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비코 블로어 웨스트(Bloor West) 지역의 자전거 도로 철거 반대 시위에 대한 보도입니다.
🚴 블로어 웨스트 자전거 도로 철거와 반대 시위
- 상징적인 자전거 조형물 설치: 에토비코의 톰 라이리 공원(Tom Riley Park) 인근에 빨간색으로 칠해진 자전거들을 쌓아 올리고 바퀴 사이에 꽃을 끼워 넣은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이 조형물에는 "자전거 도로는 생명을 구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고 주정부의 자전거 도로 철거 조치에 반대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철거 공사 시작과 시위대 저지: 블로어 웨스트 지역의 자전거 도로 철거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었습니다. 공사 첫날 시위대가 현장을 가로막아 작업이 차질을 빚었으나, 이튿날부터 인프라 철거 작업이 시작되어 이슬링턴 애비뉴(Islington Avenue)에서 동쪽 방향으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및 체포: 철거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발생하여 최소 4명이 재물손괴(mischief)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올리비아 차오 토론토 시장은 차량 차선을 복원하면서도 자전거 도로를 유지하는 절충안을 제안했으나 주정부와의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지역 주민 간의 엇갈린 시각: 자전거 이용자들과 활동가들은 이번 철거가 세금 낭비일 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조치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지역 주민들은 해당 자전거 도로의 이용률이 낮아 차량 차선이 줄어들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를 유발하고 있었다며 철거가 정당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