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속에
사랑이 아름다움은
그림자가 없기 때문이다
칼을 높이 들어
평화는 평화 평화로
가는 길은 없기에
주께서 십자가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내가 죽어 당신의 행복은
복음으로 꽃이 피어나
하늘은 높고
그 깊이는 사람 지식과
학문으로 측량할 수 없는
무한의 길이기에
가슴속 고난의 용광로 속에
만들어진
오직 진리, 나의 예수님
이 세상에도
평화는 살아 있다
거듭난 깨우침 마음 마음 길 위에
붉은 용
공산 사상 극도의 공포는
마음 속 여백 없어
행복 그림을 그릴 수 없어
전쟁으로 평화 이루려는
사단이 주는 무질서 속
어움으로 빛 깨는
불꽃 사상이여
우리 시대에 경험한
아프고 푸른 상처는
약을 먹고 연고를 깊이 발라도
아물지 않는 통곡 눈물 강이다
칼 쳐서 보습 만드는
장인 망치 기도 소리가
쿵쿵 울리는 나의 그리운 강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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