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상자 소포로. 꼼수 부리다 적발 11만5천 달러짜리 명품시계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사업가에게 3만5천 달러의 벌금과 1만1.400달러의 세금을 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몬트리올에서 물류사업을 하는 사업가는 2022년 8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A. Lange & Söhne 시계를 구입한 뒤, 같은 날 몬트리올로 돌아왔다. 그는 공항 세관에 시계를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대신 이 사업가는 빈 시계 상자를 FedEx를 통해 캐나다로 배송했다. 이 사업가는 소포가 배달됐을 때 관세를 낼 생각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캐나다 국경서비스국는 소포에 적힌 물품의 가격은 6달러였다고 지적했다. 관세청은 "신고되지 않은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고 포장이나 송장을 우편으로 보내는 것은 익히 알려진 수법"이라고 밝혔다. 사업가에게 부과된 벌금은 시계 가격의 약 30%에 해당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나라의 꽃, 무궁화
.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소개 합니다
. 광 우 스님의 재미 있고 알기쉬운 법문 이야기
.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says the Israeli Defense Forces (IDF) has killed Yahya Sinwar, the man considered to be the architect of the Oct. 7 attacks.
. A B.C. man claims his 32nd birthday was "the best day ever" thanks to a surprise party his new wife threw for him in the most unlikely of places - a Nanaimo Costco.
. 신와르, 지난 7월 하니예 이어 하마스 수장 올라외신들 "하마스 지도자 대부분 사망…심각한 타격"이란 "신와르는 순교자…저항 거세질 것"헤즈볼라 "이스라엘 상대 새로운 확전에 나설 것"
. 김 경사가 보이스피싱 수사 업무를 하면서 압수해 창고에 보관하던 현금 뭉치 가운데 일부를 몰래 빼돌린 정황이 파악된 겁니다.경찰은 김 경사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북 매체 "김정은, 2군단 지휘부 방문"김정은, 서울작전지도 펼쳐놓고 대남 위협 발언"남북 연결육로 폭파…동족의식·통일 털어버린 것"
온타리오 의료 시스템 근본적 개선 필요 2040년 수백만 명의 온타리오 주민들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토론토대학교 공중보건대학(Dalla Lana School of Public Health)과 온타리오 병원협회(OHA)는 공동 보고서를 통해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온타리오의 병원 시스템은 향후 20년 동안 만성 질환자의 치료 요구를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CBC와 인터뷰에서 “의료와 보건시스템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현재 온타리오 병원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하며, 만성질환자 폭증에 대비한 의료 시스템 점검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에서 예상되는 질병 패턴(Projected Patterns of Illness in Ontario)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온타리오주에서 2040년께 310만 명의 노동가능연령층(30~64세) 성인이 주요 질병을 앓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2020년 180만 명에서 72.2% 증가한 수치다.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주요 질병 때문에 상당한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이 같은 비율은 2002년 성인 8명 중 1명에서 배로 증가한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40년에 420만 명으로 현재보다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치매, 청력 상실 및 골관절염 등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온타리오의 인구가 향후 20년 동안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65세 이상 인구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의 의료 현실은 인력 부족이나 응급실 폐쇄 등 상당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말 분명한 한 가지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 (VIII) 두 모녀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양면성 묘사, 연기자 소피아 로렌의 진면목 보여준 작품 (지난 호에 이어) 이에 "아무 일 없었다고 말했잖아요"라고 대답하며 "로마까지 태워줄 수 있느냐?"고 묻는 체시라. 그는 로마는 너무 위험하다며 미군이 들어간 후에 가라고 충고하고, 자기 어머니가 잠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다고 친절을 베푼다. 플로린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 모녀. 그러나 밤 사이 악몽에서 깨어난 체시라가 딸을 찾으나 사라지고 없다. 그녀는 미켈레를 찾으러 폰디로 갔거니 생각하고 마을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는데, 한 촌로로부터 뜻밖에 미켈레의 시체가 포르첼로(Porcello)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독일군에게 총살 당하는 것을 누가 봤다는 것이었다. 연인이었던 미켈레의 사망 소식에 울음을 터뜨리는 체시라에게 플로린도의 모친이 "부인, 당신 딸은 제 아들과 같이 춤추러 갔어요"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아까 차에서 말한 승전 기념 파티에 간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어린애를 데려가다니 당신 아들 죽여버릴 거야!" "당신 딸도 좋으니까 따라간 거지! 강제로 데려갔겠어?" 실랑이를 하지만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체시라. "제가 무슨 잘못을 한 거죠? 제게 무슨 죄가 있길래…" 전쟁 때문에 행복하고 단란한 한 가정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네오 리얼리즘 장면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모의 자식 걱정과 사랑은 하등의 차이가 없다! 밤을 하얗게 샌 엄마 앞에 플로린도와 춤추고 몸 팔아 받은 실크 스타킹을 들고 나타나는 딸. 체시라는 격분하여 철없는 딸을 때린다. 그러나 로세타는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무덤덤하게 울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머니가 "미켈레의 말이 맞았어. '아무리 도망쳐도 자기 자신은 피할 수 없어.'… 미켈레 소식도 묻지 않는구나…" 하며 큰소리로 미켈레의 죽음을 알리자 그제서야 로세타는 통곡하기 시작한다. 마치 폭행 당하기 전의 순수한 소녀로 돌아간 듯…. 어머니도 같이 울며 모정으로 "엄마를 용서해. 그만 울거라. 내 딸 로세타, 금쪽같은 내 딸! 이제 자!"하며 딸을 부둥켜 안고 위로하는 장면을 줌 아웃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작품으로 외국영화로는 처음으로 1961년 아카데미 및 칸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2개의 국제영화상들을 휩쓸면서 소피아 로렌(Sophia Loren•90)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배우가 되었다. 그런데 아카데미상 시상식 때 소피아 로렌은 무대 공포증 때문에 직접 수상하지 못하고 '마음의 행로(Random Harvest•1942)'의 주연배우로 유명한 그리어 가슨(Greer Garson, 1904~1996)이 대리 수상하면서 "(소피아 로렌을) 이 야성미 넘치고 재능 있는 여자(This wildly beautiful and talented girl)!"라고 외쳤다고 한다. 당시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라온 여배우들은 '초원의 빛'의 나탈리 우드,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의 오드리 헵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었는데, 이례적으로 '외국인'인 소피아 로렌이 수상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26세밖에 안 되었던 로렌이 '두 여인'에서 미녀로서의 이미지를 버리고 30대의 어머니로 분장하여 투박하고 강인하며 억척스러운 여성상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딸을 위해서 목숨이라도 내놓을 깊은 모정을 온몸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소피아 로렌의 진정한 연기자로서의 진면목(眞面目)을 보여준 영화가 '두 여인'이었지 싶다. 한편 미켈레 역을 연기한 장 폴 벨몬도(Jean-Paul Belmondo, 1933~2021)는 상대적으로 유약한 진보주의자 청년으로 비치는데, 이탈리아 영화에 프랑스 배우가 출연한 데에는 사연이 있었다. 제작자 카를로 폰티가 자금 조달을 위해 프랑스 회사와 합작했을 때 당시 프랑스 법규정에 의해 프랑스 배우를 반드시 기용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때 장 폴 벨몬도의 목소리는 이탈리아어로 더빙을 한 반면 로렌은 직접 영어로 더빙했기 때문에 영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비토리오 데 시카(Vittorio De Sica, 1901~1974)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 체사레 자바티니(Cesare Zavattini, 1902~1989)를 만난 것은 축복이었다. 로마 가톨릭 신자인 감독과 공산주의 작가의 만남에 의해 '구두닦이(1946)' '자전거 도둑(1948)' '밀라노의 기적(1951)' '움베르토 D(1952)' 등 주옥같은 네오 리얼리즘의 걸작들을 공동 창출했기 때문이다. 데 시카 감독은 감독보다 배우로서 더 많이 활약했다. 예컨대 헤밍웨이 원작으로 록 허드슨과 제니퍼 존스가 주연했던 찰스 비더(Charles Vidor, 1900~1959) 감독의 '무기여 잘 있거라(1957)'에서 알레산드로 리날디 소령 역으로 출연하여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 부인 쥬디타 리쏘네(Giuditta Rissone, 1895~1977) 사이에 딸 에미를 낳은 후 1954년 이혼하고 1959년 스페인 배우 마리아 메르카데르(Maria Mercader, 1918~2011)와 재혼하였다. 하지만 이탈리아법으로는 이 결혼이 유효하지 않았기 때문에 1968년 프랑스 시민권을 받자 파리에서 결혼했다. 그런데 리쏘네와 이혼하기 전에 마리아 사이에서 벌써 아들 둘을 두었다. 1949년생인 마뉘엘은 음악가로, 1951년생인 크리스티앙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마리아는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가이며 마르크시즘 이론가로 유명한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y, 1879~1940)를 1940년 멕시코에서 암살했던 라몬 메르카데르(Ramon Mercader, 1913~1978)의 여동생이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데 시카는 비록 이혼은 했지만 전처딸 에미가 '애비 없는 자식'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해마다 성탄절과 새해에는 시계를 두 시간 거꾸로 돌려놓고서는 두 가족 모두 파리에 있는 메르카데르 집에 모여 자정에 축배를 들곤 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는 73세로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두 여인'은 지금도 오페라 등으로 제작되어 공연되고 있는 걸작이다. (끝)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6. 나귀의 실수 한 사람이 나귀 한 마리 강아지 한 마리를 두었더니, 나귀가 본즉 강아지는 아무 재주도 없이 주인 앞에서 꼬리나 치고 뛰기나 하면서 좋은 음식을 얻어 먹고 주인의 귀염을 받거늘, 나귀 생각에, “나도 강아지 하는 대로 하리라” 하고, 하루는 그 주인 앞에 가서 꼬리를 저으며 강아지 흉내를 내다가, 주인이 웃는 것을 보고, 더 담대하게 주둥이를 주인의 귀에 대고 힘껏 한번 울고, 앞발을 주인 어깨에 얹고 뒷발은 주인 무릎 위에 놓으려 하거늘 주인이 놀라 하인을 불러 채찍으로 때려 마구로 몰아 넣거늘, 나귀가 탄식하며 하는 말이, “자기가 맡은 직분은 버리고 남의 흉내만 내는 놈은 채찍이 마땅하지”하더라. 엮은이의 글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언행은 삼가자. 서투르고 시시한 말장난은 농담이라 할 수 없다. 나귀가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는 것이 더 낫다. “좀 살만하니까 불안해진 벼락부자의 자기파괴를 막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동화속에서처럼 자정을 알리는 종을 쳐서 신데렐라를 원래의 가난한 모습으로 돌려보내는 마술을 부리는 것이고, 둘째는 새로이 열린 미래에 눈을 뜨고 그 도전에 과감히 대응하는 보다 현실적 해결방법이다.”(벼락부자의 자기 파괴: 윤창구수필집 <뱀의 발> p.18) 윤치호 일기 “최린씨가 주선한 원탁회의는 실패했다. 장덕수와 조병옥은 원탁회의 덫에 걸려 들었다. 일본은 조선을 영국과 동등한 자격을 가진 스코틀랜드같이 대우하기를 바란다. 절대로 주종관계인 영국과 아일랜드같이 차별대우 하면 안 된다.”- 1943년3월1일 “조병식 대감이 일본황태자 결혼식에 특사로 참석했는데,징을 박은 구두를 신고 마루 바닥을 손상시켜서 호텔종업원에게 쫓겨날 뻔했다. 조병식 대감이 커다란 갓을 쓴 채 연미복을 입고 연회장에 들어서는 모습은 틀림없이 좋은 구경거리였을 것이다. 조병식 대감은 조선에 돌아오자마자 황제를 설득해 수놓은 비단옷을 입는 신분, 수놓지 않은 비단옷을 입는 신분, 무명옷만 입어야 하는 신분을 규정하는 일종의 사치금지법을 제정하게 만들었다. 그 법은 갓을 쓰고 연미복 입는 것도 허용할 것 같다!” - 1900년12월18일 27. 질항아리와 주셕항아리 한 번은 장마에 강물이 창일(漲溢: 물이 불어 넘침)하여 질 항아리와 주석 항아리가 떠내려 가고 있었다. 그때 주석 항아리가 질 항아리를 보고, “여보, 노형과 내가 동병상련同病相憐이니 우리 같이 갑시다.” 질 항아리가 대답하되, “말씀은 고맙소만, 노형과 내 성품이 달라서 서로 마주치면 내가 결단나니 따로 놉시다.” 하더라. 조선 사람이 강한 나라 사람하고 동사 하려면 이 질 항아리가 한 말을 생각하라. 엮은이의 글 통합을 상징하는 두 개의 항아리가 무의식의 강물 위에서 안전을 갈구하는 모습 같다. 이렇게 위기의 상황에서 내 무의식이 성숙한 교우관계를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동등한 행위와 요구를 전제해야 할 것이다. 윤치호일기 “알렌 박사는 스티븐스 씨의 건강 문제를 제기하면서 하야시 공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티븐스 씨를 너무 힘들게 일 시키지 마세요. 동양을 겁박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키플링(Kipling)의 민요 ‘동과 서는 서로 합칠 수 없다’를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때로는 조선이 자신의 것을 갖게 하십시요.’”- 1905년6월14일 “진시황은 힘으로 중국을 통일했으나 흡수당한 약소국가들은 비록 가난했지만 통합을 거부했다. 유렵의 강대국이 통합하면 작은 나라들은 행복해 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각주가 연합하여 합중국을 이루고 있다.”- 1939년1월6일 “아주 잘생긴 어떤 러시아 왕자가 말하기를:‘미국 사람들은 러시아 사람을 짐승 같다고 생각하고, 러시아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을 천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짐승과 천사는 서로 속이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정치와 정치가가 있는 한 세상에는 행복이 없습니다.’”-윤치호 일기1893.9월27일 시카고 박람회에서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민들에게 모든 면에서 똑같아지라고 강요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어리석은 정책이다. -1940년1월4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하나님께 범죄 하는 인간 다윗 -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 샀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더라. 저녁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지를 자기에게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음으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11:1-5)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으로서 이스라엘의 최대의 성군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죄 앞에 무력한 인간이었기에 이생의 정욕 앞에 무릎 꿇는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이스라엘이 암몬을 쳐서 멸하고, 랍바를 포위하고 혈전을 벌릴 때 일어났다. 그 전투의 지휘관은 요압 장군이었다. 그때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다윗은 해질 무렵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 올라가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그녀의 관능적인 미에 현혹된 다윗이 사람을 불러 알아보니 그녀는 그가 아끼는 장수 중의 하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였다. 다윗은 즉시 그녀를 불러오게 하여 그녀와 동침했다. 얼마 후에 그녀가 임신했음을 알게 된 다윗은 랍비성에서 싸우는 우리아를 예루살렘으로 소환했다. 그리고는 랍비성 전투상황에 대해 물어본 후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한다. 우리아가 밧세바와 동침하여 그녀의 뱃속의 아이가 그들 사이의 것인 것처럼 하여 자기가 그녀를 범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우리아는 그 날 밤 집에 가지 않고 궁정 문 앞에서 경비병들과 함께 지냈다. 다음 날 다윗이 어째서 그랬느냐고 묻자 우리아는 그의 상관 요압 장군과 그의 동료 병사들이 랍비성 밖에 진을 치고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만 집에서 아내와 편히 잘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다윗이 믿고 아끼는 장수다운 답변이었다. 그날 저녁 다윗은 우리아를 취하게 했지만 그 밤도 우리아는 아내에게 가는 대신 궁정 정문의 경비실에서 잤다. 우리아를 죽이려는 첫 번째 계획이 실패하자 다윗은 싸움터로 돌아가는 우리아 편에 사령관 요압에게 편지를 보낸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에 우리아를 투입시키고 다른 병력을 후퇴시켜 그가 죽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요압은 지령대로 행했고, 그 결과 충신 우리아는 그 전투에서 전사한다.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은 전령에게 “전쟁에서 칼은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죽이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더욱 힘써 싸워 랍바를 함락시키라“고 요압에게 전하라고 말한다. 다윗이 우리아를 예루살렘으로 부른 목적은 그와 밧세바가 동침하여 자기가 임신시킨 아이를 그들의 것인 것처럼 만들어 그가 범한 간음죄를 은폐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요압에게 우리아를 적에게 맞아 죽도록 하라는 밀령을 내린 것은 우리아가 전사하면 밧세바는 과부가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고 사료된다. 그렇게 되면 과부인 밧세바를 당당하게 아내로 삼을 수 있다고 다윗이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다윗이 한 일은 왕권을 남용한 치밀하면서도 악랄한 살인행위가 아닐 수 없었다. 이 같은 다윗의 범죄는 십계명 중 살인과 간음과 이웃의 아내를 탐한 세 가지를 범한 것이다. 이처럼 엄청난 죄를 범하고도 다윗은 전혀 후회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은 채 과부가 된 밧세바를 아내로 맞아드린다. 어진 임금의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이 정욕의 포로가 된 한 철면피한 인간으로 변한 다윗의 모습을 보며 죄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가를 느끼게 된다. 이 같이 추하고, 부끄럽고, 비참한 죄의 포로가 된 것은 다윗만은 아니었다.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도 그가 살인죄를 저지르는 공범자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이 죄는 범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타락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충직한 부하 장수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그를 죽이는 무서운 죄악을 범하고도 밧세바가 아이를 낳기까지 일 년이란 세월이 지나도록 회개하기는커녕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것처럼 지내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어 한 비유를 들려주신다. 어느 부자가 아주 가난한 사람의 전 재산인 암양 새끼를 빼앗아 찾아온 손님을 대접했다. 자기에게 많은 양과 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이 심히 사랑하고 아끼는 양 새끼를 강제로 빼앗아 손님을 위한 잔치를 베푼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그런 짓을 한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했건만 오히려 그런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의 4배를 배상해 주어야 마땅하다.“(삼하 12:5-6)며 격분한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마7:3) 분노하는 다윗을 향해 나단은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삼하 12:7)이라 말한다. 그리고는 계속하여 “나는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해주며 네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는데, 너는 어째서 나의 법도를 무시하고 이런 끔직한 일을 행했느냐? 너는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그를 죽이기까지 했으니 칼이 네 집에서 영영 떠나지 않을 것이다”(삼하 12:10)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준다. 나단의 말을 듣는 순간 다윗은 그가 얼마나 추하고 부끄럽고 중한 죄악을 범했는가를 깨달으며 통곡했을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배반할지라도 그만은 예수님을 끝까지 떠나지 않겠노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눅 22:34)하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말한 후 예수님과 마주치자 소리 내어 울어버린 베드로처럼 말이다. 다윗은 진정 하나님의 품으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는 아버지를 떠나갔던 탕자가 제 정신이 들어 집으로 돌아와 그를 얼싸안고 입 맞추는 아버지께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어 이젠 아버지의 아들이라 할 자격도 없습니다”(눅 15:21)한 것처럼 말이다. 다윗의 회개가 참된 것이었음은 그 후 그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렸나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시편 150편 중 73편이 다윗의 것이며, 그 중에서도 7편의 참회시(6, 25, 32, 38, 51, 130, 151)에는 그가 어떻게 회개했으며, 어떤 결의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백성들을 다스렸는지가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별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네게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1-12)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어제 저녁 집에 잘 도착했다. 쓰레기통은 고맙게도 누가 집 안쪽으로 조금 밀어놨고 문을 열면서 “아폴로, 아폴로”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다. 집은 내가 지난주 놓고 간 그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이제는 서서히 기력이 달리는구나. 지난 9월 29일은 손녀딸의 돌이었다. 며느리가 몇 장의 돌잔치 사진을 보내주었다. 잔치라기 보다는 자기들끼리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런 자리였다. 아내의 골프 스케줄이 정리 되고 지난주 일요일 새벽에 집을 떠나 공항에 갔는데 웬일로 Air Canada 정시에 출발, 순조롭게 에드먼튼에 도착했다. 아들이 마중 나와 H-Mart에 들러 점심을 먹고, 장을 보고 집에 들어갔다. 차고에서 내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아폴로가 집 밖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어, 뭐지? 어디서 본 사람인데’ 하더니 잠시 후에 알아보고 껑충껑충 뛰고 난리가 났다. 한번 번쩍 뛰었다가 저쪽으로 뛰어가고 돌아와서는 또 번쩍 뛰었다가 이쪽으로 뛰어가길 두어 번 그때 아내가 차고에서 나오는걸 발견하고는 또 한바탕 난리를 치뤘다. 누가 나를 그리고 우리를 그렇게 반기겠는가? 그리고 우리보다 앞장을 서서 집안으로 안내했다. 집안으로 들어가니 며느리와 손자, 손녀가 반겼다. 지난 7월보다 꽤 많이 컸구나. 너희들은 지금이 제일 쑥쑥 자랄 때지. 우리는 천천히 늙었으면 좋겠다. 짐을 풀고 올라가니 손자가 가만히 나에게 오더니 내 다리를 잡고 포옹을 한다. 지난 여름 우리집에 왔을 때는 나를 보고 가까이 오지 않더니 이제 ‘우리 할아버지인가?’ 라고 인식 되나 보다. 그래 이제 세상은 우리를 거쳐 너희 부모에게로 넘어갔고 너희는 이제부터 너희 부모에게서 세상을 제대로 받을 궁리를 해야 한다. 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더 어찌될지 모르니 열심히 공부하거라. 손녀딸은 나를 보고 활짝 웃고 전혀 낮을 가리지 않는다. 이제 돌이 바로 지났으니 무엇인가를 잡고 일어나 다니기는 하는데, 적극적으로 일어나려고 하지는 않는다. 아기를 안고 거실에 있는 거울을 보니 손녀는 뽀얀 피부에 눈도 큼직한 것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는데 내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손주가 넷인 할아버지’ 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손주가 넷… 철없던 재기가 손주가 넷이라면 우리 어머니가 웃으실 텐데… 아내의 고교동창 미현씨네가 초대를 해줘 그 집에서 술 한잔을 하며 옛이야기들을 했다. 우리는 1981년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에드먼튼으로 왔었다. 친구네 집에서 한 이틀 있었는데, 우리를 위해 손님도 초대해 잔치도 베풀어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구경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차를 빌려 캘거리와 록키마운틴을 관광한 후 에드먼튼으로 돌아와 토론토로 복귀했다. 미현씨네가 우리 리치몬힐 살 때 온 가족이 우리집에 한 일주일 왔다가 돌아간 적 있었고, 우리가 에드먼튼에 갈 때면 공항픽업도 해주고, 작년에는 같이 자스퍼도 놀러 갔다 오곤 했다. 아내의 50년지기 친구 덕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다. 나는 매일 동네를 걷는데 다니는 차도 별로 없고 아주 한적한 시골 같은 느낌이다. 단풍은 토론토보다 더 들었고, 떨어진 낙엽도 상당하다. 매우 평화로운 모습인데 그와는 달리 에드먼튼은 범죄율이 상당히 높은 도시다. 게다가 홈리스 셀터가 아들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겨 아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사람이 사는 곳에 다 범죄가 있고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니 어찌하겠나, 다만 더욱 조심을 할 뿐이지. 밖을 돌아다니다 집 앞에 내려 창문을 보니 아폴로가 창문에서 햇볕을 쬐며 자고 있었다. 장난기가 발동해 창문을 톡톡 두드리니, 그래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그래서 두드리는 강도를 좀 높이고 “아폴로, 아폴로” 불러도 대답이 없다. 지난해에 왔을 때는 벌떡 일어나 우렁찬 목소리로 컹컹 짖었었는데… 한참을 두드리니 부시시 일어나서는 두리번두리번거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제서야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그래 이제 아폴로도 늙은 거다. 2012년 10월 8일 생이니 12살, 인간 나이로는 12x7=84살이니 이제 잘 듣지를 못하는 거겠지. 뿐만 아니라 걷는 것도 귀찮아서 안 걸으려고 한다. 삶의 의욕이 많이 빠졌다. 내 손주들은 활기차게 커가고 있으니 너와 나는 곱게 서서히 늙어가자꾸나. 우리가 가방 싸 들고 나가니 씨무룩하게 쳐다봐 마음이 짠 했는데 ‘그래. 다음에 볼 때까지 우리 잘 지내자, 안녕.’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달말 구체적 일정 공개. 야당 일제히 비판 온타리오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200달러씩의 리베이트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BC와 토론토스타 등에 따르면 리베이트 지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이달말 가을 경제보고서 발표 때 공개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제보고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표가 조기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낸다. 덕 포드 총리는 올해 총선 실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당초 예정된 2026년 6월 이전에 총선을 치를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당 매리트 스타일스 대표는 "곡예를 부리는 대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정책을 집중하라"고 공격했다. 보니 크롬비 자유당 대표도 "일회성 선심 정책"이라며 "보수당 정부는 세금을 인하하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캐나다 의료전문가들 주문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또 다른 글로벌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조치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가 닥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토론토 세인트마이클병원의 내과 전문의 파하드 라자크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다음 번 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또 다른 글로벌 보건위기가 닥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라자크 박사는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기'라는 제목의 패널 보고서에서는 질병 감시, 입원 데이터 및 질병연구 결과가 정부기관 사이에 더 효율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명의 의료전문가 그룹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시민들과 정부의 신뢰를 구축하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이나 건강 관련 정보를 대중과 훨씬 더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 내부에서 인종차별이나 원주민, 노숙자, 장기요양원 거주자 등 비상사태 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분야의 우선 순위를 지정해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막상 위기가 닥쳤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절박하고, 위기가 닥치면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팬데믹) 대응을 비교할 때 전 세계적으로 경험했던 것들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당시 캐나다 안에서도 비상 대응체제의 미비로 겪었던 혼란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 생각한다면. "Church & Wellesley 고려해볼만" RE/MAX 부동산 토론토 주거지 추천 20여년 사이 침수피해 보험청구 4배 늘어 기후변화가 주택 구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몬트리올은행(BMO)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9%가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관련 요인이 향후 5년 내에 살 곳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런 생각은 젊은 캐나다인 사이에 더 강했는데, 밀레니얼 주택구입자(1981~1996년 사이 출생)의 경우 49%, Z세대(1997~2012년 사이 출생)는 54%가 집을 살 때 기후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기지 재융자나 주택 유지비 등과 함께 기후변화도 집을 사는데 고민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이런 환경적 고려는 캐나다보험국(Insurance Bureau of Canada)의 최근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캐나다 전체 주택의 10%가 홍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필요한 관련 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침수된 지하실 수리 비용은 약 4만3,000달러로 추산된다. 또한 인택(Intact)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보험 손실이 연간 2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에 보험 손실은 연간 평균 약 4억5,600만 달러 수준이었다. 20여년 사이에 손실 규모가 4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폭풍, 산불 및 기타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주택보험 업계의 청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인플레이션과 재건축, 유지 비용의 증가에 더해 많은 소비자의 주택 보험료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는 이런 기후변화 요소를 고려할 때 추천할 만한 주거지를 소개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토론토에서 제일 추천할 만한 주거지역는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 Corridor), 처치 앤 웰슬리(Church & Wellesley). 온타리오 아트갤러리(AGO)를 중심으로 한 그레인지 파크(Grange Park), 올드 타운 등을 예로 들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REA 보고서, 가격은 2.4% 소폭 올라 온타리오 주택거래는 추가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구매자들의 억눌린 수요로 인해 2025년에 거의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매매 및 가격 전망에 따르면 부진했던 2023년과 2024년 이후 내년 부동산 시장은 더욱 안정적인 것으로 점쳤으며, 내년 봄이나 여름부터 "훨씬 더 강력한" 모멘텀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타리오에서는 2023년 연간 거래가 12.3% 이상 감소했고, 올해는 1.5% 소폭 증가했다. 2025년에는 매매가 9.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이 몇 년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다. 다만 평균 거래가격은 가격은 2.4% 수준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CREA 보고서는 “현재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내년 봄이나 여름쯤에는 중립(‘neutral’) 금리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