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이 수백만 달러의 자금이 동결되어 피해를 입은 '아파다나 환전소(Apadana Currency Exchange)'에 대한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업체는 주로 이란과 캐나다 간의 송금을 대행하던 곳입니다.
CTV 뉴스 리포트에 따른 주요 수사 내용 및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기 의혹 및 피해 규모
- 피해 인원: 환전소 대표인 하미드 레자 카리미(Hamid Reza Karimi)는 카메라 밖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약 350명의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시인했습니다.
- 피해 금액: 피해자들의 피해 규모는 다양합니다. 올해 대학 등록금으로 쓸 1만 2,000달러를 돌려받지 못한 학생부터, 수십만 달러를 가로채인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표가 이미 재정적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고도 위험성을 알리지 않고 계속 돈을 받았다며 명백한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법적 소송: 이미 해당 업체를 상대로 최소 3건의 민사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청구 금액은 건당 6,000달러에서 3만 5,000달러 사이입니다.
👤 환전소 대표의 입장
- 대표 하미드 레자 카리미는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단지 본인의 다른 투자와 사업들이 재정난에 빠진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본인 소유의 요트(Yacht)를 포함한 모든 개인 자산을 처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고객들이 돈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만 가능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 규제 사각지대 (FINTRAC)
- 미등록 업체: 캐나다 자금세탁방지분석센터(FINTRAC) 확인 결과, 아파다나 환전소는 금융 서비스업(MSB)으로 등록조차 되지 않은 불법 상태였습니다.
- 자금 회수 권한 없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설 환전소가 은행이나 신탁회사와 달리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경고합니다. FINTRAC은 민간인의 피해 자금을 직접 회수해 줄 법적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