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부의 상징이었던 Teatro Colon 오페라 하우스 건축외부와 내부

7년전 남미여행중 알젠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머물며 한때 세계최대의 오페라 전당인 Teatro Colon에 들러 나비부인(Madam Butterfly) 오페라를 관람했다
9년에 걸처 1908년에 완공한 이 오페라 하우스는 20세기초 세계최대의 음향시설은 물론 건축의 웅장함과 내부의 화려함을 과시했다.  

그당시 알젠티나는 세계 10대 자본주의 경제대국이었다.  
오페라전당을 포함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중심가에 한때 화려했던 거대한 석층건물들은 1950년이후  지속적인 알젠티나의 경제침체로 인해 제3국으로 탈락되면서 한때 호화스럽던 건물들이 수리 정비가 안된 상태를 볼수 있다. 
마치 해지고 때묻은   명품 의상을 걸친 귀족을 보는 느낌이었다. 

알젠티나 국민들은 심한 인플레로 자국의 화폐(Peso)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미국 달러로 지불하길 원한다.
20대 중반의 알젠티나 여행가이드는 세계최고의 오페라전당에 대해 설명을 장황하게 하였다. . 

대학교육을 받은 그에게 20세기초에 그렇게  잘 살던 알젠티나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왜 경제발전이 부진하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1970년대 국가 경제를 일으킬 기회를 놓첬다고 간단히 대답했다. 
1974년 후안 페론( Juan Peron,1895-1974)의 사망으로 침체된 경제회복의 기회를 놓첬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페론은 알젠티나 제35대 (1946-1955), 제45대 (1973-1974) 대통령직을 지넀다. 

여행가이드는 후안 페론 전직 대통령과 이바 페론( Eva Peron,1919-1952) 전 영부인이 30만명의  페론 지지자들에게 연설한 명소로 알려진   대통령관저 발코니를 관광객들에게  안내하고 마돈나 주연 ‘Evita’ 영화와 주제곡 ‘Don’t Cry for me Argentina’에 관한 얘기를 흥미롭게 진행했다. 에비타는 이바를 일컫는다.

여행가이드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알려진 페로니즘(Peronism)을 지지한 자국국민들의 오류를 얘기하지 않았다.

1946년 35대 대통령에 취임한 페론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야한다는 강성노조를 육성하였고 철도의 국영화, 인프라구축 의료, 원호 및 후생사업을 계속벌렸다. 이정책은 높은 임금과 원호금으로 저생산층을 더 잘 살게  해준다는 페로니즘으로 알려젔다.
 
따라서 높은 임금과 원호금 수령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매한 국민들의 포퓰리즘 표를 얻은 페론 정부는 장기집권이 가능 했지만 국민 생산력이 떨어저 기업체들의 생산 가격이 오르고 경쟁력 약화로 수출이 저하되었다. 
늘어나는 국가부채를 세금으로 감당하지 못해 화폐를 계속 찍어내어 심한 인플레를 일으켜 경제파탄의 길을 향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군은 1955년 구대타를 일으켜 페론을 축출시켰다

새 군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공쩌점심에 익숙해진 국민들을 경제개발 일군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파라과이와 스페인등에서 망명생활 중이던 페론은 1972년 페로니즘에 젖은 국민들의 원성으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1973년 제 45대 대통령이 되어 페로니즘으로 경제회복을 시도하다 1974년 사망했다.

그후 알젠젠티나는 현재까지 경제회복을 못하고 있다. 

국고를 털어 만든 공짜점심으로 국민들의 생활고를 보태준다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공약은 우매한 국민들에게는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는 정신적 마약이 되어 경제 침체 및 패망을 일으킨다. 
이사실은 공산사회주의 현상과 다를것이 없다. 
단지 공산국가들이 사용하는 무력보다는 사탕발림 포퓰리즘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인민주의(변형된 공산사회주의) 경제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공짜점심은 없다’를 경제원칙으로 하는 밀튼 프리드만(Milton Friedman, 1912-2006) 경제학자는 ‘공산사회주의 선택은  하나의 공짜점심 추구로 그 댓가는 개인의 자유손실은 물론,  비효율적인 생산성, 열심히 일을 해야된다는 자극적인 동기결여로 인한  국가 경제침체’ 라고 했다. 
 
프리드만의 이론과 알젠티나의 경제패망 역사는 공짜점심을 좋아하는 국민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다

이 교훈이 상식화 되지 않고 포퓰리즘을 지지 한다면  공짜점심의 댓가로 원하지 않는 가난을 후손 대대로 넘겨주게 된다. 

필자는 미여행사를 통해 동행하게 되는 미국인여행객들을 만나면 허심탄회 하게 7인의 미국 건국국부들에 대해 물어본다. 항상 긍정적인 대화로 끝난다.

한국인을 만나면 이념논쟁이 될까봐 두 영웅에 대한 질문의 염두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11년전 도미니칸 공화국 휴양지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가족들과 반갑게 얘기 하던중 필자의 나이와 비슷한 아버지와 함께 박정희경제국부에 대한 업적을 토론했더니 30여살 된 아들이 듣기 싫다는 표정으로 무례하게 밥상 
자리를 피해 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며 아들이 주사파사상으로 물들어저 박정희경제국부를 독재자로 폄훼하며 집안싸움이 잦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처음으로 주사파가 무엇인가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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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영웅을 펑가할 때 그들의 목표, 과정 그리고 성취를 참고한다.  

표를 얻기위한 정치인들의 사탕발림 공짜점심에 현혹되지 않고 신자본주의사상으로 국민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의 정책을 지지하여 능력것 열심히 일하면 국가 경제를 일으키게 되어 후세들에게 번영하는 자유국가를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