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인[email protected]
그해 여름에 내가 본 것은 투명한 조약돌이었다. 그것은 심연의 바다에서 주워 올린 심연의 빛과 어둠을 담고 있는 투명한 조약돌이었다. 그날, 수평선 위의 파아란 하늘에는 흰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내 가슴에도 흰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다. 투명한 돌이 흰구름 처럼 떠 있었다 푸른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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