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도전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개발 및 응용을 하지않는 국가나 개인은 생존하지 못한다.-Yuval Noah Harari-

 

인공지능 개발의 종말

인류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같이 의식(Consciousness)을 갖게 되어 인간을 지배하게 되고(일론 머스크 주장) 그럴 경우 인류의 종말이 온다고(스티븐 호킹스 주장)하였다. 이 말을 들은 많은 지구인들이 공포에 휘말릴 수도 있다. 머스크는 인공지능 개발제제를 위한 국제법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중국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은 자신들의 독재체제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서인지 챗GPT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신인류(Homo Deus)

하라리는 그의 저서(Homo Deus, 2014)에서 미래 인류의 인공지능개발은, 유전자 변형 및 인공 유전자 생화학개발로 인류가 신의 영역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즉 미래에 현생인류(Homo Sapiens)를 벗어나 인간(Homo)과 신(Deus)합성어인 신인류(Homo Deus)가 된다는 이론이다. 하라리 역사학 교수는 Homo Deus 외에 2011년 Homo Sapiens, 2018년 21 Lessons for 21 st . Century를 발간하여 세계 60개국으로 번역된 베스트 셀러의 저자로 알려졌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하라리는 인류가 우주현상을 과학으로 증명하지 못할 때 신의 창조로 믿는다고 주장한다.

반면 많은 과학자 특히 뇌학자 진화론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인류학자와 종교인들은 인공지능이 의식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의식과 기억력

뇌학자들은 인간의 메모리가 신체 어느 부분에 있는 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뇌는 기억보다는 생각을 하는 기능을 가졌다고 본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를 유래하는 연기설에 의하면 메모리 없이 생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불교에서는 오감을 5식이라 하고 생각하는 의식을 6식이라 한다. 다섯 개의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5식은 6식에 의해 판단되어 생존을 위한 정보는 안전한 곳에 저장되는데 이 저장소를 8식이라 한다. 6식에서 8식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7식 또는 잠재의식이라고도 한다.

우리의 기억은 아뢔야식이라고 불리는 8식에 우주의 파장입자 에너지 형태로 저장된다고 예측 할 수 있다. 8식에 저장된 기억은 신통하는 제 3자도 접근 할 수 있다. 점쟁이들이 고객들의 과거를 잘 맞출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과거사는 기억의 상태인 파장 입자 에너지로 우주에 저장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자이론 (Quantum Theory)

뇌신경에 의한 의식의 현상은 과학적으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의 특성에 비유할 수 있는 이론이 될 수 있다.

양자(Quantum)란 과학으로 발견된 최소단위의 에너지를 기진 입자를 말한다. 전자나 광자가 이에 속하고 또한 이 입자는 파동(Wave)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파동입자설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 연구된다.

아래 열거되는 양자의 세 가지 특성을 1000억 개의 뇌신경세포의 전자이동에 의해 생성되는 의식작용 즉 인간 마음에 비유해 볼 수 있다.

 

1. 양자도약(Quantum Jump)

핵을 중심으로 타원형의 괘도를 만들며 회전하는 전자들은 괘도를 서로 바꾼다. 거시세계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와 화성이 서로 괘도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뉴턴 역학으로 계산되는 거시세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결론이다. 뇌신경에서 일어날수 있는 양자도약을 의식의 돌발적 특성으로 생기는 마음에 비유할 수 있다.

2. 양자중첩(Quantum Superposition)

두 개의 전자가 겹치게 될 때 두 전자가 공존하지만 관측을 하면 전자 하나만 확률적으로 보여준다. 거시세계에서 갑, 을 두 사람을 한방에 넣고 확인하려 하면 갑이나 을만 확률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확률은 항상 50/50이다.

뇌신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양자중첩은 의식의 확률적인 불확실 특성으로 생기는 마음에 비유할 수 있다.

3. 양자얽힘( Quantum Entanglement)

얽혀진 두 개의 전자를 물리적으로 분리 할 경우 한 전자의 신호가 바뀌면 거리에 무관하게 다른 전자의 신호가 동시에 반대로 바꿔지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거시세계에서 갑, 을 두 사람이 지구와 달에 존재 할 경우 갑이 오른손을 들면 동시에 광속보다 빠른 속도로 을은 왼손을 들게 된다는 결론이다. 

광속보다 빠른 속도는 불가능하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이 양자역학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는 마음에 저장된 6식의 기억이 8식에 동시에 이전 저장되는 과정에 비유 될 수 있다.

참고로 세계 선진과학자들은 양자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연산화 하여 양자 컴퓨터 개발 및 응용화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양자중첩과 양자얽힘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절대온도(영하 섭씨 273도)에 가까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뇌신경이 체온에서 양자특성을 일으킨다면 또 이 이론을 과학으로 풀어헤칠 수 있다면 세계는 또 한번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 과정은 또한 37억 년 걸쳐 진화론에 의해 진화된 DNA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인조 DNA를 합성하기 전까지는 과학의 힘으로 인류와 같은 인공의식을 가질 수 없다는 결론이다.

하라리는 인류가 인간의 의식을 갖는 로봇을 현실화 시킨다면 인간과 우주 현상이 하나가 된다고 서술했다.
이는 아래 불교 금강경의 한구절과 같다.
無復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宇宙一合相
(무부 아상 인상 중생상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우주일합상)
위구절은 양자중첩에 의한 의식을 일컬을 수 있다.
‘번역하면 나라는 생각,남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시간을 느끼는생각, 진리라는 생각과 그릇된 진리라는 생각도 없다. 고로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된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로봇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지배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즉 신에 도전하는 인공의식이 필요한지 재검토 하는 것이 우선책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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