서 자생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필자는 당연히 자생되었으며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현재의 한국 풍수지리가 아주 특별하고 깊이가 더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자생풍수지리설의 주장은 구석기시대부터 그 연원을 찾고 있는데, 한반도의 지형적인 구조에 있어서 산이 많은 까닭에 산신과 산악에 대한 숭배사상이 구석기 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 왔으며, 산신과 산악의 숭배사상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독특한 지석 묘 문화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풍수지리사상은 산악지대의 지리적인 환경조건과 산신숭배사상, 지모관념(地母觀念), 영혼불멸사상 및 3신5제사상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3신 5제 사상은 특히 풍수지리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된 모체로 본다. 단군의 신시(神市) 선정, 왕검의 부도(符都)건설, 지석묘 설치 시 위치선정, 신라 탈해왕의 반월성 선정 등은 고대 한국의 풍수사상이 직접적으로 건축에 적용된 실례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건축물과 풍수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였기에 건축물에는 풍수사상이 많이 묻어나올 수 밖에 없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인 것이다. 지금이야 자연의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공조시설 등의 각종 편의 시스템들이 발달되다 보니 과거에는 중요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무시될 수 있어 그런 제한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자연환경과 연관된 풍수에서 좀 더 벗어나 더 자유롭게 설계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게 되기는 하였지만 자연을 100% 대신 할 수 있는 공조시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건축물에는 풍수적인 고려가 빠질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풍수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 (1044): 2.1. [1분면]에서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7.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삶의 장단점 (지난 호에 이어) 하지만,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삶의 단점으로는, 1) 종업원은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기반으로 소득을 얻기 때문에, 일을 멈추면 소득도 더 이상 늘지 않으며 정년퇴직은 급여소득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2) 종업원은 자신의 시간을 돈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시간의 자유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삶의 균형을 깨지거나 가족 및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3)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던 직장도 경제 불황이나 기업 구조조정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실직할 가능성이 늘 있으며, 고용의 안정성이 낮은 직업군은 장기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게 됩니다. 4) 종업원의 급여는 회사 정책, 산업 평균 급여 수준, 개인의 협상 능력에 따라 정해지므로 사업가나 투자자처럼 소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5) 종업원이 받는 급여는 투명하게 드러나므로 모두 과세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세법상 가장 높은 세율을 부담하는 집단입니다. 세금 공제를 받기도 어렵고, 자영업자나 사업가가 활용할 수 있는 경비처리나 다양한 세금 공제 혜택을 누리지 못합니다. 6) 종업원은 퇴직을 한 후에는 연금, 저축, 또는 투자소득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러한 준비가 부족한 경우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7) 종업원은 고용주의 지시에 따라 일하며, 스스로 독립적인 결정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 자신의 업무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거나 성장의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8) 종업원의 급여 인상률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실질구매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재정형편이 늘 빠듯한 수준에서 겨우 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종업원은 급여를 생활비로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자산 축적이 쉽지 않고, 이로 인해 투자자로 변신하여 보다 쉬운 방식으로 부를 창출할 기회가 적습니다. 10) 종업원은 성과 평가, 승진 경쟁, 상사와의 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회사의 결정에 따라 해고, 급여 동결, 근로 조건 변화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이처럼 종업원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이 있지만, 경제적 자유의 한계, 시간적 종속, 고용 불안정, 높은 세금 부담과 같은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급여소득의 일부를 반드시 강제저축 방식으로 모아서 투자활동을 늘려 자산을 축적하여 자신의 소득원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하며, 종업원으로서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위에 부업이나 퇴근 후의 다른 경제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종업원은 회사조직의 힘을 지렛대로 삼아 단기간에 자신을 성장시켜 더 높은 몸값으로 이직하기도 합니다. 만일 부부가 둘 다 일하고 있다면 한 사람은 급여 외의 복지혜택이 좋은 직장에 근무하고, 다른 배우자는 다소 위험이 수반되는 사업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며, 지금과 같이 모기지 승인 기준이 까다로운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급여가 보장된 종업원들이 자영업자에 비해 모기지 대출이 더 쉽게 나오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내집 마련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종업원으로 사는 삶의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美 51번째 주(州)지사”라고 도널드 트럼프에 조롱(嘲弄))당한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지난 6일 오타와에서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關稅) 위협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한다는 국내 비판에 시달려 온 트뤼도 총리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당내에서 몇 주 동안 사퇴 압력을 받은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캐나다와 세계 정치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이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파이터이고, 캐나다를 위해 그동안 싸워왔다”면서 “그렇지만 양극화된 내부 정치 상황에서 내가 더 이상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캐나다는 올해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 2015년 11월 44세의 젊은 나이로 총선에서 승리하며 총리직에 오른 트뤼도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의 부친 피에르 트뤼도도 총리를 역임한 정치 명가 출신이다. 그의 지지율은 취임 후부터 주택•생활비 상승 위기, 이민자 증가에 대한 우려 등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에 국경 문제를 빌미로 관세율을 최고 25% 수준으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뤼도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관세 위협이 현실화될 기미를 보이자 작년 11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대응책을 마련하려 했지만, 이후에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캐나다 주(州)지사’,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 등 조롱을 받았다. 트뤼도 총리는 “누가 총리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자유당 정부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서 캐나다 기업과 캐나다인을 보호할 수 있겠나”라고 묻는 질문에 “캐나다인의 이익을 위해 이 정부의 모든 사람이 단호하게 집중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했다. 캐나다 내부에서 트뤼도 총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점도 그의 사퇴를 이끌어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관세 대응 문제에 트뤼도 총리가 적극적이지 않다며 충돌한 뒤 지난달 사퇴했고, 캐나다 집권 자유당과 연립해 온 진보 성향의 신민주당(NDP)은 지난달 20일 불신임안 제출 의사를 밝히는 등 사퇴 압력이 세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최소 20명의 의원들이 최근 그에게 사퇴를 촉구했다”고 했다. CNN은 “캐나다가 차기 트럼프 정부에서 엄청난 관세에 시달릴 수 있는 상황에서 그의 사임 발표가 나왔다”고 했다. 모진 역사의 질곡(桎梏) 속에 세상이 요동(搖動)을 쳐도 시간은 여전(如前)한 게 신기하고 다행스럽다. 무엇보다 두루 건강하시고 바라는 소원과 계획을 이루시길 바란다. 일반 국민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옳고 그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 사회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인내한다. 잠시는 흔들릴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올바른 방향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손익(損益)에 따라 달라지는 역동적 역학(力學)관계를 보며 영원한 적(敵)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세태는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닐 터이다. 이권(利權)에 따라 철새처럼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갈지(之)자 행보는 철학의 부재(不在)를 뜻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떨어질 콩고물이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낭랑한 발음 속에 ‘(당신도)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기억하라’는 진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리려는 게 아니라 삶에서 진정한 우선 순위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결국 죽는다고 생각하면 근심과 걱정은 대부분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용감해질 수 있다. 감정에 대해서, 바라는 것에 대해 자기기만(自欺欺滿)으로 더 좋은 날은 없겠고, 오늘이 최고의 날이다. “病骨樂與瘦?俱 疏陰漏日午晴餘 覓新詩似驢旋磨 溫舊書如牛反芻 岸?羅花村舍靜 峰屛?樹行人疏 林深足繭思心憩 啼鳥一聲眞起予” - ‘병골(病骨)이라 지팡이 챙겨 즐기는데 / 성긴 그늘로 새어드는 햇빛 한 낮은 밝구나. / 새 시구 찾으니 나귀가 맷돌 돌리는 것 같고 / 옛 서적 복송하니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 같네. / 언덕배기 맨드라미 있는 시골집은 고요하고 / 봉우리 둘러싼 빼곡한 나무에 오가는 사람 드무네. / 숲 우거져 발바닥 부르트니 잠깐 쉴까 생각하는데 / 한 자락 우는 새소리가 참으로 나를 일깨우네.’ - [왕정위(汪精衛)/淸末近代, <병기교행(病起郊行) 1925년>] 캐나다 관리들은 연방 정부가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야 할 경우 목표로 삼을 미국 제품 목록을 좁히고 있다고 CTV 뉴스가 확인했다. CBC 뉴스가 처음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 고위 관리들 사이에 회람되고 있는 문서에는 보복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미국산 제품의 목록이 나와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변기와 세면대를 포함한 미국산 철강 제품과 도자기, 플로리다 오렌지 주스가 대상 품목 목록에 올라 있다. 한 정부 고위 소식통은 CTV 뉴스에 이 목록은 역관세 대상 제품의 최종 목록에 포함될 수 있는 소수의 품목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보복 여부나 최종 명단에 무엇이 포함될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배경에 대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차기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불법 마약과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흐름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캐나다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된 것에 대해 농담을 하는 것을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퍼는 수요일 소셜 미디어에 13년 전에 공개된 캐나다 보수당 비디오의 텍스트를 다시 게시했다. 그는 실제로 트럼프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미국이 캐나다를 미국의 주가 되도록 설득하기 위해 "경제적 힘"을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그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의도는 꽤 분명했다. "(13년 전) 내가 말했을 때 사실이다." 하퍼가 올린 글이다. "오늘은 맞아." "캐나다는 우리의 나라이며, 항상 우리의 나라였습니다." 그는 캐나다 이미지의 몽타주가 포함된 광고에서 음성 해설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캐나다가 중요한 모든 면에서 가능한 한 강하고 자유로운 진정한 북반구, 즉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이고,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봉사하는 이유입니다. "캐나다는 캐나다 국민의 진정한 성격을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의 거래에서 명예롭고, 우리의 약속에 충실하며, 우리의 친구들에게 충성합니다. 용감한 전사와 동정심 많은 이웃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캐나다가 위대해야 하고, 모든 캐나다인에게 위대해야 하며, 희망의 나라가 되어야 하고 세계에 모범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심장 문제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가장 주된 증상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이다. 급성 심부전의 경우 즉각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성화되어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한방치료 병행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조승연 교수가 발표한 만성 심부전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호흡곤란과 피로감 나타나는 심부전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감소해 신체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 증상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으로, 처음에는 힘든 활동을 할 때만 숨이 차지만 심해지면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고, 다리가 붓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도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부정맥, 협심증, 판막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초고령사회로 심부전 증가 전망 조 교수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심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 세계적으로 심부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우리나라도 앞으로 심부전 환자가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0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심부전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심부전 팬데믹’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심부전 유병률이 증가하고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아 관심이 필요하다. 급성 심부전 즉시 입원 치료, 만성은 한의치료 병행 고려 심부전이 급성으로 악화하는 경우에는 입원해 즉각적인 검사 및 치료를 통하여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다시 악화하거나 재입원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럴 때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 약을 복용하면서도 숨찬 증상이 지속되거나 부종, 소변증상 등으로 불편할 경우 한방치료를 병행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경우 심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 이 경우 침치료나 약침치료 등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침·약침·전침 치료와 뜸, 한약으로 증상·통증 완화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한다. 침치료와 전침치료, 뜸치료, 한약치료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변증을 해 시행한다. 심장 기능과 관련된 내관혈 등의 경혈과 자율신경기능 불균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족삼리 등의 경혈을 포함해 심부전에 많이 활용되는 경혈과 각 환자 상태에 적합한 경혈들을 선택하여 침치료와 뜸치료를 시행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승연 대표 세계유학&교육 www.goworldstudy.com 647-762-9939 [email protected]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미래에 유망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중요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다문화 사회와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로, 유학생들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캐나다 대학의 유망 전공과 추천 학교를 살펴보겠습니다. 문과 전공 1. 비즈니스 및 경영학 (Business & Management) 비즈니스는 데이터 기반 경영, 디지털 마케팅 등으로 진화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천 학교로는 U of Toronto의 Rotman School of Management, York U의Schulich School of Business, UBC의 Sauder School of Business, Western U의 Ivey Business School이 있습니다. 2.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Media & Communication)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의 중심이 되는 전공으로, 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옛 Ryerson U)의 The Creative School, Carleton U의 School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 UBC의 Media Studies가 추천됩니다. 3. 국제관계 및 정치학 (International Relations & Political Science) 외교와 국제 정책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U of Toronto의 Munk School of Global Affairs, McGill U의 Political Science, UBC의 International Relations가 대표적입니다. 4. 심리학 및 사회학 (Psychology & Sociology) 정신 건강과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McGill U의 Psychology, U of Toronto의 Sociology, U of Waterloo의 Social Psychology가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이과 전공 1. 컴퓨터 과학 및 IT (Computer Science & IT) IT와 AI는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U of Toronto의 Computer Science, U of Waterloo의 Software Engineering, McGill U의 Artificial Intelligence가 대표적입니다. 2. 생명과학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Life Sciences & Biotechnology) 팬데믹 이후로 주목받는 분야로, UBC의 Biotechnology, U of Toronto의 Molecular Genetics, McMaster U의 Health Sciences가 추천됩니다. 3. 환경공학 및 지속 가능성 (Environmental Engineering & Sustainability) 기후 변화 대응과 재생 에너지 기술이 주목받으며, U of Waterloo의 Environmental Engineering, McGill U의 Environmental Science, U of Victoria의 Sustainability Studies가 유망합니다. 4. 공학 및 기술 (Engineering & Technology) 전기공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U of Toronto의 Engineering Science, U of Alberta의 Mechanical Engineering, UBC의 Electrical Engineering이 추천됩니다. 전공 선택 시에는 졸업 후 전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선택하려는 전공이 제공하는 취업률과 평균 연봉에 대한 정보를 미리 조사하여 자신의 미래 커리어가 탄탄히 이어질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코업 기회 여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코업(co-op)과 인턴십은 학생들이 실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많은 캐나다 학생들이 이를 통해 졸업 전에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산업 환경도 중요합니다. 특정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해당 분야에서의 취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 중심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 공부하면 해당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뛰어난 교육과 실무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로, 학생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줍니다. 본 칼럼에서 소개한 내용이 유학생들이 캐나다에서의 학업과 커리어를 준비하는 데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며칠 전 드디어 친구 민희가 왔다. 서울에서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서 왔다. 우리는 거의 40년이 넘는 오래된 친구 사이다. 내가 늘 한국 들어가면 가장 많이 만나고, 맛있는 거 사주고 하는 친구이다 그런데 그 긴 해외 생활 20년 동안 한 번도 반대로 나를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녀가 온 것이다. 그녀는 나의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한 달 정도 우등반 학생들만 뽑아서 학교에서 합숙했었다. 민희는 이과였고, 나는 문과였다. 그때 처음 본 그녀의 인상은 귀밑 1센티미터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에 조금 마른 체형에 예민해 보였다. 우린 그저 그렇게 스치는 인연인 줄 알았다.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 지원한 학교 기숙사는 떨어지고 어찌해야 하는지 걱정하면서 학교 앞 교문을 내려 오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낯익은 얼굴이 걸어오고 있었다. 민희였다. 그녀도 기숙사가 안 되어서 실망한 채로 걸어오고 있었다. 우린 서로 반가운 인사를 하면서 상황이 비슷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대학 1학년을 학교 앞 하숙집에서 같이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의 인연은 세월이 흘러 남편보다도 더 오랜 친구가 되었다. 어느날 우린 청량리에 있는 야학을 같이 갔다. 그 시절엔 대학생들이 야학에 가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날 나는 마침 야학에서 곧바로 북한산 야영을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그 말을 미처 하지 못하고 산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산에서 돌아온 하숙집에서 민희는 싸늘한 냉기를 품은 채 나에게 화를 냈다. 어찌했든 내가 말 못 하고 가버린 것은 내 잘못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이일로 우리의 우정이 더 끈끈해진 계기가 되었던 것같다. 우리의 젊은 날, 청운의 꿈을 품고서 온 대학 4년의 청춘 시절 내내 내 옆에는 친구 민희가 있었다. 청춘 시절의 연애사도 속속들이 나누면서 우리의 시절을 함께 보냈다. 나는 사학과였고 그녀는 약대를 다녔다. 80년에 5.18로 무고한 시민을 총칼로 죽이고 권력을 잡은 서슬퍼런 신군부 시절이었다. 나는 아무런 행동도 안했는데 그저 광주출신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 그래서 지도교수의 견제와 서대문 경찰서 여경이었던 친구 언니의 경고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시절 암울하고 답답한 세상으로 벗어나고파 산으로 갔다. 주말엔 북한산에서 암벽등반을 하고 여름엔 지리산, 치악산 오대산등 우리 산하를 두루두루 훓고 다녔다. 겨울 설악산 10박 11일의 장기 산행에선 빙벽 클라이밍과 릿지등반을 하였다. 그 시절 자연만이 내 삶의 도피처이었고 구원이었다. 나는 그 때부터 내내 등산으로 답사 여행으로 여기 저기를 많이 다녔다. 역마살은 나에게 이름표였고, 그녀는 졸업후 제약회사에 들어가서 착실한 직장인으로 늘 한곳에 머물면서 살았다. 둘째 딸이지만 의대 다니는 남동생과 미대 다니는 동생들을 데리고 살았다. 그사이 나는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결혼하였다. 그녀도 2년 뒤 결혼하였다. 우리의 청춘 시절도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우리 삶에 가족이 생기고 자식들이 태어나면서 우리의 화두는 아이들에게로 옮겨갔다. 이후로 나는 남편 따라 미국으로, 한국으로, 캐나다로, 그러다가 영국으로, 다시 캐나다로 왔다 갔다 많이도 했다.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는 사이, 그녀는 서울 잠실 한곳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살고 있다. 우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나에게 영원한 소울 메이트이다. 인디언 격언 중에 “친구는 내 슬픔을 대신 자기 등에 짊어지고 가는 자”라고 한다. 그 말은 민희와 나에게 딱 맞는 말이다. 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검사가 끝나고 지쳐있는 나를 태우고 자기 집으로 가서 쉬게 하고 그 사이 죽을 쒀 주었다 그리고 병원에 있을 때는 반찬을 해다 주면서 나를 보살폈다. 그녀는 언니처럼 나를 챙기고 보살폈다. 글쎄 전생의 우리는 뭔가 깊은 인연이 있었나 보다. 이번에 나에게 오기 전 캐나다 동부 패키지 투어를 한 그녀를 공항 근처 호텔로 픽업하러갔다. 드디어 내가 사는 이 곳에서 친구를 만나니 감개무량하였다. 늘 내가 서울 들어가던 모습이 바뀌었으니까. 나는 그녀를 얼싸안았다. 이런 날도 있구나. 마음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늘 받기만 해서 미안했는데, 온 첫날 몇 가지 음식과 케이크에 6개의 큰 초에 불을 붙이고 지금까지 60년 동안 잘 살아왔다고 서로 축하하였다. 세월이 흘러 맥주 한잔에도 취하니, 기분 탓인가. 그녀는 까다로운 남편과 아들들을 인내로, 푸근한 엄마의 마음으로 잘 품고 살고 있다. 친구는 참 얌전하고 속이 깊고 따듯한 사람이다. 꿈같이 시간은 흘러간다 4박 5일의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또 한번 잊지 못할 추억을 토론토에서 만들었다. 다음날 벌써 가는 날이어서 공항에 배웅을 나갔다. 게이트로 들어가는 친구를 불러세우고 사진을 한 장 찍는다. 민희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말했다.”민희야, 사랑한다.” 우리 둘 다 다음 세 번째 인생의 장을 잘 열고 건강하게 앞으로 30년 잘 지내자”. 공자가 쓴 논어 첫 편에 나오는 글이다. ““유붕(有朋)이 자원방래(自遠方來)하니 불역락호(不亦樂乎)아!” 대학원 시절 한문 공부 하면서 수십번 봤던 구절이다. 내 인생에도 그런 날이 왔다.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앞으로 우린 얼마나 더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친구야!! 우리 건강하게 남은 시간 잘 보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2일 한인회 신년하례회에 다녀왔다. 약 200명 정도의 동포들이 모여 덕담과 친교를 나누었다. 행사는 인사말부터 간결하게 단 두명이 했고, 공연 프로그램도 다른 때와는 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신선한 감이 느껴졌다. 한인회에서는 떡국을 점심으로 준비해 동포들을 대접했다.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의 커다란 사고가 일어났다. 현존하는 운송수단 중 가장 안전하다는 항공기가 착륙 도중 새떼와 충돌했고, 이 때문에 엔진고장을 일으켰다고 한다. 비행기는 동체착륙을 했고, 바로 콘크리트 구조물에 충돌하며 폭발하고 만다. 181명중 179명이 희생되고 단 2명이 구조되었다. 만약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니였다면 비행기의 활주거리가 늘어나면서 속도가 천천히 줄어들고 결국은 섰을 텐데, 그러면 179명보다는 훨씬 적은 인명피해가 났을 텐데, 도데체 왜 비행기 속도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는 곳에 그런 무시무시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웠을까? 그 구조물을 세울 때는 분명 그 구조물을 세워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구조물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기상천외한 대답을 만들어 내는 천재적인 대한민국 국회위원들은 무어라고 답변을 할까?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이용해야 자기들에게 유리한지 머리를 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들에게 나라는 내가 이용해야할 대상이고 국민이 아닌 백성은 필요할 때만 써 먹는 장기판의 졸이다. 대한민국이 탄핵의 광풍으로 온 나라가 뒤집어질 것 같다. 지금 북한의 꼴이 나라답지도 않고 싸울 여력이 없으니 망정이지, 어느 정도 여력이 있었던 40~50년 전만해도 쳐들어 내려왔을 확률이 많다. 역사에 보면 나라가 망할 때는 내부에서 다툼이 치열할 때 많은 나라들이 그랬다. 로마제국이 그랬고, 막강했던 고구려가 그랬고, 조선이 그랬다. 나라가 잘 되는 방향으로 서로 의견을 내고 토론을 하고 대립을 하더라도 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상대가 무엇을 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반대다. 자기들이 얼마 전에 찬성했던 것도 상대가 찬성하면 별 희한한 이유를 들어 반대다. 그것이 정의로운가? 공의에 부합하는가? 하는 것은 별개다. 답은 정해져 있다. 무조건 “나는 너와 무조건 반대다.”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하자 ‘국토를 두 개로 나눈다’고 하면서 공사판에 들어누었고, 포항제철을 만들겠다고 하자, ‘비료나 사서 농사를 지어 국민들 배불리 먹이라’고 했다. 지금은 계엄령을 했으니 국민에게 총을 겨눴다고 한다. 계엄선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계엄해제 요구는 국회의 고유권한이다. 계엄 선포 후 국회가 계엄해제를 요구했을 때 대통령이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했다. 여기에 무슨 내란혐의가 있다는 말인가? 오천 만이나 되는 국민 중에 다치거나 죽은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어떻게 국민에게 총을 겨눈 것인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대통령으로 트럼프가 취임하면 또 세계는 난리를 칠 것이다. 대한민국 여야가 진심으로 국가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이제 마주 앉는 것조차 어색하게 됐으니 참 큰일이다. 대한민국의 앞날은 어떻게 될것인가? 웬만하면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꼴을 보면 아무 말도 안하고 있을 수가 없다. 지금 세상은 잠깐 한눈 팔면 저만큼 뒤떨어지는 세상인데 매일 수십만의 국민들이 동원되어 싸움을 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정권을 잡은들 당사자 또한 그렇게 당할 것인데 그때는 또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쨋거나 한인회의 2025년 첫 행사부터 깔끔하게 시작되었으니 경제도 좀 풀리고, 주위에 아프신 분들도 많은데 좀 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고, 무안공항 사태도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판도 좀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토론토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모두 화이팅!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새해 첫 날부터 보드에서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이미 긴긴 시간의 히어링을 통하여 보드로부터 결과를 받아 세입자가 보드 결정에 해당되는 클레임 액수를 주인에게 지급한 사건이라 이메일을 받았을 때 조금은 당황하게 되었다. 내용은 이렇게 된 것이다. 어떠한 법적인 사건에서 결과에 불응하게 될 때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역시 Landlord and Tenant Board(LTB)에서도 멤버의 결정에 불복하여 누구든지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 어플리케이션이 Request to Review an Order 이다. 이 주인은 세입자가 1년 계약 기간을 다 살지 않고 나갔다 하여 이사를 나간 날짜로부터 계약이 만료 되는 날까지 계산하여 클레임을 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세입자도 자신을 변호할 만한 사건이 있었기에 주인을 상대로 클레임을 하여 크진 않지만 보상금을 받은 사건이다. 서로 맞고소를 한 이야기이다. 주인은 본인이 클레임한 액수에 비해 20% 정도의 액수만 받을 수 있게 되니까 멤버의 결정에 승복하지 못하여 재심을 신청하였던 것이었다. 주인은 Residential Tenancy Act Section 88 에 근거한, 주인의 권리와 이익 그리고 경제적인 손해를 전 세입자로 인해 받았을 때 전 세입자를 상대로 클레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손해 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이 법으로 인해 많은 주인들이 전 세입자를 상대로 클레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멤버는 Section 16를 근거로 주인의 재심 신청을 기각하였다. Section 16이란 것은 쉽게 설명하면, 주인이나 세입자가 계약서 파기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되어 상대방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였는가 하는 내용이다. 본인의 기억으로도 히어링 중에 멤버가 주인에게 뼈 있게 질문한 내용 중에, 그 많은 달 동안에 왜 다른 세입자를 들이려 노력하지 않고 공실로 오랫동안 남겨 놓았느냐는 것이었다. 주인은 몇 차례에 렌트 광고 자료를 가지고 나왔지만 충분하지 않았고, 광고자료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어떠한 이유로 집을 세 얻기 원했던 지원자를 거절했는지 등을 묻는 아주 날카로움을 보여 주었다. Minimize losses: 16 When a landlord or a tenant becomes liable to pay any amount as a result of a breach of a tenancy agreement, the person entitled to claim the amount has a duty to take reasonable steps to minimize the person’s losses. 2006, c. 17, s. 16. 상대가 계약을 파기하여 본인이 손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자신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보겠다는 법이다. 통례에 의하면 재심을 신청한 때는 히어링은 하지 않고, 결정을 내린 멤버가 아닌 다른 멤버에 의하여 사건 검토가 의뢰되어 결론을 내린다. 그러니 이처럼 상대방 쪽에서는 주인이 재심을 신청한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결과문을 통보 받게 되었던 것이었다. 문의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Grace Yun / Licensed Paralegal GY Legal Service [email protected] (647) 328 – 5150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선정 (Selina Kim) 647-539-4696 [email protected] 2024년을 되돌아보면, 캐나다의 주택 및 모기지 시장은 회복력과 적응의 해로 기억됩니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2년간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후 금리 인하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차입자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에 안도감을 주었죠. 현재 진행 중인 금리 인하 사이클과 resilient한 경제가 결합되어 주택 시장이 안정되었고, 전국적으로 주택 판매와 가격에서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회복의 길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금리 인하가 일부 안도감을 주었지만, 특히 모기지를 갱신해야 하는 차입자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 비용의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시에 주택 공급 문제는 지속되었고, 이는 정책 입안자 (policymakers) 와 구매자 모두에게 주택 구매 가능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2025년으로 접어들면서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으로 가득 차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올해 주택 시장과 이자율에 대해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이 기대하는 바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을 전망하면서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 총 175 bps (1.75%) 의 금리 인하를 5차례 연속으로 단행한 후, 중앙은행은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의마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는 3.25%에서 더 하락하여 2.00%에서 3.00% 사이에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정 모기지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채권 수익률은 현재 약 3.00%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입자들에게, 이는 금리 인하가 계속되겠지만,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고정금리 모기지는 올해가 진행됨에 따라 더 예측 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는 주요 6대 은행 (Big 6) 의 최신 금리 및 채권 수익률 전망입니다. 이전 전망치와의 변동 사항은 괄호 안에 표시되었습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자. 제주항공 사고로 17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대다수가 방콕으로 가족여행 다녀오던 승객이었다. 3살 아이도 포함되었다. 희생자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한다. 최근 전쟁이나 잦은 환경재앙으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인생은 예측 불가한 일이 발생하는 여정이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찾아 오지 않을 시간이고, 내일은 아침에 깨어나야 맞을 수 있는 덤인 것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이제부터 매 순간 성실히 살아야겠다. 엘리자 베스퀴블러 로스의 ‘인생수업’ 내용을 나누려 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은 위대한 가르침을 주는 인생 교사들이다. 죽음의 강으로 내 몰린 그 순간, 삶이 더욱 분명히 보이기에 그들의 교훈은 삶에 대한 진실이다. - - -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많은 시작의 순간에 있었다면,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될 것이다. - - - 많은 실수를 했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좋은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 욕망, 집착, 애증에서 벗어나면, 마음의 평화와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일이 찾아 오든, 안 오든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으며 살아야 하겠다. “우리가 인생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나비가 누에를 벗고 날아오르는 것처럼, 영혼이 육체로부터 해방된다. 시간이 되면 우리는 신에게 돌아가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떠날 수 있고, 더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항목들은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받아들임, 용서, 행복 등이다. 나아가 이 수업은 궁극적으로 나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깨달음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그것이 이 수업의 완성이다. 나는 죽음으로써 영원히 사라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모습을 바꿔가며 배움을 계속하는 존재인가?” 나의 거울을 바라본다. 사라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모습을 바꾸며 계속되는 존재인가에 대한 의문이 지금의 내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아니다. 이번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나의 주 관심사다. 위에 나열된 대로 지인을 사랑하고,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상실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힘든 일도 참아내고, 현실을 인정하고, 남의 잘못을 용서하며 이에 더하여 욕심과 욕망을 내려 놓고 매사에 감사한다면 원하는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한대수씨의 ‘행복의 나라’가 떠 오른다.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행복의 나라, 목가적 풍경이 머리에 그려진다. 내 좁은 눈과 마음을 넓혀 사랑과 여유를 품는다면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으리라. 전쟁, 기후 재난, 고금리 등이 세계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계속 늘어난다. 이 어려움을 혼자 극복할 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의 경우 홀로 해결하기 힘들다. BI법(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이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본인이 두 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 재정난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만약, 아래사항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BI법 도움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나라 권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 어렵다. 3. 은행계좌 잔액이 소진되어 초과 허용액을(Overdraft) 사용한다.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최소금액만 지불, 채무잔액이 증액된다. 4.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5. Payday Loan을 사용하여, 정산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는다. 6.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하지 못하고 있다. 7.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을 상환하지 못하여 고민한다. 8.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재정난은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와 희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행복의 발원지는 감사와 사랑이 분출되는 마음이다. 당신은 누군가 누리지 못한 오늘을 살고 있다. 지금 힘들어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호에 이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성분들을 계속 소개하면 4)칼슘 칼슘 또한 우리 몸이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데 돕는 미네랄이다. 칼슘 부족은 수면 중에 깨서 다시 잠드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들을 위해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5)비타민 B6 비타민 6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6는 트립토판을 멜라토닌으로 변형 시키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세라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잠자리 드는 것에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세라토닌의 부족은 결국 우울증 또는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래에 불면증과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멜라토닌,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B6 등을 많이 함유한 자연 식품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1) 아몬드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다. 아몬드에는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몸이 편하도록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수면에 방해되는 호르몬인 코리티솔의 수치는 낮춘다. 2) 땅콩 땅콩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녁식사 후에 한 움큼 정도 먹는 것이 좋으며, 설탕이 가미된 견과류는 피하도록 한다. 과식은 위장 운동을 촉진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호두 평소 호두를 즐겨 먹으면 혈중 멜라토닌 함량이 3배까지 증가한다. 대뇌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불면증과 건망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도 풍부해 불면증 해소에 좋다. 대뇌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레시틴 함량도 높아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다. 4) 체리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불면증 완화와 생체리듬 조절에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적게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인데, 말린 체리 100g에 멜라토닌 7mg이 들어 있어서 불면증 완화와 생체리듬 조절에 효과적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성인 실험 참가자들에게 2주 동안 하루 2차례 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이전보다 84분을 더 잘 수 있었고, 수면의 질도 더 좋아졌다고 한다. 5) 바나나 바나나에는 칼륨과 근육이완제인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더불어 근육 경련도 예방하며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필요한 성분인 비타민 B6도 풍부하다. 바나나를 통해 섭취한 트립토판이 뇌에 도달하는 데에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따라서 수면 한두 시간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6) 상추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리다'는 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상추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세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생 잎을 잘 씹어 먹으면 긴장이 해소되고 편안한 기분을 유도한다. 저녁 식사에 상추를 곁들여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7) 우유 우유에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우유 속 풍부한 칼슘도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찬 우유는 오히려 신경을 깨울 수 있기 때문에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꿀 한 숟가락을 섞어 마셔도 괜찮다. 꿀은 천연 감미료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8) 셀러리 셀러리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멜라토닌 분비가 원할하지 않기 때문에 셀러리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셀러리의 잎에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엽산, 마그네슘도 풍부하므로 함께 먹으면 좋다. 9) 양파 피로를 느끼는 불면증에는 양파가 좋다.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양파에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이 많이 들어있는데 알리인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양파 껍질에 많은 퀘세틴이라는 성분도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10) 파 파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채소로, 잠이 오지 않을 때 파를 달여 먹거나 생파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불면증 완화에 좋다. 파의 특유한 향기는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과민 또는 흥분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향기를 맡는 것으로도 도움이 된다. 11)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다양한 허브차 중에서 부드러운 맛을 내고 안정감을 주는 향 때문에 인기가 많다. 대지의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캐모마일에서 사과나 들국화와 같은 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가벼운 진정작용을 가지고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수면 보조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라고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 소화불량과 생리통, 스트레스성 위염 등에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 향은 수면을 촉진하기 때문에 베갯속에 캐모마일을 넣어두는 것도 좋다. 단, 임신 중인 사람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12)라벤더차 허브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벤더는 가정 널리 쓰이고 있는 허브 중 하나로 향이 좋기 때문에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주어 입욕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라벤더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어 대체의학에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잘 사용된다. 우려 차로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라벤더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목욕을 하거나 베개에 묻히고 자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벤더 향기의 주성분인 리날올, 아세트산리날릴, 피넨 등이 안정,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 두통, 초조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고기 요리의 양념을 할 때 넣어주면 특유의 고기 잡내를 없애준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미 그대의 일기예보대로 시시각각 지구촌이 혼돈 속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후 온난화다 지진과 해일과 전쟁 소식들이 붉은 해를 배경으로 먹구름으로 태풍의 눈으로 자꾸만 밀려오는 요란한 소식들이 예보대로 맞아떨어진다 그대의 예보대로 선인들의 옛 지혜는 움츠러들고 지구촌 곳곳마다 평화를 외치지만 서로 맞서며 눈멀고 악한 자들은 목청을 드높여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어디선가엔 무서운 폭풍우가 휩쓴다고 하고 어디선가엔 철모르고 벚꽃이 피어나고 어디선가엔 눈폭풍으로 암흑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 그대의 말처럼 너무도 긴 희생으로 신음하는 어머니 지구가 무서운 미로 털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일기예보가 틀리기도 한다지만 그대의 일기예보는 신의 손길로 쓰여진 말이기에 예보한대로 모두가 먹구름으로 폭풍전야로 노아의 때로 헤아릴 수도 없는 눈 먼이들의 비웃음 속에서 혼인 잔치를 벌이고 야유의 웃음 소리 드높아도 오직 그대가 전해준 일기예보에 귀를 세워야 한다 들을 수 있는 자들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두터운 솜옷과 털모자를 쓰고 단단히 무장하는 것이다 구름과 별자리들이 일제히 신의 손가락을 가리킬 때 깨어있는 자들은 예보된 날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사람은 버림 받게 되리니 저마다 자신의 옷과 봇짐을 메고 일기예보에 귀 기울여야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리얼터 수잔의 행복한 인테리어 팁 미국 미시간주 프랭켄무스에 위치한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Bronner’s Christmas Wonderland in Frankenmuth, Michigan)는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가히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연중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하고 독특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 오너먼트 등을 판매하여 전 세계 크리스마스 마니아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7 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의 정원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살아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 속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7.35 에이커에 달하는 브로너스 실내공간은 알파인 건축 양식으로 설계되어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방마다 독특한 테마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장식용품의 규모와 아이디어가 들어오신 모든 분들의 입을 딱 벌리게 할 것 입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장관을 이룹니다. 브로너스는 단순히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1년 내내 분비는 여행 명소가 이미 되었습니다.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다양하고 독특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조명, 테이블웨어부터 크리스마스 캐릭터 상품, 인테리어 소품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요 판매 상품: 크리스마스 트리: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트리, 인공 트리, 프리미엄 천연 트리 등을 판매합니다. 오너먼트: 유리, 플라스틱, 나무 등 다양한 재질의 오너먼트를 비롯하여, 가족, 친구, 애완동물 등을 형상화한 맞춤형 오너먼트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조명: 트리 조명, 실내외용 조명, 촛불, 전구 등 다양한 종류의 조명을 판매하며,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 인기입니다. 테이블웨어: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꾸미기 위한 식기, 냅킨, 테이블보, 컵 등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릭터 상품: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문구, 의류 등을 판매합니다. 인테리어 소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벽걸이, 액자 등을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 음식: 수제 초콜릿, 쿠키, 캔디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을 판매합니다. 특징: 독점 상품: 브로너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디자인의 상품들이 많습니다. 맞춤 제작: 원하는 디자인과 문구로 오너먼트나 기념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습니다. 고급 상품: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트렌디한 디자인: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추가 정보: 온라인 쇼핑: 브로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연중 운영: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더라도 연중 내내 매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쇼핑 팁: 계획적인 쇼핑: 다양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고 싶은 상품 목록을 작성해두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합니다. 할인 기간 활용: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시즌 바로 후 등 다양한 할인 기간을 활용하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매김한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전세계인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지금 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지금 시점이라 세일을 하는상품이 많으므로 여행과 더불어 상품을 사기에 적절 한 시가라 보여 집니다. 하이웨이 401에서 402 로 갈아 타시면 Sania 까지 오시게 되고, 거기서 부터 프랭켄무드는 약 160 km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더랜드에서 크리스마스 쇼핑 후, 다운타운 Frankenmuth독일 마을로 들어가면 마치 독일에 있는 작은 전통 마을에 들어온 착각이 들 정도로, (한국 전통 민속촌처럼) 독일 전통 건물에, 독일 고전 전통 복장을 입은 식당 내 웨이스레스들의 안내로 독일 맥주와 독일 고급 소세지, 치즈들을 맛보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www.bronners.com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꿈속인가,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대하는 나는 아직 꿈속에 있나 수렁 속 같은 나의 머릿속 외딴섬에서 외치는 내 절규는 메아리도 없이 바람에 스미어 파도에 밀려간다 해변에 놓인다 나의 열망이 수렁 속에 빠진 두 발처럼 빠져 나오려 허우적거리지만 허우적거릴수록 깊히 빠져만 간다 해변에 올라서면 끝나는 육지가 시작 되는 곳 바라보면 끝나는 바다가 시작 되는 곳 하나가 끝나고 또 하나가 시작되는 곳 자신이 끝나고 또 하나의 자신이 시작하는 곳 해변 시작과 끝이 그곳에서 서로에게 끝이며 시작하는 곳 지금 나는 이곳에서 갈 길을, 끝을 선고하고 시작을 선언해야 한다. 꿈속인가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는 나는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