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오십견 예방 생활습관
1)잠을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2)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어깨 관절을 압박하는 행동이므로 바르게 누워 잔다.
3) 운전을 할 때 어깨와 팔에 긴장을 푼다.
4) 어깨를 많이 사용한 경우 따뜻한 물이나 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한다.
5) 수영, 배드민턴 등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다.
오십견과 직업과의 관계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으로 인해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오십견에 걸릴 수 있지만, 특정 직업은 업무의 신체적 요구로 인해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1) 운동 선수나 피트니스 전문가
야구 투수나 수영 선수처럼 반복적인 머리 위 동작을 하는 운동선수나 피트니스 전문가는 오십견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이는 이러한 활동 중에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배달이나 건설 노동자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머리 위 작업을 할 때 팔과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배달이나 건설 노동자도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어깨 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관절낭에 염증과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사무직 근로자
직장인은 운동선수나 건설 노동자만큼 신체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오십견에 걸릴 위험은 여전히 있다.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타이핑과 같은 반복적인 동작은 근육 불균형과 어깨 경직으로 이어져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4)의료 전문가
간호사나 물리 치료사와 같은 의료 전문가도 육체적으로 힘든 업무 특성으로 인해 오십견에 걸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환자를 들어 옮기거나, 물리 치료를 하거나, 반복적인 머리 위 동작을 하는 등의 작업은 어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5)음악가
기타리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처럼 팔과 어깨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는 오십견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이러한 악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관절낭에 염증과 흉터가 생겨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누구나 오십견에 걸릴 수 있지만 특정 직업은 업무의 신체적 요구로 인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을 하는 등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점검, 운동
어깨를 오래, 건강하게 쓰기 위해서는 우선 자세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할 때 구부정한 자세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자세를 지속하면 어깨 관절이 쉽게 굳어진다. 따라서, 평상시 등과 허리를 곧게 펴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꼭 어깨를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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