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참나무와 나무꾼 하루는 나무꾼 한 사람이 큰 참나무 밭에 들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늙은 참나무가 무엇을 찾느냐 묻거늘, 도끼 자루 만들 물푸레나무를 구한다고 하자, 참나무들이 의론하고 하나를 주었더니 나무꾼이 도끼에 자루를 맞춘 후에 참나무를 하나씩 다 쪼개버리는지라. 그 중 노숙한 참나무가 탄식하기를, “권세 자루를 남의 손에 넣으면 나라도 망하는데 참나무야 더 할말이 있겠나” 하더라. 엮은이의 글 “과학과 기술문명: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줄 아는 기술이 있다. 그러나, “과학이 기술이고 기술이 바로 과학이라는 통념은 크나 큰 오해이다. 과학은 美미를 추구하는 자연철학으로 문학, 예술과 함께 우리 인류문명의 자랑스런 작품이다. 인간의 순수한 이성과 감성이 창조한 과학, 문학, 예술, 이 세 가지는 추구하는 미의 형태만 다를 뿐 과학은 인간의 논리를, 문학은 언어를, 예술은 감각을 그 추구 수단으로 한다. 과학이 기술, 특히 기술문명의 폐단과 혼동되는 것은 때때로 문학이 정치적 선동으로 간주되거나 예술이 도덕적 타락요인으로 지탄받는 것과 흡사한 일이다.”(윤창구 수필집[뱀의 발];41 페이지) 윤치호 일기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비관주의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게 진창에 빠져 있습니다. 최악의 악당들이 전하를 에워싸고 있고, 부인이나 남편의 훌륭한 자문이 전하를 올바른 길로 이끌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웨베르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통역관인 김홍륙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고 있어요. 다들 김홍륙에 반대하기 때문에 선생이 김홍륙을 낮게 평가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우리 남편은 김홍륙이 정직하고 충실하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있어요. 돌아가신 중전과 우리 남편처럼 현명한 분들이 김홍륙한테 기만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그토록 오랫동안 말이에요. 사람들은 김홍륙이 매관매직 등등을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니에요! 김홍륙은 가난합니다. 그 사람 돈이 어디에 있을까요? 전하가 공사관에 오셨을 때 김홍륙에게 4,000달러를 하사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범진에게는 2만 달러를 하사하셨지요. 김홍륙은 전하께 4,000달러를 하사받았다는 사실을 우리 남편에게 숨기지 않았습니다. ?윤 선생, 아닙니다. 김홍륙은 충성스럽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작년에 이완용과 이윤용 부류들이 몸을 숨기고 감히 머리도 내놓으려고 하지 않을 때, 왕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밤낮으로 일했던 사람이 누구였지요? 바로 김홍륙입니다. 사람들은 김홍륙이 전하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싫어합니다. 만약 선생이나 다른 누군가가 전하 가까이 있다면, 선생이나 그 누군가가 미움을 받았겠지요. 선생은 전하 주위의 사람들이 나쁘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맞아요. 궁내부 대신인 이재순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고, 환관과 궁녀들은 전하의 물건을 약탈하고 있습니다. 전하는 약합니다. 하지만 선생은 조선 어디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건가요? 70여 명의 선교사들과 수백 명이 넘는 조선인 기독교인이 있지요. 하지만 수백 명이 넘는 기독교인 중에 기회를 포착했을 때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훔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조선인의 문제는 다들 입으로는 정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조선이 처한 불행의 근원은 대원군입니다.”-1897년2월8일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 인간인가! 웨베르 씨 부부에게 김홍륙이 극악무도한 자라는 사실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웨베르 씨 부부와 김홍륙은 러시아를 위해 조선의 모든 이권을 희생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했어야 했다. 두 사람이 원하는 바로 그 자(짐승)가 러시아의 이익에만 헌신적이고 조선의 안녕에는 치명적인 재난이 되는 마당에 김홍륙이 악당이고, 조선의 안녕에는 재난이라는 사실을 말해보았자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베드로는 유다가 언젠가는 자신의 주님을 배신할 자라고 그리스도의 적들에게 경고했었다.”-1897년5월31일 수치스러운 현 왕조의 창시자는 함경도 출신이다. 함경도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보다 더 남자답고 진취적이기 때문에, 그 창시자가 왕조를 전복시키는 실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창시자가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기 때문에, 그 창시자 또는 그의 직계 후손은 함경도를 정치적 장애 상태에 두었다. 따라서 함경도 지역 백성들은 불명예스러운 500년 동안 ??상놈?? 취급을 받고 있고, 중앙 조정이나 지방관으로부터 착취당하고 압박당해 온 것이다. 지금 나라가 함경도 지역의 가장 비열하고 악마 같은 인간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블라디보스토크 거리에서 주워들은 러시아어 몇 마디뿐인 악마 같은 인간과 더러운 악당들 손에 있기 때문에 전하께서는 온갖 모욕과 수모, 불명예를 겪고 계신다.”-1897년7월14일 일주일 전쯤 바보 같은 자들(아마도 3명의 이 씨들 이재순, 이용익, 이채연)이 폐하께서 미국 공사관으로 가셔서 보호처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알렌 박사는 그런 경솔한 조치에 강력 반대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폐하를 늘 공포에 질린 상태로 만들려고 하는 악당들이 폐하를 에워싸고 있다.”-1898 년1월15일 “악명 높은 악당이자 착취자인 이용익은 지금 유학자들을 매수하여 이윤용, 김홍륙, 한규설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게 만든 혐의로 수감되었다. 김홍륙은 한 달 전에 판서, 즉 정2품의 명예로운 직으로 승진했다.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가가 판서 직에 제수되다니, 조선의 관료집단으로서는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1897년3월16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37):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3. 취업에 유리한 전공분야 (계속) (4) 창의적 직종 (디자이너, 예술가, 작가): 디자인, 예술, 문학과 같은 창의적 분야는 인간의 고유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필요로 합니다. AI는 창의성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감정, 문화적 맥락, 심미적 판단은 여전히 중요할 것입니다. 예술적 표현과 스토리텔링 능력은 인간에게 독특하게 남을 직종입니다. (5) 교사 및 교육 전문가: AI는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복잡한 학습 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교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과의 상호작용, 학습 동기 부여, 감정적 지지 등은 인간 교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6) 의료 연구자 및 과학자: AI는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새로운 발견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설계, 가설 설정 및 실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 연구자의 역할입니다. 생명공학, 의학, 기초 과학 등은 복잡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7) 변호사 및 법률 전문가: AI는 법률 문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법률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지만, 복잡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고, 법적 전략을 수립하며, 법정에서 대인 관계를 관리하는 것은 여전히 변호사와 같은 법률 전문가의 역할입니다. 특히 윤리적 판단과 복잡한 협상은 인간의 능력을 요구합니다. (8) 관리자 및 경영 리더: 경영진과 관리자들은 조직을 전략적으로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며, 직원들을 동기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복잡한 대인 관계와 조직 문화의 관리는 인간 관리자가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인적 자원(HR) 부문에서는 직원들의 복지와 감정적 요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공공 정책 전문가 및 정부 관리자: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다루는 복잡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AI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결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10) 건축가 및 엔지니어: AI는 설계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복잡한 프로젝트의 설계, 계획 및 실행에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안전, 환경적 고려 사항, 도시 계획 등은 인간의 통찰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처럼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직종들은 인간의 창의성, 감정적 지능,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 등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의료, 교육, 법률, 창의적 직종과 같은 분야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필요하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과 AI의 협력 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직종들은 AI가 제공하는 효율성을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에 의존하는 직업들입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호텔 종사자들 "임금 올려달라" 토론토의 호텔서비스 노동자그룹은 14일 페어몬트 로얄요크 밖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기간 동안 호텔 비용이 치솟자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역토론토지역 8,000명의 호텔 종사자를 대표하는 노조인 Unite Here Local 75는 로얄요크 직원들이 2021년 이후로 급여 인상을 못했으며, 2022년부터 호텔과 새로운 계약을 협상해 왔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수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토론토에서 23일까지 6번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모두 매진됐다. 공연이 열리는 주말 동안 토론토의 일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는 다른 주말보다 최대 10배 더 비싸고 일부는 하룻밤에 2,000달러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스위프트가 토론토에 머무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호텔 노동자들이 치솟는 생활비를 따라잡기 위해 임금 인상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선더베이 서드버리 등 주목 받지 못하던 시장에서 한정된 재고에 수요는 몰리고 있어 국내 일부 지역의 부동산시장에서 신규 매물과 비교한 판매량 비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에서 판매자에게 좋은 환경으로 서서히 바뀔 수 있다는 조짐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체 주카사(Zoocasa)에 따르면 퀘벡지역은 신규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79%까지 올랐다. 주카사 측은 "퀘벡은 올해 판매자 시장으로의 가장 극적인 변화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의 상당한 증가를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리자아니(Regina)와 온타리오 썬더베이(Thunder Bay) 서드버리(Sudbury) 같은 곳도 가장 강력한 판매자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던 시장이지만 Regina는 신규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2023년 68%에서 2024년 78%로 크게 증가했다. 강력한 수요와 제한된 재고 때문에 판매자가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Thunder Bay는 온타리오의 판매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년도 78%에서 87%로 비율이 올랐는데, 구매자가 치열한 경쟁 속에 부동산을 빠르게 구매하는 곳으로 볼 수 있다. Sudbury는 비율이 58%에서 70%로 올라 북부 온타리오에서 판매자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는 소규모 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주카사는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의 2024년 9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분석했는데, 최신 판매 대비 신규 리스팅 비율이 높을수록 매도자 우위 시장을, 낮을수록 매수자 우위 시장을 나타낸다. GTA는 최근 몇 년 동안 생애 첫 구매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제공했다. 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2023년 29%에서 28%로 하락했다. 신규 매물이 수요를 충분히 앞지르고 있다. 주카사 측은 "광역토론토의 시장 상황은 구매자에게 더 접근하기 쉬운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광역토론토에서 집을 사려고 한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Zoocasa 연구를 보면 26개 캐나다 주요시장 중 12개(46%)는 판매자 시장, 8개는 구매자 시장, 6개는 균형 잡힌 시장으로 분류됐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트럼프, 가상화폐 규제 완화 현실화 가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대표적 수혜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10만 달러’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으며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는 견해가 나오는 등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미 대선 직전 7만 달러 아래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30%가량 급등, 13일 일부 거래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9만3천달러 선을 터치했다. 최근의 비트코인 랠리에는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때 암호화폐 산업을 ‘사기’라고 비난했던 그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을 공약했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로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도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매력 요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랠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 “연말까지 12만5000달러, 내년 말까지 20만달러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가상화폐가 스테이블코인 송금, 전통 자산의 토큰화 등에 실제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신중론과 비트코인의 가치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RN의 발렌틴 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상대강도 지수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과매수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히면서, 고점에서 진입한 신규 투자자들 때문에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고 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희봉 (HEEBONG KIM) 647-834-5392 [email protected] ▶정책금리 변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시장금리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의 시장금리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정책금리의 변동추세를 보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므로 모기지 금리를 선택함에 있어 정책금리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모기지는 상환기간(Amortization)이 긴 반면 계약기간(Term)은 통상 1년에서 5년이므로 계약갱신(Renewal)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때로는 계약변경(Refinancing)의 상황도 생기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의 선택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모기지를 받았거나 받을 분들은 정책금리의 변동추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모기지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 변동이 중요한 이유 세계경제뉴스 중심에는 항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The Federal Reserve System)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가 있는데, 미국달러화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FOMC가 정책금리를 조정할 경우 세계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국의 사정에 맞게 독립적으로 정책을 수행하지만 미국 FOMC의 결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은 “통화가치 보존(preserving the value of money)”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의 유지(keeping inflation low and stable)”를 중간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BOC는 1%에서 3%의 관리구간(control range, target range) 내에서 중간지점인 2%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정책금리(policy interest rate)를 조정하여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정책금리는 기준금리라고도 불리며 금융기관 간의 1일물 자금거래에 적용되는 금리(overnight rate)를 말한다. 금융기관들은 하루의 영업이 끝나면 그 날의 입출금에 따른 자금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하룻동안 서로 자금을 빌리거나 빌려주게 되며 이러한 정산과정은 매영업일 반복된다. 금융기관들은 자금이 남으면 BOC에 예금을 하고 반대로 부족할 경우 BOC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때의 예금금리(deposit rate)가 바로 정책금리다. 한편 BOC는 예금금리 즉 정책금리에 일정율을 더하여 대출금리(bank rate)를 정하며 현재는 0.25%의 간격(operating band)을 두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행의 경우 조정자금예금금리와 조정자금대출금리 간에는 1%의 간격을 두고 중간금리를 정책금리로 채택하고 있으며, BOC도 2020년 이전에는 0.5%의 간격을 두고 중간금리를 정책금리로 채택하였었다. ▶BOC는 1년에 8번의 정해진 날짜에 정책금리 변경. BOC는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BOC가 정한 정책금리를 기준으로 자금의 과부족을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주요 상업은행의 프라임 금리는 물론 예금상품의 금리 등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BOC는 1년에 8번의 정해진 날짜에 정책금리의 변경을 결정함으로써 시장의 충격을 줄이고 불확실성을 완화시켜 경제주체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이렇게 일정한 기간을 두고 미리 정해진 날짜에 정책금리의 변경 또는 유지가 결정되므로 누구든 관심을 가진다면 비록 단기이지만 시장금리의 향후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 ▶2024년과 2025년의 계획된 정책금리 변경일. Schedule for 2024 January 24 (5.00%) March 6 (5.00%) April 10 (5.00%) June 5 (4.75%) July 24 (4.50%) September 4 (4.25%) October 23 December 11 Schedule for 2025 January 29 March 12 April 16 June 4 July 30 September 17 October 29 December 10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무궁화 일지11월13일 실내에 드려 놓은 무궁화가 잎새가 나기시작 1달만에 8센치 자랏읍니다
. 광 우 스님의 재미 있고 알기쉬운 법문 이야기
. Mitch Marner scored late in the third period to send the game to overtime and John Tavares buried the game-winner in the extra frame to lift the Toronto Maple Leafs to a 4-3 win against the Washington Capitals.
.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아직 파병 사실을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공식 확인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 파병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천 명의 젊은 병사를 사지로 내모는 북한당국이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지난해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미 국방부 기밀 문건 유출 사건의 범인인 잭 테세이라 일병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인디라 탈와니 메사추세추 연방법원 판사는 현지 시간 12일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테세이라 일병에 이같이 선고했습니다.테세이라 일병은 군사기밀 수백 건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금고 안 빼곡한 돈다발…코인 사기 범죄수익금코인 발행·자금세탁 등 철저히 분업 범행가치 없는 코인 발행…피해자, 아파트 팔기도금고 안에 돈다발이 빼곡합니다.코인리딩방 사기를 벌인 조직의 범죄 수익금입니다.총책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A 씨였습니다.
차기 미 행정부 관리 언급 마크 밀러 이민장관 "거친 대화 오갈 것"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국경문제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진 톰 호먼(아래 사진)이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극도의 국가 안보 취약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공화당 행정부가 권력을 잡는 순간 이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먼은 언론 인터뷰에서 캐나다-미국 국경 상황에 대해 "오타와와 힘든 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온타리오와 국경지역 출신으로 알려진 호먼은 특히 "미국이 테러를 지원한다고 주장하는 국가 출신자들이 캐나다를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경보호당국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동안 온타리오와 퀘벡과 마주한 미국 뉴욕주, 버몬트 국경 사이에서 순찰대원들이 97개국 출신 1만9천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이같은 강경 기류는 앞으로 저스틴 트뤼도 연방정부와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마크 밀러 연방 이민장관은 "미국과 국경문제를 둔 거친 대화가 오갈 수 있다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conomic Report 648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11월6일~11월12일) 의 차트 위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0.7150~0.7220 구간에서 움직이며 예상구간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내년에 출범하는 트럼프의 각종 정책과 주요 내각인선이 발표되면서 향후 경제방향과 미국 달러화의 방향이 어느정도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1월5일에 치뤄진 대통령선거와 상원 및 하원선거가 있었는데, 상원에 이어서 하원도 미국 공화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할 것이 확실해 지면서 트럼프가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던 사항들이 거의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결과를 보자면 일단 대통령선거에서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서 226명의 확보에 근친 해리스에 대해 크게 승리했으며, 집계가 완료된 연방 상원의원선거에서는 총 100석 중에서 공화당이 과반수를 넘기는 53석을 차지했다. 현재는 상원을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원의원선거는 11월13일 현재 과반수 218석중에서 공화당이 216석을 승리했고 7곳에서 앞서고 있다. 즉, 앞서고 있는 7곳에서 2곳만 확정되면 하원도 공화당이 과반수를 넘게된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50곳의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은 27곳에서 승리하여, 대통령, 상원, 하원, 주지사선거 등 4곳을 모두 과반수를 넘기는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 냈다. 트럼프 개인의 문제를 차치하고 현재 미국인들은 강력하고 미국을 위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확인했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11월6일~11월12일) 의 차트 위 차트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 한국 원화는 1,380원에서 1,410원까지의 범위에서 움직이며 지난주 예상구간에서 정확이 움직임을 보여준 한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내년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수출위주의 한국경제에 크게 불리해 질것이 예상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예상으로는 트럼프는 취임이후 가능한 신속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종식시켜서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및 국제원자재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미국을 괴롭혀온 높은 물가는 급격히 낮아지게 될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쟁을 중단시켜 발생한 물가하락을 미국 국내 금리인하를 통해 기업수익 극대화와 고용의 증대를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미국 경제의 활황을 바탕으로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유지하는 선순환의 정책진행이 가능하다. 반면에 전쟁 종식으로 국제유가의 하락은 캐나다 달러화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며, 미국달러지수는 현재의 106.1에서 내년에는 112까지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즉,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수 밖에 없으며, 최악의 경우 1,500원까지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달러지수의 하락이 발생했으나, 내년에는 미국 금리가 내려가도 미국달러지수는 상승하여 강력한 미국달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보았고, 많은 것을 접했다. 과거에는 무슨 예시를 들면 그것이 내가 행하는 쪽의 나이였는데, 어느 날 보니 이제는 당하는 쪽의 나이가 되었다. 과거에는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살아라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내 자식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줘야 되는 나이가 되었다. 세상에는 해야 할 일도 많고,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많다. 거창한 일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그러나 그것이 한 개인이나 그 가족에게 파멸을 줄 수 있어 내가 살면서 특별히 조심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내 자녀들에게 몇 번이고 강조한 이야기들이다. 첫째는 마약 즉 Drug 이다. 어릴 때 연속극에서도 많이 보아온 장면이 일제시대 때 잘 사는 집안의 아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돌아왔을 때는 아편에 중독되어 폐인이 되어가는 것을 보았다. 공부는 많이 했으나, 일제가 다스리는 나라의 식민지 청년이니 출세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 도피 행각으로 마약을 한 것 같은데 어쨌거나 그때부터 나는 마약을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국역사에서 아편전쟁이 있다. 어릴 때 읽은 어떤 소설에서 그 당시 중국의 아편가게를 묘사한 부분이 있었는데, 멀쩡한 사람들이 와서 돈 내고 아편을 하고, 한 방에서 추욱 늘어져 잔다는 것이었다. 하나같이 눈은 퀭하고 침은 질질 흘리고… 그걸 보면서 정말로 마약은 개인의 파멸뿐 아니라 나라도 파멸로 이끄는 아주 무서운 병기임을 깨달았다. 지금 한국에서도 마약이 무서운 속도로 퍼진다는데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다행히 내 주위에서 마약은 보이지 않았다. 둘째는 도박 즉 Gambling 이다. 나도 신혼 초까지는 도박을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도박을 딱 끊었고, 그 후로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주위에 도박으로 패가 망신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도박으로 모든 것을 잃고 목숨을 버린 사람도 많다. 참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 때는 도박으로 돈을 좀 따면 형편이 필 것 같으나, 따기도 힘들뿐더러 한번 딴다고 해서 구조적인 재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한번 따기도 힘든데 두 번, 세 번 연속으로 딴다는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는 일이다. 요즈음 Youtube를 보면 일명 타짜라는 사람들의 기술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다. 뻔히 눈 뜨고 있으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들과 겨뤄봤자 절대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기계와 하는 것도 마찬가지. 기계는 내가 넣은 돈의 반 정도만 상금으로 내어주니 일시적으로 딸 수는 있어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 돈이 그리로 흘러가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카지노의 운영자금이며 그 많은 직원들의 인건비며 정부의 수익금은 어디서 나오겠는가. 적은 돈으로 복권을 사는 건 애교로 봐줄 수가 있지만 적극적인 노름은 개인과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뿐이다. 오죽하면 난봉꾼은 사위로 맞이할 수 있지만, 노름꾼은 사위로 맞이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있겠는가. 심심풀이 오락으로도 카지노 출입은 하지 않았다. 셋째는 음주운전 즉 Drinking driving 이다. 내가 리치몬힐에서 가게할 때 나보다 약간 위 연배의 남자 손님이 하나 있었다. 퇴근 때가 되면 가게에 들려 필요한 식품을 매일 사갔다. 항상 혼자서 걸어서 왔고 걸어서 갔다. 그러기를 한 2년? 그가 어느 날 차를 타고 가게를 들렀다. 반갑게 맞이하며 “너 운전하는 것 처음 본다” 하고 말했더니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술을 좋아했었다고 한다. 결혼을 하고 몇 년 후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에 걸렸단다. 면허정지를 2년 먹었고 자동차 메커닉인데 직장이 뉴마켓이고 운전을 못하니 얼마동안 출근을 못했다고 한다. 수입이 끊기고 나니 부인이 집을 나가면서 이혼을 했고, 자기의 인생은 거기서 종쳤다고 한다. 그리고 술을 끊었고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고, 어제 정지가 풀려 처음으로 운전을 한다면서 아주 속상한 표정이었다. “I ruined my whole life.” 그가 했던 말이다. 나도 가끔은 모임에서 약간의 술을 마시고 운전할 때가 있다. 극도로 조심해서 최소한만 마시려고 노력했다.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약간의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서 내 삶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가 있다. 잠시 동안만 참으면 될 일인데 그걸 못 참고 일을 저질러 인생을 종치지 안 된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행동을 해왔다. 올해에도 그러고 앞으로도 별 일 없이 한해, 한 해를 보내고 싶다. 2024.10.29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달 다운타운 충돌사고로 4명 숨져 문 안 열려 창 부수고 1명만 시민들이 구조 전문가 "운전석 옆에 수동으로 문 여는 걸쇠 있어" 지난달 토론토의 Lakeshore Blvd.에서 테슬라(Tesla) 전기차가 충돌했을 때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안에 탑승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즉시 구조할 수 없었다. 캐나다포스트 직원 릭 하퍼씨는 CTV 뉴스와 인터뷰에서 "차 문을 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돕기 위해 멈춰 섰던 그는 지나가던 다른 시민들과 합세해 테슬라의 창문 하나를 부수고 생존 여성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운전자를 포함한 다른 4명은 차 안에서 사망했다. 하퍼 씨는 "나는 Tesla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그 창문을 깨기 전까지는 그녀는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다"면서 "아마도 차량의 배터리 전원이 부족해 문이 굳게 잠겨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CTV는 이번 사건이 비상 상황에서의 전기자동차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응급 상황에서 문을 열려면 전원이 필요하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결과적으로 문이 잠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유사한 충돌 사고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이 나무에 충돌해 화염에 휩싸이면서 5명이 사망했다. 전기자동차 전문가 마이크 클림코스키 씨는 이에 대해 충돌 및 화재에 대응하는 데 있어 운전자들은 몇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클림코스키 씨는 전기차 안에는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걸쇠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하나가 있고, 뒷좌석에도 걸쇠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기계식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문가는 "전기자동차는 어떤 면에서 휘발유나 경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보다 안전할 수 있다"면서 다만 자동차에 대한 메뉴얼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안전보험협회(U.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 Safety)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전기차 탑승자의 부상 청구율은 동일한 휘발유 모델보다 40% 이상 낮았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달 몬트리올에서 열린 Mortgage Professional Canada 의 National Conference 내용 중 캐나다 총리들에게 자문을 제공했던 TD 은행 전 수석 경제학자 Don Drummond 가 다루었던 모기지 금리와 관련된 경제학적 내용을 나누려고 합니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가 모기지 금리를 전반적으로 의미 있게 낮출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는 “이러한 예측이 고정금리 모기지에 적용될지 확신하지 않는다”고 경고 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초저금리가 예외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초저금리가 ‘New Normal’ 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믿지 않았습니다. 금리가 상승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건 분명합니다” 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변동금리(variable rate) 모기지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를 따르며, 현재 5월 이후 1.25% 가 인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고정금리 모기지는 채권 수익률에 영향을 받으며, 캐네디언들은 이러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며 “확률적으로 채권 수익률은 은행 금리보다 높을 것이며, 우리는 양의 수익률 곡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왜냐 하면 시간은 불확실성 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10년 동안 돈을 빌리고 싶다면, 나는 분명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10년 동안 당신은 소득을 잃을 수도 있고,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도 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1996년에서 2007년 사이 캐나다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은 중앙은행의 2% 목표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채권 수익률은 안정적이었으며, 일반적인 10년 만기 채권은 은행 금리보다 87 bps 높았습니다. Drummond 는 내년 여름까지 기준 금리가 2.75% 에 도달할 수 있으며, 채권 수익률이 현재 3%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고정금리 모기지에 대한 추가적인 대폭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Drummond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의 초저금리가 득보다 실이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구제를 위해 도입 되었지만, 장기적인 저금리는 주택가격의 급등을 초래하여 모기지가 저렴해진 반면 주택 구입은 더욱 어려워지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매우 낮았지만 백만 달러짜리 집을 사야 했습니다. 그게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라며 청중에게 반문 하기도 했습니다. 생산성과 GDP성장 정체에 대해 고정 모기지 금리에 대한 분석을 마친 Drummond 는 캐나다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 특히 수십 년 동안 경제학자들을 우려하게 만든 생산성 둔화와 정체된 GDP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1960년에는 캐나다가 세계 24개 부유국 중 생산성 면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오늘날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시간당 생산성이 연간 1% 밖에 증가하지 않은 사실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이는 1960년대의 연간 3% 증가보다 훨씬 느린 속도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매우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그 시기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그 이후로는 증가율이 0이기 때문입니다” 라며 캐나다의 저조한 생산성의 원인을 소프트웨어, 기계 및 장비와 같은 분야에서의 낮은 기업 투자에 돌렸습니다. 또한 캐나다 민간부문의 연구개발(R&D) 노력이 세계적으로 최저 수준에 속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캐나다가 경제 성장을 총생산이 아닌 1인당 기준으로 측정했다면, 지난 2년 동안 사실상 경기 침체 상태에 있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캐나다의 느린 생산성 성장률이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인구 증가율은 연간 약 1%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구 증가율이 연 3%에 가까워지고 경제 성장률이 1.5%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를 진정한 문제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불일치는 캐나다의 낮은 생산성 수준을 감안할 때 특히 매우 우려되는 일입니다. 경제를 당연하게 여길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경제들이 약해진 사례를 우리는 봐왔습니다” 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민은 최근 감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 유지 캐나다는 당초 2025년 까지 약 50만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수용할 계획이었으나, 주택 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로 목표가 축소되었습니다. 10월 말, Marc Miller 연방 이민장관은 2025년의 목표를 39만 5천 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급격한 이민 감축이 캐나다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의 인구 성장은 거의 전적으로 이민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것이 캐나다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요인이었다”고 낙관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Drummond 는 내년 이민 목표가 줄어들더라도, 캐나다의 이민 유입이 연간 주택 공급 증가량인 25만 가구를 여전히 훨씬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매년 이러한 불균형이 주택 부족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목표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새로운 목표는 역사상 가장 높은 이민 목표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Drummond 는 결국 이민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이민자와 캐나다 출생 국민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캐나다에 5년 미만 체류한 신규 이민자들이 출생 국민과 오래된 이민자들에 비해 임금 성장률이 낮고 실업률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신규 이민자들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Drummond 는 “이민의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단순히 인구를 늘리기 위한 것이 목표라면 그 목표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기존 인구와 신규 인구 모두의 복지를 극대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며 금리 움직임에만 국한되지 말고 효율적인 노동시장과 사회적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이런 요소들이 서로 잘 결합 되어야 만이 금리도 안정될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로마 아테네도 매일 3회 운항 에어캐나다가 내년 5월부터 미국, 유럽 그리고 북아프리카 노선을 대폭 확충하거나 증편한다. 2025년 5월부터 이 항공사는 토론토 등 허브공항을 활용해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 30개 노선에 매주 10만개 이상의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로마와 그리스 아테네로 최대 매일 3회, 토론토와 스웨덴 스톡홀름 간 최대 주 4회,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매일 운항하는 등 여러 유럽 및 북아프리카 목적지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디애나폴리스, 보스턴, 탬파, 댈러스-포트워스, 덴버, 내슈빌과 같은 미국 도시로 가는 항공편도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5천만달러 적자 모학칼리지의 정리해고 계획을 보며 이승연 대표 세계유학&교육 www.goworldstudy.com 647-762-9939 [email protected] 캐나다에서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보다 훨씬 높은 학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학비는 캐나다인 학생보다 5~6배에 달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캐나다 교육기관과 지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 정부는 국내 거주자들의 주거와 교육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유학생 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결정이 캐나다인들의 삶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그 영향이 예상 외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감소가 불러온 재정 위기 2024년 10월 18일, Steve Orsini 온타리오 대학협의회(Council of Ontario Universities) 회장 겸 CEO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캐나다정부의 유학생 비자 정책 변경으로 인해 온타리오 대학들은 2024-25년도에 3억 달러 이상의 재정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다음 해에는 손실이 6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나, 2년간 총 1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온타리오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주의 모학칼리지(Mohawk College)는 국내학생 학비가 1년에 약 $2,708인데 비해 국제학생 학비는 $14,817로 무려 5.5배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모학칼리지는 올해 유학생 수 감소로 인해 내년에는 약 5천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원 정리 해고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줄어들면서 수익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모학칼리지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많은 교육기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유학생 수가 감소하면, 해당 기관은 프로그램 축소, 직원 감축, 서비스 질 하락 등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유학생 감소의 파급 효과 유학생들은 단지 교육기관의 수익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캐나다 전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노동력과 경제 활동을 촉진해 왔습니다. 유학생들은 학비 외에도 생활비, 식비, 주거비 등을 지출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합니다. 특히, 유학생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아파트 임대료가 유학생 수에 따라 변동되며, 상점과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도 이들의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생 수가 줄어들면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책의 역효과 유학생 수 제한을 통해 캐나다 거주자들의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실제로는 캐나다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교육 기관들이 직원 수를 줄이게 되면, 이는 곧 캐나다인들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프로그램 축소와 같은 교육 질 하락 문제는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이는 캐나다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결국, 캐나다인들이 유학생 제한 정책을 통해 얻으려던 이익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캐나다인의 삶에 예상치 못한 영향들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접근 캐나다는 유학생 수 제한보다는 그들이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학생비자 규정을 강화해 비자가 편법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거나, 기숙사 시설을 확충해 주택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학생들이 졸업 후 캐나다 내에서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이들의 장기적인 경제 기여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캐나다의 인재 유출을 막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유학생과 캐나다인의 상생을 위한 방향 유학생들은 캐나다 경제와 교육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으며, 유학생 수 제한이 가져오는 경제적 충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유학생들은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캐나다 경제의 중요한 일부이며, 그들이 캐나다에 머무르며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 전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캐나다의 유학생 정책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유학생과 캐나다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모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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