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칼럼- 216 (지난 호에 이어) 특히나 지금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곧 다가올 선거 전에 제발로 하야(예정 3월)할지는 몰라도 문제는 그의 집권 이후 지난 10 년 동안 이 나라의 경제와 경쟁력은 현저하게 하향곡선을 그으며 이제는 거의 몰락 수준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캐나다는 경제만 엉망이 아니고 워낙 여러 나라에서 별의별 이민자들을 받다 보니 예전엔 없던 총기와 무기를 사용하는 각종 범죄까지 장난이 아니게 늘어가고 있다. 그래도 한국의 정치를 하는 참모들은 싸우기도 잘하지만, 또 서로가 맘이 합쳐질 땐 일도 잘하는데, 이곳은 반대로 조용한 대신 하는 일은 별로 없다. 즉 정치가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정책을 만들고, 또는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야 되는데 그저 소유한 자원만 믿고 모든 것을 미국이 하라는 대로 따라만 가다 보니 열심히 연구하고 또 발에 땀이 나도록 빠르게 뛰고 있는 다른 나라들에게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이 기침만 해도 이곳은 심한 감기가 걸리는 약한 나라가 되고, 모든 것 즉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미국에 의존하는 신세가 됐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자에게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심한 조롱을 당해도 못난이처럼 킥킥거리며 돌아올 수밖에 없는 나라가 된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거주하는 온타리오주 보수당의 덕 포드 총리는 “이 나라를 함부로 조롱하지 말라”며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 역시 미국으로 보내는 150만 가구의 전기를 끓어버린다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가 연방 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자랑스러워 보인다. 물론 그 소식을 접한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는 콧방귀도 뀌지 않지만 말이다. 이렇게 국력이 약해지고 나라가 가난하고 별 볼일 없으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들도 무시를 당하고 구박과 조롱을 당해도 쓴 웃음만 짓는 것 외에 다른 대항할 방법이 없다. 필자가 이민을 왔을 당시엔 캐나다달러 루니가 미국 달러보다 훨씬 높았고, 당시에 편의점을 경영했던 필자는 미화 1달러를 캐나다달러 80센트를 쳐주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이후 캐나다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 하다가 10년 전 Steven Harper 총리가 집권할 때 다시 상승을 하며 미국 달러와 Parity를 달성했었다. 그 이후 트뤼도가 집권하면서 다시 한번 하향을 계속하다 캐나다달러는 이제 미화 70센트도 버티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달러의 하락이 다 나쁜 것이 아니라 해도 그 나라의 돈의 값어치는 바로 국력이고 힘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도 살기 좋았던 캐나다가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의 캐나다의 경제, 문화, 정치, 인구와 이민 정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땅을 소유하고 지하자원도 많다고는 하나 독자들도 잘 알다시피 사람들이 거주하기 마땅한 곳은 별로 많지가 않다. 동남부쪽으로 토론토를 비롯해 퀘백까지 거의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으며 나라 사이즈에 비해 사는 인구가 적다 보니 큰 나라의 유지비를 위해 국민 개인들이 내야 하는 세금이 만만치 않다. 정치 지도자들이 땅 속에 묻혀 있는 지하자원만 믿고 별로 하는 일이 없으니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질 않는다. 따라서 캐나다는 점점 살기가 어려운 나라가 되고 있는 것이다. 매년 수십 만의 이민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이 매년 이 나라를 빠져 나가는 유출 인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수십 만의 값싼 이민자들을 받고 수십 만의 값비싼 캐나다 국민들을 뺏기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매년 유출되는 수많은 캐나다인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는 것일까? 독자들도 잘 알다시피 월급을 더주고 세금이 덜하고 기후가 더 따듯하고 세계 최고의 부자 나라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다던 캐나다가 이젠 앞날이 막막하다는 나라가 된 것이다. 한 나라의 힘과 경쟁력은 그 나라의 정치가들에 의해서 많이 좌우 되는데 캐나다에도 이제 곧 선거철이 다가오니 부디 능력 있고 강하고 훌륭한 총리와 리더들이 선출되어야 한다. 강하고 범죄가 없는 캐나다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나 올 을사년 2025년도엔 연방 선거는 물론 주 선거도 치루어질 전망이니 우리 모든 한인 동포분들도 모두 투표에 참여하셔서 이나라를 잘 끌어갈 Prime Minister 그리고 Premier를 뽑아야만 우리들 후세들이 편하게 또 잘 살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올해는 투표 안 하는 한인 동포들의 이미지를 벗고 투표하는 한인들 이미지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워낙 정치엔 관심이 없는 한인동포라 이런 호소가 먹힐 지는 잘 모르겠다. 특히나 우리 한인교회의 성도님들도 천당 가시는 것 물론 제일 중요하고 우리 삶에 최고 목표인 것은 맞지만 투표했다고 천당 못 가는 것은 아니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투표에도 일조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월15일 풍수 세미나는 5년 만에 개최하는 것이기에 풍수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세미나를 접하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지난 주에 언급한 바와 같이 구석기 시대까지 기원은 올라가지만 생활 속에 자리잡게 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의 상고 때부터였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개인의 주택과 분묘에 까지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보기 때문이기도 하며 산이 많아 도처에 명당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수지리 조건에 적합한 곳이 많아 풍수지리가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기에 한국의 풍수 기원은 자생풍수에 기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통일신라 말기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었다고 보는 이유가 풍수지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숭복사비문(崇福寺碑文)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숭복사비는 다른 선사들의 탑비의 비문들과 달리 왕실에서 세운 절에 대한 기록이어서 왕실과 중앙 귀족들의 불교신앙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데다가 왕릉을 조영하기 위해 이미 세워져 있는 사원을 더 좋은 터로 옮기면서까지 길지를 찾는 풍수지리설의 성행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풍수지리가 당시 당나라와 교류를 통하여 전해져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가 보는 풍수의 기원은 한국 자체로 고유의 풍수적인 사상이 있어왔고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들어 중국에서 도입된 풍수사상이 결합되어 도선과 그 제자들에 의해 널리 보급되고 성행하며 뿌리를 내리게 된 것으로 말이다. 사실 중국은 진시황 때 분서갱유사건으로 의약, 점술, 농업을 제외한 사상이나 역사서들을 모조리 불태워졌던 적이 있다. 그 이후 풍수서들은 음성적으로 소장하거나 구두로 전해지는 내용을 모아놓은 풍수관련 서적들이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당나라 때 다시 발전이 일었으나 후대 사상과 관련된 서적에 대해서는 배격을 당하면서 풍수의 발전은 한국에 비해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던 반면, 신라로 전해진 풍수사상은 산세가 많고 다양한 한국에 아주 적합한 풍수사상으로 꽃을 피우게 되었기에 중국의 풍수와 한국의 풍수지리에는 발달된 측면에서부터 현존하는 이론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그리고 풍수지리라는 것은 지역환경과 풍토, 문화와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의 풍수와 한국의 풍수, 일본의 풍수가 다르며 특히 한자문화권이 아닌 캐나다에서의 풍수는 특히 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심지어 남반부에 있는 호주의 경우 완전히 반대되는 해석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풍수지리(風水地理)라는 것은 무엇인가? 풍수지리의 정의에 대하여서도 가장 보편적인 정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설명할 수는 있지만, 수많은 유명 지리서 들에서 공통적으로 풍수를 정의하는 것은 어떤 무엇인가가 음과 양이라는 두 개념 사이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음양의 기묘함을 꿰뚫어 알 때 비로소 사람이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의 등급 중 중간 단계에 이르는 지선으로 행세하여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며 풍수의 요체는 바로 음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설심부(雪心賦)’라는 당나라 때 복응천이 지은 형기 풍수학의 경전에서는 좌향이라고 하여 방위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형기 풍수학이 산천형세의 모양새에 따라 인간에게 길흉화복이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풍수의 요체는 “음양이다”, “방위이다”를 가지고 논쟁이 있었으며’ 금탄자(金彈子)’라는 책에서는 풍수지리에서 땅을 보는 것은 용(龍)이 주가 되고 혈(穴) 이 다음이며, 사성(砂城)과 수(水)가 그 다음으로 보면서 용혈사수(龍穴 砂水)를 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용혈사수라는 사법은 옛 지리서의 공통적인 구조로 다루어 오고 있어 중국에서의 전통이었던 것으로 본다. 양균송(楊筠松)이 풍수서인 장법도장(葬法倒杖)이라는 책에서 사법을 분리하여 따로 서술하면서 사법을 이용하는 풍수의 기본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풍수지리서인 청오경(靑烏經)에서는 우주 만물을 음양오행 기운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어 음양오행이 요체이냐, 사법이 요체이냐, 또는 지기가 요체이냐의 논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 (1045) : 2.1. [1분면]에서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8. 전체 근로자 중 Employee(종업원)가 차지하는 비중 (지난 호에 이어) 전체 근로자 중에서 Employee(종업원)와 Self-employed(자영업자)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면, 캐나다는 약 85% 대 15%, 미국은 약 90% 대 10%, 한국은 약 75% 대 25%의 구조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이 세 나라 간의 경제적, 문화적, 구조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는 전체근로자 중 약 85%가 Employee(종업원)이고, 약 15%는 Self-employed(자영업자)입니다. 이는 캐나다의 의료, 교육, 정부 서비스 등과 같은 공공 부문에서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며, 상대적으로 이러한 공공부문의 고용은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민간부문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더 높아서 다양한 산업에서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의 보편적인 의료 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미국처럼 좋은 직장에 취업하여 가족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다는 것에 연연해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보다는 Employee(종업원)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가정의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캐나다의 노동력은 고학력자가 많은 편인데, 금융, 기술,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높은 고용률을 보이며, 제조업과 농업은 최근 몇십 년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고숙련 근로자를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들은 이민 후에도 대부분 도시지역에서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지역에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많고, 농촌지역에는 자영업자(예: 농업, 수공업 등)의 비중이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전체근로자 중 약 90%가 Employee(종업원)이고, 약 10%는 Self-employed(자영업자)입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고용주가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의존하고 있어, 종업원으로 살아가는 삶이 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제는 대기업에 의해 주도되는데, 특히 기술, 의료, 제조, 금융 분야에서 안정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 시애틀, 뉴욕, 그리고 최근에 떠오르는 텍사스 지역 등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AI 등과 같이 첨단기술분야의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는 많은 우량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기업과 첨단산업체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대도시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같은 전통적인 기업들도 종업원들에게 의료, 퇴직금(401k), 유급 휴가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기 때문에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오바마 케어가 시작된 이후 사정은 좀 나아진 듯합니다만, 보편적 의료보험이 있는 캐나다에 비해 자영업을 선뜻 선택할 용기를 내긴 어려운 환경입니다. 직장에서 해고되면 고용보험이 있어서 소득 단절 보다는 당장 가족에 대한 의료보험을 더 먼저 걱정하는 게 현실입니다. 미국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고 고용주들이 채용과 해고, 그리고 고용 조건에 대해 더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캐나다와 비교할 때 고용의 안정성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다산건축 대표 과감하게 도전하라. ‘FLIP HOUSE’ 좋은 위치에 많은 오래된 집,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기법 오래 전 이 곳 TV Program Channel Home&Garden에 Flip House라는 코너가 인기리에 상당 기간 방영되었다. ‘Flipping House’란 부동산 투자기법의 하나로, 오래된 집을 사서 Renovation을 거쳐 내/외관을 새집처럼 만든 뒤 다시 파는 것을 말한다. 당연히 좋은 위치에는 오래 전부터 먼저 주거지역이 만들어진다. 필자가 선호하는 지역 역시 도심 접근성이 좋고, 오랜 시간이 빚은 울창한 아름드리 수목이 집집마다 자리한 유서 깊은 동네이다. 외곽에 덩그러니 집들만 수십 채 지어 막대기 같은 알량한 나무 한 그루씩을 심어 놓은 신축단지의 황량함이란… 그야말로 집장사가 지은 훨씬 외곽동네 집가격도 어이없게 비싸다. 조경 작업을 하다 보면 고목이 만드는 풍경과 운치가 새삼 대단함을 느끼는데, 웬만한 큰 나무 한 그루 식재하는 데도 비용이 상상 이상이다. 낙엽 치우기만 버거워하는 이민자들의 삭막한 감성이 안타깝다. 2019년, 고객은 Avenue Rd & Lawrence Ave 에 위치한 사립학교에서 도보거리의 주택을 원했다. 주변 주택가의 하우스 가격은 30’X100’ 대지 위의 작은 2층 신축주택이 210만-230만 달러 사이. 대지50’X100’, 약 10년에서 30년 사이의 2층 주택은 평균300만 달러 내외 혹은 그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작은 대지 위의 집 내부는 생각보다 좁아서 답답했고, 큰 집은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20여 채의 지역 매물을 모두 둘러 보고 나서도 여전히 선택은 마땅치 않았다. 필자는 마침 시장에 나와 있었던 오래된 주택을 구입하여 전면 수리하는 Flip House 방식을 권하였다. 집은 100년이 넘었고, 오래 방치하여 모든 부분을 개보수하여야 할 집이었다. 2층 단독주택, 위층에 4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지하실이 있었다. 대지는 전면이 60’가 넘고, 뒤로는 110’에 이르는, U 자형 Drive way를 가진 좋은 입지의 주택이었다. 보통 값비싼 주택 구입 시 오래되고 냄새 나는 부동산 매물은 가격에 관계없이 고객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죽하면 평생 살아 온 집을 팔기 전에 대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공사 후 매각할까? Renovation된 주택은 보통 공사 투자 비용을 훨씬 초과한 금액을 더하여 매각해도 공사하지 않고 내놓은 낮은 금액의 주택보다 매각이 빠르다. 이 하우스는 몇 번의 절충을 거쳐 가격을 내리고 약 170만불 정도에서 매입하였다. 안팎을 모두 공사해야 하니 충분한 견적을 보도록 권유하고, 예상기간과 가격대를 안내해 드렸다. 십여 일 후에 고객이 필자에게 직접 공사를 의뢰하셔서 수리를 시작하였다. 공사 내용은 외부공사로 모든 창문, 출입문 교체, 출입구 계단 공사, 차고 문 교체, 차고 벽 – 거실 문 시공, 지붕 및 빗물받이(거터) 시공, 전기 승압 및 전기판넬 교체에 따른 인입선 교체시공, 외부 벽면 스타코시공, Fence 시공, 일부 잔디 시공 등이었다. 내부공사로는 전체 바닥공사, 모든 계단 교체, 모든 면 페인팅, 전기 및 배관 교체, 두 개의 Bath room 전면 교체 및 지하 Bath room 신설, 냉/난방 및 Hot water tank 교체, 지하 일부 타일 시공, Pot lighting 시공, Closet 설치, 주방 전면 교체, 주방 벽 제거(open concept), 일부 벽면 시공, 도시Gas 인입공사 (기름보일러 사용 중) 등 기존 건물과 시설 대부분을 진행하였다. 실제 투입된 Sub–Contract 업체로는 Stucco 회사, Window/Door 업체, 냉/난방 업체, Gas Company, Roofing 업체, 전기회사, 배관업체, Flooring & Stair 시공업체, Oil tank 제거업체 등이 있다. 중요한 점은 이 중 Stucco, Window/Door, Roofing, 전기, 배관업체의 제시된 견적가격은 오랫동안 시공해 온 전문업체의 유사한 품질이어도 두 배이상 현저한 가격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공사비를 줄이려면 첫 번째로 여러 전문업체의 시공능력과 함께 자세한 가격내용을 확인하고 검증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공사 주관자(Contractor)가 시공 현장에 계속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실측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사비용은 30만 달러 정도를 예상했으나 약 33만 불이 집행되었다. 주택 구입 가격 170만불과 전체 Renovation 비용 33만불, 약 203만불의 총 비용이 지출된 셈이다. 공사 중에 250만 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지 문의가 있었다. 본 건물의 공사 후 최종 시세는 인근 주변 유사한 건물들을 비교하면300만불 정도의 가격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 (XI) 전쟁 고아의 파란만장한 여정… 더 이상 도시의 불이 꺼지지 않는 곳으로 (지난 호에 이어) 의사의 허가로 노라의 입원실을 찾은 존. 노라는 피하주사 기운 때문에 "나치가 우리 아이를, 아니 모든 아이들을 죽였다"고 횡설수설한다. 존이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는… 우리 고향 코네티컷을 생각해 봐!"라며 달랜다. "아니야, 그게 내 인생이 아냐! 나도 당신도 유령이며 온 세상이 모두 유령!"이라며 울부짖다가 잠이 드는 노라. 몇 달 후, 차 안에서 존과 노라, 허버트 등 일행이 불콰한 상태에서 스코틀랜드의 유명 민요인 "로몬드 호수의 아름다운 강 언덕(The Bonnie Banks of Loch Lomond)"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You'll take the high road and I'll take the low road (그대는 고갯길로 올라가고 나는 아랫길로 가게되리라) And I'll be in Scotland before ye (그대보다 먼저 고향 스코틀랜드로 돌아가리니) For me and my true love will never meet again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지 못하리라) On the bonnie bonnie banks of Loch Lomond (그 아름답던 로몬드 호숫가의 강 언덕이여) [註: 이 노래는 1745년 잉글랜드군과의 전쟁 중에 포로가 된 스코틀랜드의 한 병사가 처형되기 직전에 쓴,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로몬드 호수와 두고온 연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하는 편지로부터 유래한 민요라고 한다.] 6개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노라가 리스본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어 모두 술에 취해 흥겨운 분위기다. 노라가 "다만 우리가 윗길로 가야 하는지 아랫길로 가야 하는지 헷갈린다"고 말하자 별명이 '못난이(rugged)'인 동료기자(G.P. 헌틀리)가 공항 가기 전 딱 3분 동안 한 잔만 더 걸치자고 제안한다. 팝에서 허버트가 노라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여기 계속 남아서 그녀에게 닥친 운명을 극복하라고…. 아마도 그녀가 나중에 불임 사실을 알았을 때 겪을 정신적 충격을 미리 다독거리고, 홀로 남는 친구 존을 염려하는 진정한 우정에서 그랬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리스본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다들 술에 취해 '로몬드 호수' 노래를 흥얼대며 기쁜 마음으로 노라를 배웅하는데,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현실에 거부하듯 노라를 부르며 몹시 허탈해 하는 존의 모습이 애처롭다. 장면은 리스윅 고아원(Riswick Children's House). 트루디 스트라우스 원장(페이 베인터)을 방문하는 존. 보모인 틸리 웨버 양(리사 곰)과 함께 어린이 방을 둘러보는데 한 여자애가 비명을 지른다. 자기 옆에 있던 엄마가 폭격으로 죽은 기억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트루디 원장. 이때 천장 위를 쳐다보고 두리번거리며 걸어오는 남자애를 발견하는 존. 원장은 일주일 전에 엄마를 잃고 들어왔다며 그의 이름이 피터 험프리스(월리엄 세번)라고 알려준다. 존 데이비스는 런던 폭격 때 취재하면서 목격했던 바로 그 애임을 알아차린다. 선반에 보관하고 있던 양털인형을 피터에게 주면서 원장은 "이것이야말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그의 기억을 연결해 주는 소중한 통로"라고 말한다. 고아원에 도착한 이후로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 벙어리가 된 피터는 양털 인형을 보고는 "수프를 쏟고 숟가락도 집어던지고 옷이 다 젖어 도망갔었는데 이제 함께 있자"라고 말하며 인형을 계속 쓰다듬는다. 존에게 다시 보러 올 것을 약속 받고서야 돌아가는 피터! 이때 해리스 부인(헤더 대처)이 여자애를 데리고 원장을 찾아온다. 3명의 아이를 입양했는데 다른 애들과는 달리 리틀 마가렛 화이트(마가렛 오브라이언)는 삐지고 변덕스러워 '실쭉이(sulky)'라고 부르는데, 어젯밤 가족회의 끝에 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계속 눈물을 훔치고 있는 마가렛을 내팽개치듯 버리고 떠나는 해리스 부인. 트루디가 울고 싶으면 실컷 울라고 하자 정말 크게 우는 마가렛을 원장은 어머니가 그리워 우는 거라며 그녀를 포근히 감싸준다. 이를 보고 눈물을 글썽이는 존에게 트루디 원장은 "어린애가 운다고 때리는 일을 상상해 보라"며 "애들은 우는 일 외에 달리 세상을 바꿀 게 없다."고 말한다. 무엇이 원인인지 캐내기는커녕 울 때마다 때리기만 하던 그 전쟁고아의 기억은 어떻게 치유되어야 하나… 옷을 갈아입으라는데 목에 걸고 있는 폭탄 케이스는 한사코 벗지 않으려는 마가렛. 떠나는 존 데이비스에게 스트라우스 원장은 아이들과의 약속은 절대 깨서는 안 된다며 피터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는데…. 티타임(tea time, 영국의 전통문화로 늦은 오후와 이른 저녁 사이에 먹는 차를 이용한 식사)에 고아원을 방문한 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피터. 그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수단으로 양털 인형을 사용한다고 말하는 원장. 예컨대 피터가 인형에게 빵을 먹으라고 말하니까 마가렛이 순순히 식사하는 것을 보라고…. 온 김에 애들 목욕도 시키는 존 데이비스. 마가렛과 피터 사이에 서로 "내 아저씨"라며 말다툼이 일어나는데…. 밤에 폭격기가 고아원 위를 날아갈 때 존은 숫자를 세며 아이들을 진정시킨다. LP레코드판을 틀어주며 마가렛과 피터를 재울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존! 런던 시내에 공습으로 화재가 일어나자 이를 취재하기 위해 허버트와 함께 가는 존. 죽은 아이를 안고 "잠 들었다"며 실성하여 울지도 않는 여인을 보고, "오 하느님, 저는 이 포연과 역겨운 냄새와 어린아이들을 죽이는 나치 폭격에 분노가 치솟습니다. 저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세요."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존!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블록체인 기술은 AI 기술과 함께 미래 산업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암호화폐는 제도권 투자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매주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과 암호화폐 관련 시장상황을 돌아보고자 한다. 1. 주간 암호화폐 시황분석 ①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물가상승이 예상되어 올해 미국의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인해 주 중반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90,000이 깨어지기도 하였으나, 1월15일 발표된 미국 핵심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결과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전체가 반등에 성공했다. ②비트코인(BTC): 비트코인 가격은 $90,000~$96,000 사이에서 변동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으나, 미국 소비자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하였고, 핵심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금리인하 중단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강력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99,000을 탈환하며, 다시 한번 $100,000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③이더리움(ETH): 이더리움도 $3,000이 하락돌파 되면서 비트코인과 함께 약세를 면치못했으나, 비트코인의 반등과 함께 동반상승하면서 $3,300을 상승돌파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상위 10대 코인 중 유일하게 신고가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으나, 새롭게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철폐와 산업육성 방안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이 되고 있다. ④디파이(DeFi) 토큰: 최근 들어 탈중앙 금융거래 암호화폐 관련 디파이 토큰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디파이(DeFi)란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에 의해 예금과 대출이 24시간 가능한 금융시스템을 말하는데, 특정회사가 기업이 관여를 하지않고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거래가 자동으로 확인되고 관리되는 것으로서, 향후 금융업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⑤다음 주 전망: 1월28일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으며, 앞에서 설명한대로 작년 12월 핵심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으로써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지만 회의록의 내용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2. 블록체인의 작업증명(Proof of Work) ①작업 증명(약칭 POW)은 이중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서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는 이를 합의 알고리즘으로 사용한다. 작업증명을 통해 암호 화폐의 원장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 작업 증명은 최초의 합의 알고리즘으로 표면화되었으며 현재까지 여전히 지배적인 알고리즘이다. ②블록체인 트랜잭션은 하나씩 추가하지 않고 블록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므로 블록을 생성하는 사용자는 이를 후보 블록에 포함하며 트랜잭션은 확인된 블록이 된 후에만 유효한 것으로 간주된다. 즉, 작업 증명은 광부(블록을 생성하는 사용자)가 권한을 위해 자신의 리소스를 사용해야만 하며, 그 리소스는 퍼즐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블록의 데이터를 해시하는 데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를 말한다. ③작업 증명에서 해시가 특정 조건과 일치하는 데이터를 제공해야만 블록생성을 인정하게 되므로 유일한 옵션은 해시 함수를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고 조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블록을 만들고 싶다면 추측 게임을 해야만 하고 일반적으로 모든 트랜잭션과 기타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가져온 다음 함수를 풀어야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mycoinflex.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6. 종달새의 지각(知覺) 종달새가 수수밭에 새끼를 두었는데, 날개가 나기 전에 일꾼들이 와서 수수를 베러 올까 염려하여 막을 것을 구하려 나갈 때마다 새끼들에게 당부하여 밭 임자가 오거든 무슨 말 하나 자세히 들어두라 하고 나갔다. 하루는 어미가 집에 돌아온 즉 새끼들이 무서워 벌벌 떨며, “어머니, 어머니, 큰일 났소. 아까 밭 임자가 그 아들더러 내일은 동네사람들을 청하여 수수를 베이라고 하니, 오늘 밤이라도 곧 이사합시다” 하거늘, 어미새가 웃으며, “걱정 말고 잠이나 자거라. 동네사람을 청하려면 내일은 일 못한다” 하고, 그 이튿날 어미새가 또 여전히 나갔더니, 밭 임자가 일찍이 밭에 와서 동네 사람을 기다려도 오지 않더라. 그가 아들더러 말하기를, “이것 보아라. 동네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느냐. 내일은 우리 일가 사람들을 좀 청하여 일 좀 하여 달라고 하자” 하고 가거늘, 저녁에 새새끼들이 그 어미를 보고 밭 임자가 하던 말을 다하고 밤으로 떠나자고 조르자, 어미새가 태연히 저녁을 먹으며 하는 말이, “일가도 쓸데 없느니라. 아무 염려 말고 내일 또 밭 임자의 말이나 잘 들어두어라”하고, 그 이튿날 또 벌이 하러 나갔더니 밭 임자 부자가 와서 종일 기다려도 일가사람 하나도 오지 않는지라. 밭 임자가 분하여 아들더러 이르되, “동네 친구도 쓸데없고 일가 사람도 믿을 수 없으니 내일은 낫 둘만 잘 갈아가지고 나하고 너하고 둘이 이 수수를 베여버리자” 하거늘, 어미새가 돌아와 그 말을 듣고, “어린 것들아, 인제 우리가 이 밭을 떠나야 살겠구나. 누구든지 제 일을 제가 하려 들면 다 되나니라” 하고, 다음날 날이 밝자 일찍이 다른 밭으로 이사하였더니, 과연 그날 밭 임자 부자가 수수를 다 베이더라. 네 일을 잘 하려면 네가 하고, 잘 못하겠거든 그때 남을 시켜라. 엮은이의 글 “스스로 돕는 자는 하늘이 돕는다”는 격언이다. “과학기술 발전에 보통사람들이 관심 가져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여 볼 수 있지만, 우선 인간에게 공통된 몇 가지 욕구와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사람이 먹고 입고 자고 등 최소한의 생존 단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예술, 문학, 과학 등을 통한 미의 추구와 고급도구의 사용에 의한 생활수준의 향상에 관심을 갖게 되는 단계가 온다. 그 중에도 과학과 같이 우주와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거나 기술과 같이 끊임없이 새로운 도구를 창출하는 분야에서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것은 문명인의 기본적 자격요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필요한 것은 우수한 두뇌, 연구시설과 지원, 합리적 사고가 존중되는 사회 환경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 따라서 과학자나 기술자나 정책 입안자가 아닌 보통 사람이 과학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이러한 사회 제도와 국가 정책의 형성에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 합리적 사고를 존중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윤창구 수필집[뱀의 발] p.134) 윤치호 일기 “애국심만 있으면 흉악범들도 면제된다는 잘못된 사조가 있다. 경제, 도덕적 독립과 자기신뢰가 없으면 정치적 독립은 쓸모 없을 것이다. 조선사람들은 애국심이 수많은 범죄의 면죄부라도 되는 듯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결국 모든 애국심은 확대된 이기심이다. 다른 덕목들처럼 애국심이란 것도 오용될 수 있다. 애국심의 목적이나 정수라 할 수 있는, 국민의 참된 행복을 깨뜨릴 수도 있다. 조선인에게는 단순한 정치적 독립보다는 경제적 도덕적 독립과 자기 신뢰가 훨씬 더 중요하다. 경제적 도덕적 독립과 자기 신뢰가 없다면, 정치적 독립은 사실상 쓸모 없을 것이다.”- 1920년4월9일 47. 여우와 신 포도 하루는 여우가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던 차에 포도넝쿨에 포도송이가 높은 데에 늘어진 것을 보고 먹으려고 뛰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지라. 할 수 없어 돌아가며 하는 말이 “못된 포도 같으니. 너같이 시고 떫은 포도를 어떤 양반이 먹겠니?” 하더라. 엮은이의 글 자신의 손이나 능력이 닿지 않는 것이 자신의 능력 없음인 데도 경시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쟁취할 수 없는 것을 다른 핑계를 대며 경멸하는 척한다. “합리적 사고가 존중되는 환경을: 과학자를 인정해 주지 않고 기업에서 기술인을 대우하지 않는 사회풍토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두 의사, 변호사, 사업가가 되려고만 한다고 개탄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실제로 어느 원로 화학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큰 공적을 남겼는데도 아이들의 진학 때마다 과학이나 공학을 하지 말고 언제고 독립 개업할 수 있는 의사가 되라고 권고하는 것을 보았다. 이 분이 반드시 예외적인 경우는 아니라 생각한다. 과학기술이 예술이나 문학과 달리 보통 사람들에 중요한 한 가지 이유를 들라면 사회, 경제, 군사면에서 우리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그것의 영향이 너무나도 큰 점이라고 하겠다.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 중에 과학과 기술을 떠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이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직접 기여하지 못해도 그러한 발전이 가져오는 여러 가지 문제, 공해나 핵 전쟁위기 등의 윤곽을 이해하고 비판 능력을 갖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의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보통 사람이 기여할 수 있는 길은; 단기적으로는 과학 기술이 사회적 우선 순위를 바르게 설정하고 실현하는 제도와 정책을 세우는데 영향력을 행사는 것.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사고를 존중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의 개화운동이 지향해 온 바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윤창구 수필집[뱀의 발p.136]; 윤치호일기 “백성들은 러시아-일본 간의 비밀조약에 대해 제각기 분분한 의견을 내며 흥분해 있다 조선의 문제는 일본이나 러시아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조선 정부 안에 있다.”-1897년3월16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국민의힘 35% 민주 33%…오차범위 내 역전" [NBS]약 4개월 만에 여야 지지율 역전되는 결과 나와'계엄→탄핵→체포' 속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왜?이재명, 30%대 붕괴…김문수, 범여권 주자 1위
. 체포적부심이 기각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조사도 거부하면서 사흘째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윤 대통령 체포 직후부터 서울구치소 앞에 모이기 시작한 지지자들은 오늘도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에 체포된 이후 탄핵심판 2차 변론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 At least two people were killed at a school in northern Slovakia after a student attacked people with a knife, emergency services said on Thursday.
. B.C.’s finance minister says president-elect Donald Trump’s proposed tariffs would have devastating effects on the province’s economy and growth.
. 광 우 스님의 재미 있고 알기쉬운 법문
.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소개 합니다
. 안녕하세요 그리밋입니다- 오늘은 식물을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물주기'에 대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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