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면 오신다면
나는
천날도 기다릴 수 있어요
바람결 들려오는 복음송 가락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내 주님 오시는가 기다려지네
숲속 들려오는 새울음 소리에
감추인 비밀 문 열고
하나님 지으신 이름을 기억합니다
아브람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다시
탄생하는 날
나는 그 성스런 이름 받으려
하늘 우러릅니다
이름이 주님 마음에 기억되는 날
그 숱한 세월을
눈물바닥 드러내며 울고 울어
네 이름을 내가 아노라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히브리서 10장 37절에
잠시 감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 하시리라
님이 오시리라
구월 오면 님은 오시려는가
그리움이 바람 날개에 얹혀
붉은 구름 옷 입으시고
하늘은 참으로 자유 늪이네
영원을 천막으로 삼아서
마음 깨어짐
그 변화가 참으로 어렵고
난해하네
떠나는 길은
오시는 세월을 불러 알려 주시는
사람이 진리에 앉아 있으면
그 사모함이
어렵고 그 어려운 고등수학
풀어가는 득도의 마음에
지렁이 같은 사람아
기억되어 부름받은 이름
내 주님, 님이시여
기다리면 오신다면
나는 영원도 살아 볼 거예요
님은 약속대로
타박 타박 걸어서
내게로 오시는 언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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