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자기소개서 부활 이승연 대표 세계유학&교육 www.goworldstudy.com 647-762-9939 [email protected] 최근 대한민국 특례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의 부활이 발표 되었습니다.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전형(12년 특례전형)에서 그동안 제외되었던 자기소개서 요구가 서울대와 연세대를 중심으로 2025학년도부터 다시 도입될 예정이며, 이는 입시 제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재도입의 배경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학업 성취도 평가를 넘어 지원자의 전인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공정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한동안 입시 평가에서 제외되거나 그 중요성이 축소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자기소개서 부활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지원자 평가의 다양성과 심층성을 강화하려는 대학들의 목적에 있습니다. 성적과 시험 결과만으로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교육 환경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단순 정량적 평가를 넘어서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하고 지원자의 학업 동기, 전공 적합성, 그리고 진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자료로서 적합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변화 서울대는 2025학년도부터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합니다. 지원자는 본인의 학업 계획, 전공 선택 이유, 해외 경험 등을 포함하여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연세대 역시 2025학년도 9월 입학부터 자기소개서를 다시 도입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연세대의 경우, 지원자의 학업 목표와 전공 관련 경험, 그리고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진정성과 열정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자기소개서 재도입의 긍정적인 효과 대학 입장에서 자기소개서의 부활은 지원자를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시험 점수나 학교 성적 외에도 지원자의 가치관, 도전 정신, 그리고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이 특정 전공과 학교 환경에 적합한 학생을 선별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은 지원자에게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목표를 돌아보고 구체화하는 과정은 진로 계획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외 이수자들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이 겪었던 독특한 경험과 글로벌 관점을 부각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12년 특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께 드리는 당부 1. 진정성을 담아 작성하기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대필이나 과장된 내용을 피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진실되게 담아내십시오. 2.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기 단순히 추상적인 목표를 나열하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업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학교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지원하려는 학교와 전공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시고, 자기소개서에 이를 반영하세요. 이는 본인이 해당 전공에 적합한 지원자임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미리 준비하고 여러 번 검토하기 자기소개서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성하시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검토를 요청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세요. 과제와 전망 자기소개서의 부활은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몇 가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 공정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필이나 부정행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검증 시스템과 대학의 세부 검토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 차원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숍을 개최하거나 온라인으로 모범 사례와 작성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해외 이수 학생들에게 적합한 샘플 자료를 공유하거나,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작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지원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자가 자신의 진정성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자기소개서의 재도입은 단순히 입시 제도의 부활을 넘어, 지원자와 대학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대학들은 더 나은 인재를 선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과 가능성을 드러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입시의 질적 향상과 공정성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호에 이어) 불면증과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멜라토닌,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B6 등을 많이 함유한 것으로, 이와 관련된 자연식품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13) 패션플라워차 패션플라워차에는 긴장 및 불안 완화 효과가 있다.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이 진정제로도 사용했다. 14)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백질, 칼슘, 철, 인 등이 함유되어 있는 한약재로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도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기침, 가래 등을 주고 뇌세포를 보호해 줌으로써 뇌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불면증으로 인해 감소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좋은 역할을 하며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다. 단,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니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묽게 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15) 루이보스차 남아프라카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루이보스는 철, 칼슘, 미네랄 등의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설사, 위경련, 매스꺼움 등과 같은 위장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을 낮춰 심장 관련 질환을 완화시켜주고 케르세틴 성분이 많아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 외에도 루이보스에는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불면증에 좋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들기 위해서는 칼슘이 사용되고, 체내 마그네슘이 결핍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루이보스차를 취침 전에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6) 대추차 대추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효과적인데, 잠들기 전에 마시면 천연 수면제 역할을 한다. 대추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떨어진 면역력을 보충시켜 준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에 마셔주면 좋고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호흡기 관련 질환에 좋다. 또한 대추 씨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우울증,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나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마시면 좋다. 신경성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혈액 순환 강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 17) 꿀차 꿀 속에는 포도당과 과당, 젖산, 사과산, 마그네슘, 비타민 B 복합체, 트리토판 등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신경통, 변비,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꿀차를 마시면 피부 미용, 기침, 변비, 빈혈 등에도 도움이 된다. 꿀차를 만들 때는 끓인 물보다는 6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18) 연잎차 잎차는 콜레스트레롤 제거 효과가 있어 식사 전에 마시는 것보단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 생리불순, 피부 미용 등 다목적으로 효과가 있다. 그리고 치매 예방에 좋은 퀘르시틴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뇌세포 막을 튼튼하도록 돕는다. 19) 국화차 국화는 비타민A 성분이 많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며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혈압과 심신안정에 좋아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20) 멜라토닌이 풍부한 음식들 (1) 과일 --체리, 토마토, 포도, 석류 등 (2) 채소류 --아스파라거스, 옥수수, 올리브, 브로콜리 등 (3) 곡물류 --쌀, 보리, 오트밀 등 (4) 견과류 및 씨앗 --호구, 땅콩, 해바라기 씨, 겨자씨, 플랙씨드 등 21)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들 (1) 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등 (2) 가금류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등 (3) 해산물 --새우, 연어, 참치, 대구, 정어리 등 (4) 씨앗 및 견과류 --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캐슈, 땅콩, 아몬드, 호두 등 (5) 콩류 --콩, 팥, 완두콩, 병아리콩, 검은 콩 등 (6) 과일 --사과, 바나나, 복숭아, 아보카도 등 (7) 야채 --시금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양파, 해조류, 김 등 (8) 곡물류 --밀, 쌀, 보리, 옥수수, 귀리 등 22)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들 (1) 초록 야채 --시금치, 근대, 케일, 콜라드그린, 브로콜리, 순무잎, 청경채 등 (2) 씨앗 및 견과류 --아몬드, 해바라기씨, 브라질넛, 캐슈넛, 잣, 아마인, 피칸 등 (3) 생선 --고등어, 연어, 참치, 넙치 등 기타 콩류, 바나나, 아보카도 저지방 요거트 등이 있다. 23)칼슘이 풍부한 음식들 멸치, 정어리, 초록 야채, 달걀, 두유, 양파, 병아리 콩, 치즈, 요거트, 멸치, 배추, 브로콜리, 조개류, 고구마, 오렌지, 참깨 하얀 콩 등 24) 비타민B6가 풍부한 음식들 (1) 해바라기 씨, 견과류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참깨, 현미, 메밀 등 (2) 생선 --참치, 연어, 꽁치, 송어, 고등어, 광어, 숭어 등 (3) 육류 살코기 --소, 닭, 돼지 등 (4) 기타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마늘 등 25) 신선한 자연식품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질 좋은 수면을 얻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은 필수영양소를 다 섭취하지 못하면 뇌에서 계속 먹을 것을 명령한다. 예전에 못 살던 시절에는 뇌에서 먹으라고 명령해도 먹을 것이 없어 더 이상 못 먹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향상된 현재에는 먹을 것이 넘친다. 뇌가 시키는 대로 과잉 섭취를 해서 문제가 된다.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불면증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쾌면식의 기본은 균형 있는 섭취다. 특히 녹황색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자연식품은 최소한의 가공이 들어간 음식으로 섬유질이 풍부하다. 하루에 자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밤에 위장이 편해진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출애굽기 39장에는 제사장 예복 만들기, 40장에는 성막을 봉헌하는 장면이 기록돼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반복되는 구절이다. ‘주께서 명하신 대로’.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39장 1절) 에봇 위에 띨 허리띠는 에봇을 짤 때와 같은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로 짜서, 에봇과 한데 이어 붙였다. 이것은 모두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5절) 이스라엘 지파들을 상징하는 이 기념 보석들을 에봇의 양쪽 멜빵 위에 달았다.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7절) 청색 실로 꼰 끈으로 가슴받이 고리를 에봇 고리에 매되,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조금 위에다 매어서, 가슴받이가 에봇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1절) 이렇게, 제사를 드릴 때에 입을 수 있게, 겉옷 자락을 돌아가며, 방울 하나 석류 하나, 또 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달았으니,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6절) 가늘게 꼰 모시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수를 놓아, 허리띠를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9절) 그것을 청색 실로 꼰 끈에 매어서 제사장이 쓰는 관에 달았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31절) 이렇게 해서, 성막, 곧 회막의 공사가 완성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다 하였다.(32절) 이스라엘 자손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 일을 완수하였다.(42절) 모세가 그 모든 일을 점검하여 보니, 그들이, 주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였으므로,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43절) 모세는, 주께서 그에게 명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하였다.(40장 16절)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었다.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19절) 궤를 성막 안에 들여놓고, 휘장을 쳐서 증거궤를 막았다.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1절) 상 위에는 주께 바치는 빵을 차려 놓았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3절) 주 앞에 등잔을 올려놓았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5절)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피웠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7절) 성막, 곧 회막 어귀에 번제단을 놓고, 그 위에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쳤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29절) 회막에 들어갈 때와 단에 가까이 갈 때에 그렇게 씻었다. 이것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32절) 모세가 주께서 명하신 대로 했을 때 “그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고, 주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34절)”. 차분하게 읽기가 마음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성경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모세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여호와의 율법과 명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행할 능력이 없었다. 있었다면 애초에 죄인을 대신해 피를 흘리는 희생제사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성경은 내내 모든 선지자와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불가능을 증거한다. 출애굽기에 이어진 레위기에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런 제사의 종류는 너무나 촘촘한 그물처럼 짜여 있어 어떤 사람도 죄에서 빠져나갈 여지가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죄는 인간의 어떠한 행함을 뛰어넘어 인간 존재, 그 자체를 가리킨다. “누구든지 증인 선서를 하고 증인이 되어서, 자기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사실대로 증언하지 않으면 죄가 되고, 그는 거기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든지 부정한 모든 것, 곧 부정한 들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집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길짐승의 주검에 몸이 닿았을 경우에는 모르고 닿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부정을 탄 사람이므로, 깨닫는 대로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그가 사람 몸에 있는 어떤 부정한 것, 곧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를 부정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몸이 닿을 경우에, 그런 줄을 모르고 닿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부정을 탄 사람이므로, 깨닫는 대로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또 누구든지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악한 일을 하겠다거나, 착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할 때에, 비록 그것이 생각 없이 한 맹세일지라도, 그렇게 말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서 자기의 죄를 깨달으면,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사람이 위에서 말한 것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에라도 잘못이 있으면, 그는 자기가 어떻게 죄를 지었는지를 고백하여야 하고,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주께 속건제물을 바쳐야 한다.”(레위기 5장 1~6절, 표준새번역) 죽은 짐승의 사체에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닿았다는 이유로 성경은 그 사람을 죄인으로 부른다. 생각 없이 주절거린 것도 죄다. 율법의 조문 가운데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성경은 죄인으로 판정한다. 사실 이 같은 구약의 진술은 예수님의 산상수훈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행위를 통해 의인으로 판정될 수 있는 여지를 꼼꼼하게 차단하셨다. 스스로도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 마음까지 죄의 영역에 집어넣으신 것이다. 이제 인간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의 영역 밖으로 추방됐다. ‘완벽한 인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죄인만 가득할 뿐이다. “율법을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히브리서 9장22절, 표준새번역) 제사는 그 자체로 피다. 죄인의 죄를,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 등에 덮여 씌워 피를 흘리는 것이다. 죄인을 대신해 희생제물이 죽는 것이다. 피 흘림, 즉 대신 죽음을 통해서만 죄인은 죄의 사슬에서 해방된다. 그러나 동물의 제사는 모형일뿐 실제로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 이것이 복음이다. 복음은 “정녕 죽으리라”는 저주에서 건짐을 받는 길을 보여준다. ‘주께서 명하신 대로’와 ‘피’는 유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연결된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1장4~7절)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 하시기 전에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 “주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것을 성취하신 것이다. (사장/편집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소한추위가 맵다는 말을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의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는다”고 에둘러가며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떠한 역경도 감내(堪耐)하고자 했던 우리 백성은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로 매운 소한(小寒) 추위를 극복하고자 했다. 우린 다른 사람의 실수(mistake)에서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자신이 그 모든 실수들을 저지를 만큼 오래 살 순 없다. 영어 속담으로 You must learn from the mistakes of others. You can’t live long enough to make them all yourself. ‘By other’s faults wise men correct their own(다른 사람의 결점으로 자기 결점을 고친다)’라고 한다. 슬픈 현실이기도 하지만 절망 뒤에 희망이 오듯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시시한 일상도 어제 이승을 떠나신 분은 간구(懇求)해보고프던 오늘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대화 내용을 파악하는 독순술(讀脣術)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법(疏通法)이지만 범죄 수사와 첩보수집 등에도 활용된다. ‘눈은 귀보다 정직하다’는 말이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어도 전직 지미 카터 대통령 장례식을 화합의 장으로 승화(昇華)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大書特筆)이다. 우리네 정치인들과 너무도 다른 소통 방식이었다. 적대적인 공생(共生)관계로 불붙는 지구촌이지만 상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 사회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할 줄도 안다. 잠시는 흔들릴 수 있어도 큰 목소릴 내는 소수보다 침묵하는 다수가 무서운 법이다. ‘넌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다’는 노랫말이 있듯이 봄에는 꽃, 겨울엔 눈꽃이 피워져 아름답다. 사견(私見)임을 전제로 한 꼬집 담은 읽을거리에도 천국(天國)과 무릉도원(武陵桃源)으로 보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시각(視覺)이다. 휴식을 취하면 10분 이내 가슴(胸部) 통증이 대부분 없어지는 협심증(狹心症)과 달리 심근경색(心筋?塞)은 30분 이상 지속된다고 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 극심한 통증이 어깨, 목, 팔로 퍼질 수 있고 숨이 차거나 식은땀, 구토, 어지러움, 소화 불량도 유발(誘發)될 수 있다. 심근경색은 특별한 증상도 없이 뜬금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니 겨울철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겠다. 심심초에도 섬뜩한 경고문(警告文)이 엄연하지만, 짐짓 누굴 향해 퍼붓는 아우성인지 헷갈려지기도 하고 뒤따르는 의구심(疑懼心)을 떨쳐버리기에는 난감(難堪)한 경우가 없잖다. 죽어봐야 안다는 저승길이지만, 누군가는 혁신을 외치고 누구는 혁신 이후의 편리함을 생각하기도 한다. 건강에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연초(煙草)를 태워버리자고 흡연을 하면서 ‘암(癌)예방’을 거론(擧論)하는 것은 한낱 부질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홍시(紅?·울엄마)는 홍(洪)씨 성(姓)을 가지신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곡(曲)으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 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 새라 비가 오면 비 젖을 새라 험한 세상 넘어질 새라 사랑 땜에 울먹일 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꿇어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새라 안 먹어서 약해질새라 힘든 세상 뒤쳐질새라 사랑 땜에 아파할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 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홍시(紅?) / 작사·작곡, 나훈아]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침치료를 하는 경우 일부 경혈에 전침기로 저강도 전기자극을 시행해 침치료의 효과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심부전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호흡곤란, 기침 등이 지속되는 경우, 이뇨가 충분히 되지 못하거나 하지 부종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 팔다리가 냉하거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환자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을 추가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연구 통해 한의치료 증상완화 효과 확인 심부전 환자에 대한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의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실제 2019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또는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만 복용한 환자군을 비교한 여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심부전 환자에서 심박출량이 더욱 증가했고, 빨라진 심박수가 감소했으며, 보행 능력이 호전되고 심부전 관련 바이오마커(NT-proBNP, BNP)도 개선됐다. 박축률 보존 심부전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모든 불균형, 원인, 증후군을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장 자체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다른 장부까지 고려,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한방치료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박출률은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좌심실에서 나오는 혈액의 비율로, 심장이 얼마나 혈액을 잘 공급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의 경우 다양한 약물요법이 있어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전체 심부전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아직 확립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최근 지침에서 이뇨제 등이 권고되고 있으며 동반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8년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치료만 유지한 환자군을 비교한 다수의 연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군에서 보행 능력이 더욱 호전되고 삶의 질도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 증상완화는 물론 기력회복까지 통합관리 고령인 심부전 환자는 기력 저하로 피로, 무기력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을 단순 피로로 인식하기보다는 동반 질환 및 심장 기능 저하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운동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부전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조 교수는 “특히 기존 복용 약물만으로 한계가 있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개별화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자각증상을 완화하고 심장 기능을 보존하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심부전은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선정 (Selina Kim) 647-539-4696 [email protected] 주택모기지공사 (CMHC)에 따르면, 2025년에는 120만 건 이상의 모기지가 갱신될 예정입니다. 많은 경우 처음 계약 당시 기준 금리가 약 1%였던 것에 비해 2025년에는 더 높은 금리에 직면하게 되어 갱신 비용은 예전보다 더 비싸지게 될 것입니다. 2020년 4월, 모기지 금리가 급격히 하락한 후 5년 이상 고정 금리 보험이 적용된 모기지(insured fixed-rate mortgages)의 평균 금리는 2.65% 였습니다. 현재 가장 낮은 5년 고정 금리는 약 4.1%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40만 달러의 모기지에 대해 1.45% 의 금리가 추가되면, 월 모기지 상환액은 약 300달러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가계 생활비 상승까지 더해지면, 올해 모기지 갱신은 가계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2025년 모기지 갱신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면 renewal shock 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대출자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모기지를 찾을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 모기지 갱신에 앞서 다양한 옵션을 비교하고 이해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여보세요. 모기지 갱신 금리: What can you expect? 아직 대출기관으로부터 갱신 제안을 받지 못했다면, 갱신 금리가 얼마일지 궁금할 것입니다.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데이터가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대형 은행들은 모기지 갱신 금리를 자체적으로 게시한 금리(posted rate)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1월 6일 기준, 캐나다 주요 은행의 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고시 금리(posted rate)는 6.49%였습니다. 하지만 은행의 고시 금리를 그대로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기지 상환을 제때하고 재정상태가 양호하다면, 대출기관은 고객의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모기지 대출자가 은행으로부터 할인된 금리에 가까운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5년 고정금리와 3년 고정금리는 4.25% 이하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5년 갱신 금리가 상승할까요, 하락할까요? 향후 몇 달 동안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고정 금리는 채권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예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변동 금리는 현재 최저 4.3% 수준이며,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하락 폭은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인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변동 금리는 2025년 중반까지 50 bps ~ 100 bps (0.5%~1%)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기지 갱신 시에는 단순히 대출기관의 첫 제안(initial renewal offer)을 수용하지 말고, 협상을 통해 더 나은 금리를 얻으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 모두 하락 가능성이 있으니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기지 갱신 팁 1. 다양한 대출기관 비교하기(shop around) 현재 대출기관과 갱신하는 것은 쉽지만, 초기 갱신 제안이 너무 높은 금리를 포함하고 있다면 다른 대출기관을 찾아보시는 것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금리를 찾으셨다면 해당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기관이나 모기지 중개인에게 연락하세요. 2. 선납 혜택 활용(use your prepayment privileges) 더 저렴한 모기지를 얻는 한 가지 방법은 초기 계약 시 큰 다운페이를 하시고 빌리는 금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논리를 갱신 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요, 다음 계약이 시작되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금액을 상환해 보세요. 많은 대출기관은 매년 모기지의 일정 금액을 선납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월 상환액을 늘리거나, 일시불로 상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혜택이 모기지 계약에 포함되어 있고, 사용 가능한 현금이 있으시면 선납을 통해 갱신 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상환 기간 연장(Re-amortize) 갱신 시 상환 기간을 연장하면 월 상환액을 줄여 단기적으로 모기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례: 현재 15년이 남은 35만불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4.5%의 갱신 금리로 5년 고정 기간을 선택하면 월 상환액은 2,670불 입니다. -상환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면 월 상환액은 2,206 불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20년 상환 시 월 464불을 절약할 수 있지만, 총 이자는 180,000 불에 달합니다. -15년 상환 시 총 이자 비용은 130,000 불 정도로 줄어듭니다. 단기 연장 전략: 추가 이자 비용을 피하기 위해, 한 번의 갱신 기간 동안만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다음 갱신 시 원래 기간으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상환기간을 줄이는 시점에 월 상환액이 다시 증가하므로, 현재 회피하려는 갱신 충격을 단순히 조금 미루는데 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환 기간 연장은 단기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는 데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재정 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 전략을 선택하기 전에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재융자를 통해 현금 확보(access cash with a refinance) 모기지 갱신 시 주택의 자산가치 일부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재융자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택 자산 대출(Home Equity Loan) 또는 신용한도(Line of Credit)를 활용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금을 활용해: -신용카드, 신용 한도, 자동차 대출 등을 상환하여 이자를 절감하거나, -예비 자금으로 고이율 저축 계좌나 GIC(보장 투자 증서)에 예치하여 긴급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재융자 역시 상환 기간 연장(Re-amortizing)처럼 모기지 총액을 늘리지만, 재정적 여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단, 재융자는 갱신보다 더 복잡한 절차를 요구합니다. -법률 비용 지불 -주택 감정 평가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5. 프라이빗 렌더와의 갱신 시 주의사항(be careful if renewing with a private lender) 재정 상태가 악화되었거나 모기지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한 경우, 일반 대출기관은 갱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프라이빗 렌더와의 단기 금융 계약이 유일한 대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대출의 위험성 프라이빗 렌더는 신용 문제가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를 부과합니다. -만약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높은 갱신 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렌더는 일반 대출기관보다 압류(주택 압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전한 선택을 위한 조언 프라이빗 대출이 유일한 옵션이라면, 경험 많은 모기지 중개인이 추천하는 평판이 좋은 프라이빗 렌더를 선택하세요. 캐나다에는 많은 사설 대출기관(MIC)이 있으며, 수수료에만 관심을 두는 곳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굿 뉴스: 갱신 시 스트레스 테스트 생략 가능 2025년에는 모기지 갱신 제안을 비교할 이유가 더 늘어났습니다. 새 대출기관으로 이전 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생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 11월 21일, 캐나다 금융기관감독청(OSFI)은 “단순 전환(straight switch)” 형태로 대출기관을 변경할 경우,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Stright Switch: 대출 금액이나 상환 기간에 변경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 됨 기존 스트레스 테스트의 문제점 OSFI의 새 지침 이전에는 대출기관이 경쟁력 있는 갱신 금리를 제공할 유인이 거의 없었습니다. -차주들은 기존 대출기관의 갱신 제안을 수락하거나, 새 대출기관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새 대출기관으로의 이전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촉발했으며, 이는 최소 자격 금리에 추가로 2% 를 더하는 부담을 야기 했습니다(stress-test). 이 때문에 많은 차주들은 더 높은 갱신 금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 규정의 효과 스트레스 테스트가 제거되면서 시장 경쟁이 촉진되고, 이론적으로 전반적인 갱신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대 혜택을 위한 팁 더 많은 선택지를 활용하려면 모기지 중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모기지 중개인은 대출자의 현재 상황에 맞는 더 다양한 대출 제안을 찾고 비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Stress-Test 면제는 2025년 갱신 시장에서 차주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 규정을 적극 활용하여 최적의 금리를 확보하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리얼터 수잔의 행복한 인테리어 팁 침실, 단순한 공간을 넘어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겨울철,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침실. 침실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침대, 사이드 나이트 테이블, 램프는 침실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침대는 편안한 수면을 위한 필수 가구이며, 사이드 테이블은 잠들기 전 책을 읽거나 물을 마시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내는 램프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한국 분들의 집을 방문해 보면 안방 침대를 방 한쪽 벽으로 몰아놓고 쓰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건 절대로 공간 활용면에서나, 인테리어에서 역효과를 내는 아주 치명적 실수입니다. 침대 옆 양쪽에 놓는 나이트 테이블은 기능면에서 그리고 아름답게 꾸미는 인테리어에 필수임을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소재와 레이어링으로 포근함을 더하다 겨울철 침실은 따뜻함이 생명입니다. 스웨터용 Wool 쿠션이나 Faux fur 쿠션 등을 활용하여 침대에 레이어를 더하면 시각적으로 풍성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침대 끝에 놓는 soft fleece 나 wool 소재 Throw blanket 은 추운 겨울 밤 보온을 하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코지하고 편안한 침실 인테리어 효과로도 뛰어나 침실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작은 공간 활용, 부부만의 특별한 공간 연출 안방 침실의 공간이 허락한다면 작은 액센트 체어와 커피 테이블을 배치하여 부부만의 특별한 공간을 연출해보세요.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며 두 사람만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표현은 편안한 안방 침실 인테리어에 극대적인 효과를 주곤 합니다. 자연을 담은 그림과 식물,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안방의 Wall art는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자극적인 색깔이 없는 내추럴이나 심플한 색깔의 아트를 고르시는 게 좋고, 편안한 그림과 함께 싱그러운 그린 식물은 침실에 생기를 불어넣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선사합니다. 이렇게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침실은 이렇게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닌, 하루의 삼분의 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우리 집에서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올 겨울은 무척이나 추운데,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그리고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세련된 침실을 만들어 보세요.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연말 어디에선가 광고를 보았다. 내용은 K-문화사랑방 강의를 노스욕 시니어센터에서 한다는 거다. 강사는 내가 잘 알고 있는 권천학 시인이었다. 가뜩이나 글 하나 쓰려면 버벅대고 있는 내 자신에게 뭔가 자극이 필요한 때였다. 신문을 보면 다른 분들은 멋지고 공감 가는 글을 거침없이 쓰고 있는데, 나는 짧은 문장 하나 쓰려 해도 영 진도가 못 나가고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기를 여러번 그래서 글을 못 보낸 적도 많다. 권천학 시인께 카톡을 보내 안부를 묻고 혹시 내가 내일 강의에 참석해도 되느냐고 여쭤보았다. 반가워하시며 대환영이라고 다음날 만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또 운동 삼아 매일 걷고 있으니 집에서 걸어 노스욕센터까지 갔다. 센터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K-문화사랑방은 잠시 후에 시작하니 기다리라고 했다. 자세히 보니 센터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고, 노스욕 시니어센터 개관 50주년 행사라 특별히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날이었다. 노스욕시니어센터는 예전에 변장엽, 변수자님 부부께 춤을 배울 때 다녀 영 낯설지는 않다. 댄스 클래스가 지하실에 있었고, 그때 많은 스탭을 배웠는데 한 10여 년 춤을 안 추다 보니 이젠 스텝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 몸이고 머리고 지속적으로 써야 유지가 되는 거다. 특히 노년의 나이에는. 잠시 후에 교실에 들어가라는 안내를 받고 들어가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내가 제1착이었고, 잠시 후에 권 시인님과 몇몇 분들이 들어와 인사를 나누었다. 어느 부부는 저 멀리 트랜튼에서 이 강의를 듣기 위해 달려왔다는데, 내가 예전에 벨빌에 살았기에 낮설지가 않았고, 우리 누나도 그쪽에 살아 친분이 있는 관계라고 한다. 반가웠다. 10여명이 참석하였고, 권 시인님의 시조 강의가 시작되었다. 슬라이드로 시조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고, 클래스에 계신 분들이 직접 지은 시조를 가지고 공부를 했다. 아마추어들이 만든 시조도 감칠맛 나게 어떻게 그걸 그렇게 절묘하게 표현을 하는지 감탄이 나오기도 한다. 시조를 보면 한국말이 음율의 숫자와 비슷하게 가기에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시인님께 ‘저도 다음주까지 시조 한번 지어보겠습니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연말이라 바빴고, 조국에서 정신 사나운 일이 생기고 하니 영 마음의 갈피를 못 찾아 원래 없기도 했지만 시적인 감정이 일어나질 않았다. 시조는커녕 한 글자 쓰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 차일피일 시간을 보내다 연초에 시인님의 카톡을 받았다. K-문화사랑방 줌 수업을 다음날 오전에 한다고 했다. 수업은 7명이 참석해서 새해 첫 수업이니 인사 나누고 수업은 연도표기 BC, AD 가 BCE, CE 로 표기된다는 설명 등이 있었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그날 숙제로 ‘꾸꾸꾸’로 삼행시를 지으라고 했다. 이제는 밀린 숙제가 시조에 삼행시까지 겹쳤구나. 이런 걸 엎친 데 덮쳤다고 하나? 나는 글 쓰는걸 배운 사람도 아니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 무언가 쓰려면 머리를 쥐어 짜야 한다. 예전 아폴로가 있을 때 서로의 감정이 풍부했었기에 아폴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었다. 그리고 손주들이 태어나 또 그들의 이야기도 꽤 썼다. 그런 사랑의 관계, 애증의 관계가 정서적으로 사람의 감정을 풍부하게 하는 것 같다. 2011년부터 부동산캐나다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인들이 돌아가시면 추모사 등을 쓴 글들이 약 300여 편 정도 된다. 어쨋든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한참을 다니다 어설프게 한 수 지어보았다.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꾸꾸꾸란 삼행시를 숙제로 받았는데 꾸물꾸물 대지말고 열심히 머리굴려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결과 나오겠지 꾸역꾸역 밀어넣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꾸준히 갈고닦아 좋은작품 만들며는 꾸중은 듣지 않고 굿보이라 하실려나?(2025. 1. 14)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슈와이처는 조지 워싱턴 대학과 옥스포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저서들은 미국정치에 큰 영향과 진부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2012년 스티브 벤연과 비정부기간인 미정부책임기관(Government Accountability Institutes)을 설립, 책임을 맡고 있다. 그의 저서는 철저하고 보통 2, 3년 걸리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들의 부패 행위를 폭로한다. 저자는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양당 정치인들의 부패 문제를 객관적으로 다룬다. 그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정치 부패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Peter Schweizer의 "Secret Empires”는 미국 고위 정치인들이 어떻게 부패를 숨기고 가족과 친구들을 부유하게 만드는지를 폭로하는 책이다. 주요 내용: 정치와 사업의 유착: 워싱턴 정치인들은 공직에 있는 동안 그리고 퇴임 후에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는 종종 이해 상충 문제를 야기한다. 해외 거래를 통한 부정 축재: 많은 정치인들과 그 가족들이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국가들과의 거래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투명성 부족: 이러한 거래는 대부분 비밀리에 이루어지며,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권력 남용: 정치인들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가족과 친구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 이러한 부패는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심화시킨다. 구체적인 사례 제시: 책에는 Joe Biden, Mitch McConnell, John Kerry 등 유력 정치인들의 부패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결론: "Secret Empires"는 미국 정치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독자들에게 정치 개혁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책이다. 정치 부패는 미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치 부패의 실태를 알리고, 개혁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d-Handed: How American Elites Get Rich Helping China Win"은 미국의 엘리트 계층이 중국의 군사력, 기술력, 경제력 강화를 돕고 그 대가로 부를 축적하는 방식을 폭로하는 책이다. 주요 내용: 엘리트 계층의 중국과의 유착: 미국 정치인, 기업가, 학자, 언론인 등 엘리트 계층이 중국 공산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이들은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기술 이전, 로비 활동,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 안보 위협: 이러한 엘리트 계층의 행위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군사력을 증강하고, 첨단 기술을 획득하며, 미국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민주주의 가치 훼손: 이들은 중국의 인권탄압과 반민주적인 행태를 묵인하거나 심지어 옹호하기까지 하면서, 미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 중국은 이러한 엘리트 계층을 이용하여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 제시: 책에는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헨리 키신저, 디앤 파인스타인 등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이들이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경각심 촉구: Schweizer는 이 책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게 중국의 위협과 엘리트 계층의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결론: "Red-Handed"는 미국 엘리트 계층의 부패와 중국의 위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미국의 현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국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리창에 쓰는 저 하얀 눈꽃 시는 누구에게 쓰는 시일까요 함박 함박 임이 오시는 듯 임이 가시는 듯 고운 발자욱 소리 오지 않는 임 기다리는 붉은 소파의 핏빛 기다림 소리 가버린 임 생각 타는 벽난로 소리 아직 김 오르는 주인 없는 찻잔에 남은 누군가의 입술의 온도가 식어가는 소리 화려하게 장식한 허공의 고독을 혼자 지키는 사람 냄새 그리운 고양이 눈물 같은 시 유리창이 쓰는 저 하얀 눈꽃 시는 누구에게 쓰는 시일까요 난 압니다 내 가슴 빈터 함박 함박 내리는 하얀 비밀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마음에 감사와 사랑의 씨를 뿌리자. 올해는 밝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기쁨 충만한 한 해이길 기원한다. 최근 몇 년간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팬데믹, 전쟁, 기후환경 재앙 등이 세상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지도자의 과도한 탐욕은 본인과 국민의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 영토 확장 욕망에 사로잡힌 푸틴, 네타냐후, 트럼프로 인해 전쟁과 갈등이 지속되는 불안정한 세상이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조롱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 관련,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비상식적이고 부도덕한 자가 또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도 윤석열이라는 무능하고, 무도한 자의 내란행위로 많은 국민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운다. 지도자는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Servant Leader여야 한다. Humanism, 즉 인간 존재를 중시하고 인간 능력과 성품 그리고 인간의 현재적 소망과 행복을 중하게 생각하며, 소수자와 노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구비한 지도자가 많이 선출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더 살 맛나는 지구촌이 되길 기대한다. 인성과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리더로 선택한 우리 잘못도 크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창조된 유일한 존재다. 주님과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났고 성장했다. 사랑 나눔은 큰 기쁨을 불러 온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그들과 당신을 행복으로 이끌 것이다. 모든 일은 마음에서 시작되니, 마음에 감사와 사랑의 씨를 뿌리자. 재정난으로 힘들어 하는 이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미래 예측이 불확실한 사회에 살다 보면, 원치 않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잘못된 정보나 막연히 파산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지속하는 이들이 많다. 오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은행계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구직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을 제외하고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 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에 따라 동일한 결과를 받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 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신청해도 불허한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 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점수가 나쁘면 일반 신용카드가 발급되지 않는다. 이곳 캐나다는 능력이 부족한 이에게 각종 복지가 제공되는 국가이다. 삶은 제한되어 있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와 하루만 더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기도를 한다. 내일이라는 기적이 당신을 기다린다. 재정난은 해결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면 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새해를 맞아 달리기를 시작했다. 작년까지는 여름에만 달렸던지라 겨울에 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겨울에도 새빨간 얼굴에 입김을 내뱉으며 눈 위를 달리는 용감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나는 일단 실내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우리 집 앞에 있는 문화센터에는 100 미터도 채 안 되는 적갈색의 트랙이 있다. 트랙에 도착하니 흰 머리의 노부부가 앞뒤로 나란히 서서 빠르게 걷고 있었다. 나도 다리를 간단하게 풀고 그들 뒤를 따라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한 바퀴, 한 바퀴를 더해갈수록 심장이 빨라지고 다리가 뜨거워지고 숨이 가파지고 얼굴에 땀이 맺혔다. 겨우내 숨 죽이고 있던 내 몸의 부속 기관 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심장 박동을 타고 온 몸 구석구석까지 전해진 피가 오랜 시간 잠자고 있던 부위들을 깨우고 있었다. 짧은 트랙 위를 몇 십 바퀴 째 돌고 있으니 지루할 만도 했지만, 달리는 그 움직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달리면서 생각해보니 이렇게 실내에 있는 트랙에서 달리는 것에 비해 야외에서 달리는 것에는 재밌는 게 많았다. 여름 날 바깥에서 달릴 때는 그 날의 거리에 맞는 목적지를 정해 두고 집에서부터 달려 갔다 오곤 했다. 시원한 저녁 공기를 마시며 길가에 심어진 나무와 저물어가는 하늘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곤 했다. 나날이 더 멀어져가는 새로운 목적지를 정복하는 데서 오는 뿌듯함도 있었다. 그처럼 밖에서 달리는 건 달리기에 딸려오는 부수적인 즐거움이 있었다. 그런 여러가지 재미에 한 눈이 팔려서 였는지 그 많은 뜀박질 동안 달린다는 행위 자체만을 따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내가 달리기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몇 년이나 흘렀지만, 내가 왜 달리기를 하고 싶은 지는 처음부터 분명하지가 않았다. 건강이나 성취감 같은 것들도 중요했겠지만 그것들이 제일 중요한 이유라고 부를 수는 없었다. 가장 중요한 이유를 말로 표현해 낼 수 없었지만 그 존재를 분명히 느꼈다. 이름도 없는 바로 그 이유가 나를 계속해서 달리게끔 만들었다. 아직까지도 그 이유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나는 아마도 달린다는 행위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믿었다. 그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삶에 있어서 중요한 교훈을 체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거대한 적갈색 쳇바퀴 같은 트랙 위를 달리고 있자니, 달리기라는 행위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었다. 트렉은 달린다는 행위를 따로 떼어내 현미경으로 보게 했다. 트랙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신비하지도 않고 외려 잔인할만큼 정직했다. 결국 달린다는 건 다리를 번갈아 가며 움직여 발을 하나씩 내딛는 것을 끝 없이 반복하는 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산다는 게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잠을 자는 일을 끝 없이 반복하는 것이듯. 부수적인 즐거움이 하나도 남겨지지 않은 트랙을 달리며 나는 내 인생의 알몸을 본다. 다양한 장소와 여러 직장을 지나쳐 왔지만 삶은 결국 달리기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는 그 날의 하루를 달리고 또 달릴 뿐이다. 어디에서 얼마나 빠르게 달리고 있든 간에 결국 중요한 건 달린다는 행위 자체였고, 바깥으로 멀리 달려나간다고 해도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집을 향해 돌아가는 길. 아무리 많은 밤을 보내도 여행자처럼 느껴지는 이 곳 생활도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게 될까. 이 모든 발걸음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황이였을까. 하지만 신정도 구정도 쇠지 않게 된 내게, 과연 집이란 게 남아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아마도 내가 떠난 그 집은 이제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돌은 점점 작아지는 것이 이 세상의 흐름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어디에 있건 지금 내 두 발을 디딘 땅 위에서 하루를 또 달린다면 그 곳을 나의 집이라 불러도 될 것 같았다. 그렇게 달린다는 행위 자체가, 오늘을 살아가는 바로 그 곳이 나의 집이 되었다. 그것이 달리기가 나에게 가르쳐 준 첫 번째 교훈이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 땅에서 제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이란 없다 흙탕물에서 연꽃을 피우는 것을 꿈꿔봐도 꿈은 이내 물먹은 휴지조각으로 떠오른다 새들도 풀꽃들도 푸른빛으로 빛나건만 인간으로서 완성체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일처럼 불가능해 보인다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 이외에도 매 순간 명예다 부다 치렁치렁 쇠사슬에 묶인 스크루지로 변신시키려는 유혹자들의 손길이 조여온다. 여기저기 흔들어대는 속삭임과 장애물이 깔려있어 이리저리 비틀거리다 보면 아무래도 이승의 산 비탈길 어딘가에 주저앉아 버린다 천국의 계단을 오른다는 것은 신기루만 같다 어둔 상황이 나그네를 절망으로 몰아갈지라도 신의 사랑의 손길만이 장벽을 부수고 구원으로 이끈다. 천국을 향한 푸른 열망은 낙타인 나그네를 찰나의 변신으로 초파리보다 날세게 신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마법의 힘을 주리라 사랑을 향한 불꽃 열망은 나그네의 힘이고 우주를 휘돌게 하는 사랑의 힘이다 하여, 나그네는 날마다 가난한 마음을 보듬고 한걸음씩 산언덕을 오르며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낙타의 꿈에 젖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업투자 설명회 1월31일 오후 한식당 낙원 (광고기사) 킴스양조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 소주 등을 생산해 LCBO에 판매하는 북미 최대의 한인양조장이다. 확산하는 한류의 유행과 더불어 캐나다에서 한국 주류생산을 선도하는 양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2년 전부터 LCBO에 4가지 상품을 납품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한류문화가 널리 알려지면서, 막걸리 주문이 계속 급증 추세다.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던 차에, 킴스양조는 최근 연간 2백만 병 이상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 자동화 설비를 완공했다. 올해부터는 온타리오 150개 LCBO 지점과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Costco 등에도 납품을 계획 중이며, 온타리오 이외의 캐나다 지역과 미국 뉴저지 등 동부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형종 대표는 "북미에서 막걸리 매출규모는 U$1.3B(약 2 조 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킴스양조는 향후 5 년 내에 매출을 U$10M(약 100 억 원)까지 끌어올려 주식시장에 상장(IPO)을 시키고, 이어서 U$100M(약 1,000억원)의 매출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업에 총 C$1 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첫 C$30 만 달러까지는 초기 투자자 우대 차원으로, 최상의 투자조건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른 바 '삼년 두배' Early Bird 프로젝트로, 30 만 달러까지 선착순으로, '3년 만에 투자액의 2 배를 보장'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 만 불 투자 시, 투자자가 원하면 3 년 만기에 2 만 불로 회사가 매수한다. 킴스양조 측은 "CRA, LCBO, 온타리오주정부에 생산량과 판매량을 매월 보고하고 수시로 감사를 받는다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투자 설명회는 1월31일(금), 오후 6시30분 낙원 리치몬드힐(저녁식사 제공, 9625 Yonge St. Richmondhill)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1월28일(화)까지. 문의: 김형종 647.688.2643, [email protected], www.kimswinery.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v82U1s1Occw)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 플로리다서 심장마비 쓰러져 지급 거절하던 하던 보험사 입장 바꿔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62만 달러의 의료비 청구서를 받아 실의에 빠졌던 온타리오 70대 남성이 결국 여행자 보험사로부터 비용을 보장 받게 됐다. CTV에 따르면 윈저 인근에 사는 리처드 비숍(74세)씨는 작년 3월 플로리다로 여행을 갔다가, 캐나다로 돌아오던 중 공항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14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하고 나서야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심폐소생술 도중 갈비뼈 10군데가 부러졌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8만 달러짜리 제세동기를 사용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비숍씨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둔 터라 의료비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병원 측이 청구한 62만 달러의 의료비에 대해 보험사 그린쉴드(Greenshield)는 지급을 거절했다. 보험사 측은 비숍씨에게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심장질환이 있었다는 이유를 댔다. 비숍씨는 Travel Secure Inc. 등의 도움을 받아 항소했다. Travel Secure Inc.의 마틴 파이어스톤 대표는 "보험사 측이 보험가입 당시 보장 범위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비숍씨가 여행을 떠나기 전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보장 범위에 대해 물었는데, 보험사는 '이 플랜이 최고의 보장 범위'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의료비 청구액을 36만5천 달러로 감액했고, 보험사 측도 이를 받아들였다. CTV는 이 과정에서 보험사 관계자를 인터뷰 했고, 보험사 측은 "개인정보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설명할 수 없다"면서도 "보험가입자들의 응급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심장마비로 미국에서 쓰러졌던 온타리오 남성- 출처 CTV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5월10일 목표. 1월 말에는 모바일뱅킹 어플도 런칭 “고객 불편 최소화 노력”… 신한은행 캐나다(2009년 3월 설립)는 오는 2025년 5월10일자로 쏜힐지점을 노스욕지점(5095 Yonge Street Unit B2)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디지털화 전략을 강화하고 치열한 경쟁 및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신한은행 캐나다는 “점포 통합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통합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으며, 쏜힐지점의 모든 고객은 노스욕지점에서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 채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모바일뱅킹 앱(SOL 앱)이 1월 말 런칭 예정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 뱅킹에 비해 스피드, 디자인, 편리성, 보안 등 ‘고객 중심’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창구에 직접 가지 않고도 계좌계설 등이 가능해져 금융서비스 이용해 훨씬 편리해지는 것이다. 신한은행 캐나다 측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기존 쏜힐지점 고객들에게는 온라인 배너,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안내 예정이며, 고객 상담을 위한 Toll free Number 제공 및 월 1회 고객 상담시간 운영(영업시간 외) 등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이 실행 예정이다. 인근 노스욕지점 및 신한캐나다은행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뱅킹 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마련됐다. 신한은행 캐나다는 고령층이나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노스욕지점을 통하여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점포 통합 이후에도 대체 방안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5월10일 이후에는 신한은행 캐나다는 3개의 영업점(노스욕지점, 미시사가지점, 코퀴틀람 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연방정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앞두고 국경강화 방안 발표 이민변호사 “난민 등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 연방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 출입과 마약 단속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당선자가 캐나다로부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의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 연방 정부는 트럼프의 우려를 완화하고, 그의 관세 위협을 막기 위해 새로운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활용한 감시 체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맥귄티 공공안전부 장관은 17일부터 블랙호크 신형 헬리콥터 2대와 60대의 신형 드론이 국경을 순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공중 감시탑도 세운다. 캐나다는 또한 곧 뉴욕주 캐논 코너스(Cannon Corners)에 설치될 최초의 국경 통과 전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캐나다국경관리국(CBSA)과 미국 국경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발표된 새 조치는 지난해 말 도미닉 르블랑 당시 공공안전부 장관이 발표하고, 가을경제보고서에서 13억 달러를 지출하겠다고 연방 자유당정부가 공약했던 부분이다. 맥귄티 장관은 "이번 조치는 새로 선출된 미국 정부에게 캐나다가 국경 관리를 보다 진지하고 엄격하게 하겠다는 의지는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국경당국은 깊은 숲과 수로 등을 통해 캐나다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밀입국자 1만9,000명 이상을 구금했다. 그러나 연방 당국자들은 미국으로 들어가는 불법 입국자 중 캐나다를 거친 사람은 1% 미만이라고 강조해 왔다. CBSA는 지난해 캐나다에 불법 체류 중이던 1만6,800명을 추방했는데, 이는 2021년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올해 추방 건수를 25% 더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정부는 국경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캐나다 영주권자에 대한 더 많은 개인 정보를 미국 당국과 공유할 방침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이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제도다. 밀러 장관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양국은 보다 많은 정보를 토대로 출입국 심사하고,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사기 문화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관은 어떤 종류의 정보가 미국과 공유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보호 장치가 협정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캐나다에는 800만 명 이상의 영주권자가 있다. 영주권자의 정보를 양국이 공유하는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타와 이민 변호사 워렌 크리에이츠 씨는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에게 전달된 기밀 정보나 개인정보 때문에 일부 캐나다 거주자들이 미국에서 편파적인 대우를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많은 영주권자들이 난민이나 망명 신청자로 캐나다에 왔을 수 있다"며 "그들의 난민 신청서에는 많은 정보가 첨부되어 있는데, 그것은 보호받아야 하는 정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 정보에는 그들의 보안 검사, 그들이 어떤 종류의 박해를 받고 있었는지, 누구로부터 도망쳤는지, 그리고 가족 연락처가 포함된다"고도 덧붙였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