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폐했음을 증명하는 17만 쪽 이상의 내부 기밀 문건..25년 만에 공개된 ''비밀 문서''... 뉴욕시가 숨겼던 진실
9·11 테러 25주기를 맞아 뉴욕시가 당시 '그라운드 제로(세계무역센터 부지)' 주변의 공기가 유독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대외적으로는 안전하다고 은폐했음을 증명하는 17만 쪽 이상의 내부 기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0:30).
이번에 공개된 문건들은 뉴욕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보다 시 당국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줄이는 데 집중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딩 메모(Harding Memo)'와 법적 책임 검토
- 소송 가능성 차단: 9·11 테러 직후 뉴욕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수만 건의 피해 소송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했습니다 (0:09). 이 법적 검토 보고서가 바로 '하딩 메모'입니다 (0:19).
- 시행 착오 및 과실 인정: 메모에는 다음 두 가지 치명적인 과실로 인해 시가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0:19).
- 보건당국이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너무 일찍 복귀하도록 안내하여 독성 물질에 노출되게 만든 점 (0:19).
- 구조대원과 현장 인력들에게 적절한 호흡기 보호 장비를 제공하지 않은 채 작업에 투입한 점 (0:19).
☣️ 치명적인 발암물질 수치 은폐
- 벤젠 농도 급증: 테러 발생 두 달 뒤 작성된 내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무역센터 인근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Benzene) 농도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었습니다 (0:49).
- 성면 오염 지속: 테러가 발생하고 무려 10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대 800m 떨어진 주변 지역까지 석면 흔적이 광범위하게 발견되었습니다 (0:59).
📉 뒤바뀐 사망자 수와 향후 보상 전망
- 테러 당일보다 더 많은 사후 사망자: 9·11 테러 당일 숨진 희생자는 2,977명이지만,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이후 유독 가스와 독성 먼지로 인한 후유증(암, 호흡기 질환 등)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당일 사망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59).
- 피해보상의 결정적 증거: 조란 맘다니(Zoran Mamdani) 뉴욕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관련 문건을 추가로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30). 이 문건들은 지금까지 보상을 받지 못했거나 소송 중인 생존자 및 구조대원들의 피해보상 신청과 승인에 결정적인 증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