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Benign prostatic hyperplasia)(8)

 

(지난 호에 이어)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좀더 소개하면

 

3. 달걀

달걀뿐 아니라 가금류의 섭취 역시 아라키돈산의 수치를 증가시킨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는 달걀을 섭취하려면 흰자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카페인

커피나 차,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밤늦게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방광을 자극해 야간뇨를 증가시킬 수 있다.

녹차의 경우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항산화물질과 전립선 손상을 예방하는 화합물이 풍부해 마셔도 좋다. 캐모마일차의 경우 항염증제를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음료의 대용으로 마시면 좋겠다.

 

5.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방광과 전립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알코올

알코올은 빈뇨를 유발하는데, 특히 전립선 비대 치료 중으로 알파차단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술을 마실 경우에는 기립성 저혈압, 현기증, 두통, 졸도, 맥박이나 심장 박동수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전립선과 밀접한 방광의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면 

 

1. 베리류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의 각종 베리류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같은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제일 뿐만 아니라 혈관보호 작용을 한다. 특히, 블라보놀 화합물은 자극성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과 세균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크랜베리 주스 

크랜베리 주스는 요로감염을 포함한 비뇨기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크랜베리 주스 또는 크랜베리 보충제가 요로감염 줄인다는 과학적 연구가 입증된 자료도 있다. 즉, 그러나 크랜베리 주스와 보충제가 요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용한 박테리아(흔히, 장내 유산균으로 불리는 것)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음식을 분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비뇨기 계통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마늘 

신장 감염과 방광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연구 결과 마늘 추출물이 특히 방광과 신장에서 암세포의 발달과 성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 주 동안 마늘 보충제를 섭취하면 방광과 신장의 염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5. 통곡물

소화기 계통와 방광은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비뇨기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통곡물은 충분한 하루의 생활에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섬유질과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의 균형과 비뇨기계통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 셀러리

셀러리는 방광과 결합 조직에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데, 셀러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요산을 현저히 감소시켜 배뇨 전과 배뇨 중에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셀러리는 소변의 생산을 도울 수 있으며 소화기관 및 생식기관의 박테리아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7. 사과 사이다 식초

사과 사이다 식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비타민 효소와 미네랄을 제공하여 비뇨기 계통의 세균 발생을 제한하고 심한 요로 감염에 좋을 수 있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요로에서 감염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소, 칼륨 및 기타 미네랄의 풍부하기 때문이다.

 

8. 티 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음식에 넣어 먹거나 음료로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목욕을 할 때는 티트리 오일을 약 10 방울을 물에 넣은 다음 목욕하면 좋다. 물은 티트리 오일과 혼합되어 요로 및 결합 조직을 씻어 낼 수 있으므로 요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티 트리 오일물에 목욕하면 이미 정착 된 감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립선에 좋은 운동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중년남성의 적절한 운동은 만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운동이 전립선암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1주에 약 3시간 이상 운동하는 경우 진행성 전립선암이 약 70%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은 먼저 걷기, 조깅,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들 수 있다. 전립선 내 혈류량을 높여주며, 매일 30분 정도 빠르게 걷기는 만성 전립선염이나 골반통증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괄약근을 조여주는 케겔운동, 스쿼트 등 하체운동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반면 과유불급이라고 과격한 운동은 회음부를 지나치게 자극해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에 대해 소개하면,

 

 

1. 걷기 

걷기는 남녀노소에게 부담 없는 기본적인 운동인데, 걷기를 통해서 혈액순환의 효과를 얻고, 전립선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자전거 등을 즐겨 타는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인데,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씩 규칙적으로 걷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주에 5회 이상 30분 이상 집 주변의 산책하기를 권유한다.

 

2. 조깅 

걷기와 같은 맥락인데, 무릎에 이상이 없고 걷기의 운동량이 충분하다고 느껴진다면 가볍게 뛰는 조깅이 좋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답게 전신에 혈액순환은 물론 하체의 강화도 이뤄지기 때문에 전립선에 매우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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