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드는 디스토피아 관리
AI가 인식과 의식을 갖일수 있는가
인식 (Perception)
인식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이고, 이를 내부적으로 처리하여 사물이나 사건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이는 주로 감각적 입력과 객관적인 정보 처리에 초점을 맞춘다. AI는 문맥 파악 음성 인식 사물 식별등에 인간보다 뛰어난 인식능력을 보여주고있다.
의식 (Consciousness)
의식은 단순히 외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주관적인 경험, 자기 인식, 감정, 생각, 그리고 '나'라는 존재를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경험의 주체'가 된다는 것을 포함한다. AI는 의식을 갖을수 없다.
'쉬운 문제(Easy Problem)'와 '어려운 문제(Hard Problem)'의 구분:
쉬운 문제: 인지적 기능을 수행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것. 예를 들어, 뇌가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기억하는지 등등이다. 이는 AI가 흉내내고 해결할 수 있다.
어려운 문제: 왜 특정한 물리적 과정(뇌 활동)이 주관적인 경험('느낌')을 만들어내는지 설명하는 것. 즉, 어떻게 해서 의식이 생겨나는가에 대한 문제다. 이는 현재 과학과 철학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이며, AI가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스스로 의식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결론: 인식과 의식의 차이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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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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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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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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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정보를 감지하고 처리하는 객관적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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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경험, 자기 인식, 느낌을 가지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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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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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지향적, 객관적, 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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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지향적, 주관적, 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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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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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인가?" (패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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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경험,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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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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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높은 수준의 능력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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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가지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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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뛰어난 인식 능력으로 통해 인간을 돕고 있지만, 의식이라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자 과학의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AI가 나라는 것을 느끼는 주체가 될 것인지는 미래의 과학과 철학과 종교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이를 기반으로 생각하면 AI에 의한 디스토피아는 인간두뇌가 결정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술레이만이 제안하는 10가지 '억제' 원칙
1. 거버넌스(Governance)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를 감독하고 통제하는 강력한 국제 및 국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AI의 윤리적 사용, 안전 기준, 책임 있는 혁신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규제, 기관을 포함한다.
2. 감사와 투명성(Auditing and Transparency)
AI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의사 결정 과정을 철저히 감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여 AI가 예측 불가능하거나 편향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3. 기술 표준(Technical Standards)
AI 안전 및 보안에 대한 기술적 표준을 개발하고 준수해야 한다. 이는 AI 시스템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오작동하거나 악용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 기술 한계(Technical Constraints)
AI 시스템 자체에 내재된 기술적 제약을 설계하여 특정 위험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인간의 감독 없이는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 살상 무기에 대한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5. 사회적 규범(Social Norms)
AI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에 대한 강력한 사회적 규범과 윤리적 합의를 형성해야 한다. 기술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AI의 잠재적 영향을 이해하고, 해악을 최소화하려는 공통의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6.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operation)
AI 기술의 글로벌한 특성을 고려하여 국제적인 협력과 조약이 필수적이다. 국경을 넘어선 AI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통제되지 않은 AI 군비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
7. 대중 교육(Public Education)
AI 기술의 잠재력과 위험에 대해 대중을 교육하고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에 입각한 국민들이 AI에 대한 건전한 토론에 참여하고, 책임 있는 정책 결정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8. 분산화(Decentralization)
AI 기술의 개발과 통제를 소수의 거대 기업이나 국가에 집중시키지 않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분산된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 이는 권력의 중앙집중화를 막고,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를 반영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9. 경쟁(Competition)
건전한 경쟁을 통해 AI 시장의 독점을 방지하고, 다양한 AI 솔루션과 접근 방식이 개발되도록 장려해야 한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특정 AI 기술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0. 긴급 대응 계획(Emergency Response Plans)
예상치 못한 AI 사고나 오작동, 혹은 악의적인 사용에 대비한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잠재적 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프로토콜과 자원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러한 10가지 '억제' 원칙은 AI와 같은 강력한 기술이 인류에게 실존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술레이만은 이 모든 원칙이 동시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적용될 때 비로소 '억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