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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강 서안에서 집회에 참가했던 미국 국적 20대 여성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인근 베이타 마을에서 튀르키예 출신 미국 시민권자인 26세 미국인 여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숨진 아이셰누르 에즈기 에이기 씨는 당시 현지에서 열린 이스라엘인 정착촌 확대 반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이 여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뒤 결국 사망했다고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시간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녀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