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 잘 도착했다. 쓰레기통은 고맙게도 누가 집 안쪽으로 조금 밀어놨고 문을 열면서 “아폴로, 아폴로”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다. 집은 내가 지난주 놓고 간 그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이제는 서서히 기력이 달리는구나. 지난 9월 29일은 손녀딸의 돌이었다. 며느리가 몇 장의 돌잔치 사진을 보내주었다. 잔치라기 보다는 자기들끼리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런 자리였다. 아내의 골프 스케줄이 정리 되고 지난주 일요일 새벽에 집을 떠나 공항에 갔는데 웬일로 Air Canada 정시에 출발, 순조롭게 에드먼튼에 도착했다. 아들이 마중 나와 H-Mart에 들러 점심을 먹고, 장을 보고 집에 들어갔다. 차고에서 내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아폴로가 집 밖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어, 뭐지? 어디서 본 사람인데’ 하더니 잠시 후에 알아보고 껑충껑충 뛰고 난리가 났다. 한번 번쩍 뛰었다가 저쪽으로 뛰어가고 돌아와서는 또 번쩍 뛰었다가 이쪽으로 뛰어가길 두어 번 그때 아내가 차고에서 나오는걸 발견하고는 또 한바탕 난리를 치뤘다. 누가 나를 그리고 우리를 그렇게 반기겠는가? 그리고 우리보다 앞장을 서서 집안으로 안내했다. 집안으로 들어가니 며느리와 손자, 손녀가 반겼다. 지난 7월보다 꽤 많이 컸구나. 너희들은 지금이 제일 쑥쑥 자랄 때지. 우리는 천천히 늙었으면 좋겠다. 짐을 풀고 올라가니 손자가 가만히 나에게 오더니 내 다리를 잡고 포옹을 한다. 지난 여름 우리집에 왔을 때는 나를 보고 가까이 오지 않더니 이제 ‘우리 할아버지인가?’ 라고 인식 되나 보다. 그래 이제 세상은 우리를 거쳐 너희 부모에게로 넘어갔고 너희는 이제부터 너희 부모에게서 세상을 제대로 받을 궁리를 해야 한다. 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더 어찌될지 모르니 열심히 공부하거라. 손녀딸은 나를 보고 활짝 웃고 전혀 낮을 가리지 않는다. 이제 돌이 바로 지났으니 무엇인가를 잡고 일어나 다니기는 하는데, 적극적으로 일어나려고 하지는 않는다. 아기를 안고 거실에 있는 거울을 보니 손녀는 뽀얀 피부에 눈도 큼직한 것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는데 내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손주가 넷인 할아버지’ 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손주가 넷… 철없던 재기가 손주가 넷이라면 우리 어머니가 웃으실 텐데… 아내의 고교동창 미현씨네가 초대를 해줘 그 집에서 술 한잔을 하며 옛이야기들을 했다. 우리는 1981년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에드먼튼으로 왔었다. 친구네 집에서 한 이틀 있었는데, 우리를 위해 손님도 초대해 잔치도 베풀어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구경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차를 빌려 캘거리와 록키마운틴을 관광한 후 에드먼튼으로 돌아와 토론토로 복귀했다. 미현씨네가 우리 리치몬힐 살 때 온 가족이 우리집에 한 일주일 왔다가 돌아간 적 있었고, 우리가 에드먼튼에 갈 때면 공항픽업도 해주고, 작년에는 같이 자스퍼도 놀러 갔다 오곤 했다. 아내의 50년지기 친구 덕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다. 나는 매일 동네를 걷는데 다니는 차도 별로 없고 아주 한적한 시골 같은 느낌이다. 단풍은 토론토보다 더 들었고, 떨어진 낙엽도 상당하다. 매우 평화로운 모습인데 그와는 달리 에드먼튼은 범죄율이 상당히 높은 도시다. 게다가 홈리스 셀터가 아들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겨 아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사람이 사는 곳에 다 범죄가 있고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니 어찌하겠나, 다만 더욱 조심을 할 뿐이지. 밖을 돌아다니다 집 앞에 내려 창문을 보니 아폴로가 창문에서 햇볕을 쬐며 자고 있었다. 장난기가 발동해 창문을 톡톡 두드리니, 그래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그래서 두드리는 강도를 좀 높이고 “아폴로, 아폴로” 불러도 대답이 없다. 지난해에 왔을 때는 벌떡 일어나 우렁찬 목소리로 컹컹 짖었었는데… 한참을 두드리니 부시시 일어나서는 두리번두리번거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제서야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그래 이제 아폴로도 늙은 거다. 2012년 10월 8일 생이니 12살, 인간 나이로는 12x7=84살이니 이제 잘 듣지를 못하는 거겠지. 뿐만 아니라 걷는 것도 귀찮아서 안 걸으려고 한다. 삶의 의욕이 많이 빠졌다. 내 손주들은 활기차게 커가고 있으니 너와 나는 곱게 서서히 늙어가자꾸나. 우리가 가방 싸 들고 나가니 씨무룩하게 쳐다봐 마음이 짠 했는데 ‘그래. 다음에 볼 때까지 우리 잘 지내자, 안녕.’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달말 구체적 일정 공개. 야당 일제히 비판 온타리오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200달러씩의 리베이트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BC와 토론토스타 등에 따르면 리베이트 지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이달말 가을 경제보고서 발표 때 공개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제보고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표가 조기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낸다. 덕 포드 총리는 올해 총선 실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당초 예정된 2026년 6월 이전에 총선을 치를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당 매리트 스타일스 대표는 "곡예를 부리는 대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정책을 집중하라"고 공격했다. 보니 크롬비 자유당 대표도 "일회성 선심 정책"이라며 "보수당 정부는 세금을 인하하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캐나다 의료전문가들 주문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또 다른 글로벌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조치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가 닥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토론토 세인트마이클병원의 내과 전문의 파하드 라자크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다음 번 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또 다른 글로벌 보건위기가 닥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라자크 박사는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기'라는 제목의 패널 보고서에서는 질병 감시, 입원 데이터 및 질병연구 결과가 정부기관 사이에 더 효율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명의 의료전문가 그룹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시민들과 정부의 신뢰를 구축하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이나 건강 관련 정보를 대중과 훨씬 더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 내부에서 인종차별이나 원주민, 노숙자, 장기요양원 거주자 등 비상사태 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분야의 우선 순위를 지정해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막상 위기가 닥쳤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절박하고, 위기가 닥치면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팬데믹) 대응을 비교할 때 전 세계적으로 경험했던 것들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당시 캐나다 안에서도 비상 대응체제의 미비로 겪었던 혼란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 생각한다면. "Church & Wellesley 고려해볼만" RE/MAX 부동산 토론토 주거지 추천 20여년 사이 침수피해 보험청구 4배 늘어 기후변화가 주택 구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몬트리올은행(BMO)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9%가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관련 요인이 향후 5년 내에 살 곳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런 생각은 젊은 캐나다인 사이에 더 강했는데, 밀레니얼 주택구입자(1981~1996년 사이 출생)의 경우 49%, Z세대(1997~2012년 사이 출생)는 54%가 집을 살 때 기후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기지 재융자나 주택 유지비 등과 함께 기후변화도 집을 사는데 고민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이런 환경적 고려는 캐나다보험국(Insurance Bureau of Canada)의 최근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캐나다 전체 주택의 10%가 홍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필요한 관련 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침수된 지하실 수리 비용은 약 4만3,000달러로 추산된다. 또한 인택(Intact)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보험 손실이 연간 2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에 보험 손실은 연간 평균 약 4억5,600만 달러 수준이었다. 20여년 사이에 손실 규모가 4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폭풍, 산불 및 기타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주택보험 업계의 청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인플레이션과 재건축, 유지 비용의 증가에 더해 많은 소비자의 주택 보험료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는 이런 기후변화 요소를 고려할 때 추천할 만한 주거지를 소개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토론토에서 제일 추천할 만한 주거지역는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 Corridor), 처치 앤 웰슬리(Church & Wellesley). 온타리오 아트갤러리(AGO)를 중심으로 한 그레인지 파크(Grange Park), 올드 타운 등을 예로 들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REA 보고서, 가격은 2.4% 소폭 올라 온타리오 주택거래는 추가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구매자들의 억눌린 수요로 인해 2025년에 거의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매매 및 가격 전망에 따르면 부진했던 2023년과 2024년 이후 내년 부동산 시장은 더욱 안정적인 것으로 점쳤으며, 내년 봄이나 여름부터 "훨씬 더 강력한" 모멘텀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타리오에서는 2023년 연간 거래가 12.3% 이상 감소했고, 올해는 1.5% 소폭 증가했다. 2025년에는 매매가 9.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이 몇 년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다. 다만 평균 거래가격은 가격은 2.4% 수준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CREA 보고서는 “현재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내년 봄이나 여름쯤에는 중립(‘neutral’) 금리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휘발유자동차에서 EV로 바꾸면 전기차(EV)로 바꾸면 한 달에 5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청정에너지(Clean Energy Canada) 새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가스 차량이나 개스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가족은 한 달에 550~77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Clean Energy Canada 관계자는 “실제로 전기차 운행에 따른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일부 오해가 있다"면서 “대부분의 경우 전기자동차는 판매 가격만 비교해 보면 초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정부 리베이트나 차량 연료비, 유지 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간지 '토론토스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늘 해왔던 방식으로 일을 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화석연료는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변동성이 큰 비용 중 하나였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격 급등을 비롯해 인플레이션의 큰 요소"라고 강조했다. Clean Energy Canada는 토론토의 단독주택에 살면서 자동차 두 대를 운행하는 가족의 예를 들었는데, 자동차 개스와 난방비 등으로 한 달에 거의 2,000달러를 지출한다. 그러나 제품을 전기로 전환하면 한 달에 1,400달러가 조금 넘는 비용이 들어 600달러 안팎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휘발유를 쓰는 혼다 CR-V를 전기차 SUV 폭스바겐ID. 4와 비교했을 때 혼다의 비용이 44% 더 많이 든다고 전했다. 도로주행에 따른 비용도 계산했는데. 예를 들어, 토론토에서 오타와까지 운전하면 전기료는 16달러, 휘발유는 54달러가 필요해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뒤떨어진 낙농 시스템 때문" 캐나다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수십억 리터의 우유가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핼리팩스의 달하우지대학 등 연구팀이 조사한 데 따르면 캐나다 공급관리 시스템의 비효율성 때문에 2012년 이후 68억~100억 리터의 우유가 버려졌다. Ecological Economics 저널은 보고서를 통해 버려진 유제품은 재정적, 환경적, 영양학적으로 캐나다인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CTV뉴스는 “버려진 우유의 양은 국내 낙농가에서 생산한 우유의 약 7%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최대 149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은 최대 100억 리터의 우유가 폐기되면서 토지와 수자원 낭비를 초래했으며, 연간 약 84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35만 대의 승용차에서 배출되는 양이라고 추산했다. 보고서는 상당량의 우유가 폐기됐다는 것은 그 만큼 캐나다인들의 영양 손실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연구에 따르면 버려진 우유는 매년 420만 명 이상의 캐나다인, 즉 전체 인구의 11%에게 먹일 수 있는 양이다. 연구자들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낙농업 생산과 유통 등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약 1만 곳의 낙농가를 대표하는 Dairy Farmers of Canada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데이터 추정치에 따른 것으로,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에 따르면 9월 연간 주택착공 실적은 8월에 비해 5% 증가했다. 8월 21만3,012건에서 9월 22만3,808건으로 늘어난 것이다. CMHC는 "이러한 증가는 도시권역의 착공이 8월의 19만9,035채에서 지난달 21만2채로 6%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프로젝트의 착공률은 6% 증가한 16만3,400채였으며, 단독주택은 5% 늘어난 4만6,602채로 집계됐다. 국내 주택착공 실적은 지난 7월에 전달(6월)보다 15% 늘어나 202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8월에는 월 기준 22% 줄어드는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토론토의 올해 주택착공 건수는 2023년보다 20% 감소했다.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착공 건수가 많았다. 온타리오주도 콘도와 하우스 등 모든 유형의 주택에서 착공이 줄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34):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1. 종업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질적 특성 (지난 호에 이어) 경제적 삶을 영위하는 4가지 방식 중 [1분면]에서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고용주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 혜택(연금, 건강보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경제적 예측 가능성을 선호하며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업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조직 내 규칙과 지침을 따르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며,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하기보다는 관리자의 지시를 따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고용주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한 수입을 얻기 때문에 시간과 수입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많은 시간을 일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고 인식합니다. 재정적으로는 저축과 예산 관리를 중시하며, 큰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신중하게 자산을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력을 쌓아 직위와 보수를 높이는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며, 승진이나 급여 인상을 목표로 삼습니다. 2.1.2. 종업원으로 성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 그렇다면, 자신의 삶을 이 영역에서 Employee(종업원)로 살아가면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은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재정적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직무 관련 기술과 지식을 쌓아야 하며, 이를 통해 회사 내에서 더 큰 가치를 인정받고 승진, 급여 인상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회사 내외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저축과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경제적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고정된 급여에 의존하기보다는, 퇴직 후나 미래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개인 재정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 외에 부업이나 투자와 같은 추가적인 수입원을 만들어 경제적 안전망을 넓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팀워크와 리더십은 회사 내에서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좋은 성과를 내고 동료들과 잘 협력하는 능력은 승진과 성과급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기적인 안정에만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고려하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에 발맞춰 학습하고 적응해야 합니다. 즉, 종업원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하는 시간만큼의 수입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 재정적 관리, 그리고 경력 발전을 통해 회사 내에서 가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선정 (Selina Kim) 647-539-4696 [email protected] 연방 정부는 보조주택 건설을 지원(supporting the construction of secondary suites)하여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모기지 변경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 볼까요? Chrystia Freeland 부총리의 최근 언론 발표를 통해 2025년 1월 15일부터 캐나다인들이 보조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기본 보험이 적용된 모기지 재융자(default-insured mortgage refinancing)를 통해 주택 가치의 최대 90%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2016년에 연방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보험 규정을 강화하면서 중단된 유사한 프로그램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이 옵션의 재도입은 현재 주택부족과 주택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요가 많은 지역의 임대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주택 소유자들이 상승하는 모기지 비용을 상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Freeland 부총리는 이어서 “모든 세대의 캐나다인에게 더 많은 주택을 제공하고 주거비용을 낮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며 “새로 지어지는 임대 주택이 캐나다인들에게 더 많은 주택을 제공하고, 집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시니어들에게 중요한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기지 보험이 적용된 모기지 재융자 프로그램의 주요 세부 사항: - 최대 대출비율(LTV): LTV 비율은 개선된 후의 부동산 가치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며, 총 부동산 가치는 최대 2M 달러로 제한 됩니다. - 상환 기간: 이 재융자의 최대 상환 기간은 30년으로, 대출자가 더 긴 기간 동안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 유닛 수: 주택 소유자는 기존 유닛을 포함하여 최대 4개의 유닛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 독립된 유닛(self-contained units): 각 보조주택(each secondary suite)은 별도의 출입구, 주방, 욕실 등 독립된 생활 시설을 갖춘 완전한 독립 유닛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의 구역 설정 요건 (municipal zoning requirements) 을 준수해야 합니다. - 단기임대 금지: 추가 유닛은 장기 임대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단기 임대(예컨대, Airbnb)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정부의 다른 조치들에 이어서 나온 것으로, 모기지 규정 변경을 통해 기본보험 한도를 상향하고 일부 대출자에게 30년 상환 옵션을 재도입한 것이 포함됩니다. 또한, 캐나다금융감독청(OSFI) 은 보험이 없는 모기지 전환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요건을 제거할 계획(remove the stress test requirement for uninsured mortgage switches)인데, 이는 이전에 주택 소유자들이 대출기관을 변경하는 데 더 어려움을 주었던 규정입니다. 정부의 최근 모기지 규정 및 11월 21일부터 시행될 OSFI 의 stress test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공터 활용 방안 (unlocking vacant land) 위에 언급한 보조주택 지원 외에도 정부는 주택개발을 위해 vacant land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Freeland 부총리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공터에 대한 과세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는 토지 소유자들이 사용되지 않는 부지를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각 주, 준주, 및 시와 협력하여 자체적인 공터 세금을 도입하려는 관심을 가진 곳들로부터 의견을 구하고 있고, 이 방안은 토지 소유자들이 부동산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더 많은 주택 건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캐나다 공공 토지은행(Canada Public Land Bank)에 14개의 추가 유휴 연방부지(underused federal properties)가 추가되어 현재 총 70개의 개발 가능한 부지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지들을 새로운 주택으로 개발하여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계획에 기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수요 충족에만 그치지 않고 부동산 과열에 영향을 기여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또 다시 고공행진 하는 뜻밖의(?)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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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five months after Canada rolled out its action plan to combat auto theft, Transport Minister Anita Anand said on Wednesday that there’s been a 19 per cent drop in auto theft in the first six months of the year.
. 북한군 보병 1만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훈련중이라는 우크라이나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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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주로 4만 명이라고 부풀려 말하던 주한미군 규모를 이번엔 4만 2천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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