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자 캐나다 주요 뉴스
1. 마크 카니 총리, 앨버타 주민투표 앞두고 국가 통합 호소
- 전국 순회 마무리: 마크 카니 총리가 고향인 에드먼턴에서 '친캐나다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분리 독립 논란이 일고 있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캐나다에 잔류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 단결의 필요성: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반복적으로 발언하는 등 외부적 압박과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현시점에서는 분열 대신 국가적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제적 경고: 앨버타의 분리 움직임이 장기적인 불확실성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민들은 캐나다 잔류 여부 및 향후 분리 독립 추진 절차 시작을 두고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2. 연방 이민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 양분
- 이민자 규모 논란: 높은 생활비 부담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민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상당수(47%)가 현재 이민자 유입 규모가 지나치게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주택 및 인프라 압박: 응답자의 56%는 이민 증가가 지역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답했으며, 의료·교육·교통 인프라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 경제적 필요성: 반면, 고령화와 건설업·의료 분야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민자 유입이 불가피하다는 기업계와 전문가들의 긍정적 의견(50%)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3. 캐나다 여자 럭비, 세계 최강 잉글랜드의 41연승 저지
- 역사적인 역전승: 캐나다 여자 럭비 대표팀이 토론토 비모 필드에서 열린 WXV 글로벌 시리즈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잉글랜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 연승 행진 마침표: 이 승리로 2022년 월드컵 결승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잉글랜드의 41경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캐나다는 한 달 전에도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의 연승을 끊은 바 있습니다.
- 북미 최다 관중 기록: 이날 경기장에는 만 팔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북미 여자 럭비 단독 경기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4. 10월 캐나다 도매 판매 실적 감소
- 경기 둔화 신호: 캐나다의 도매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며 일부 산업 분야의 거래 활동 둔화 신호를 보였습니다.
- 주요 감소 원인: 캐나다 도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및 관련 부품 부문의 거래 위축이 전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 자원 부문 부진: 비료 생산에 사용되는 캐나다의 대표적 수출 품목인 '포타시(양광석)' 거래가 부진했던 점도 광업 및 자원 부문 도매 실적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5. 국방부, 상금 100만 달러 규모 드론 경연대회 개최
- 대드론 기술 개발 촉진: 캐나다 국방부가 드론 탐지 및 무력화 기술 개발을 위해 앨버타주 서필드 연구 센터에서 '제4회 카운터 무인 항공기 샌드박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가장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업체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 실전적 평가: 대회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핀란드 등의 기업들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탐지 시스템, 전파 교란 장비, 레이저 무력화 장비 등을 선보였으며 동맹국 군 관계자들이 참관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의 조언: 특히 실제 전장에서 드론 전쟁을 경험한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이 참관하여 각 기업들의 기술에 대해 실전적인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6. 온타리오주,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미국 뉴욕주로부터 전력 수입
- 예상 밖의 전력 수입: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행 전력 수출 중단을 거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히려 미국 뉴욕주로부터 대규모 전력을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원전 정비 공백 메우기: 온타리오주의 핵심 전력원인 피커링 원자력 발전소 일부 시설이 보수 및 개보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올겨울 전력 공급 부족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 600MW의 예비 전력을 확보한 것입니다.
- 상호 연계된 북미 전력망: 전문가들은 북미 전력망이 국경을 넘어 긴밀하게 상호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과 별개로 비상시 안정적인 난방 수요 공급을 위한 국경 간 전력 거래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7. 캐나다 양모 산업, 미국 관세 타격에 따른 신시장 개척
- 국내 기반 강화로 선회: 미국 시장 접근성이 약화되면서 오랫동안 수출에 의존해 온 캐나다 양모 업계가 국내 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 부가 가치 창출 기대: 그동안 원모 생산 이후 세척, 방적 등의 공정을 해외(미국, 중국 등)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가공 시설 투자를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캐나다 내부의 부가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 친환경 수요 및 사육 규모: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섬유인 양모에 대한 글로벌 친환경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캐나다 전역의 양 사육 규모는 온타리오주, 퀘벡주, 앨버타주 순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