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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인기는 시들, 단독주택은 입찰경쟁 여전

 

GTA 바어어마켓, 상당수 지역에서 ‘Over-bidding’ 사라져

 

부동산정보업체 Wahi 보고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의 새 부동산매물은 작년 이맘때보다 83% 늘었다.

이민자 유입 등으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라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와히(Wahi)’에 따르면 입찰전쟁은 옛말이고, 광역토론토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매자들이 우위에 선 채 부동산 매매 협상이 진행 중이다.

GTA 302개 커뮤니티 가운데 지난 5월 매물에 복수의 입찰자가 몰린 '오버 비딩(over-bidding)' 지역은 36%(110개 커뮤티니)로, 지난해 68%에서 반토막났다. 오버비딩 지역은 지난 3월 43%에서 4월 39%로 떨어지는 등 매월 3~4%씩 줄어들고 있다. 나머지 180여 커뮤니티에서는 입찰 경쟁이 거의 없는 셈이다.

 

다만 주택 유형별로 나누면 상황이 다소 엇갈린다. 콘도는 호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독주택은 복수 입찰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와히 측은 보고서에서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은 여전히 53% 이상의 커뮤니티에서 복수의 입찰자가 몰리고 있다"면서 지난 4월의 58%보다는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

콘도의 경우는 와히에서 분석한 지역의 11% 만이 오버 비딩으로 나타났다. 콘도보다 주택에 대한 오버 비딩이 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추세는 지난 2월 이후 계속되고 있다.

 

광역토론토 커뮤니티 가운데 구매자가 호가(asking prices)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Southwest Oakville로, 평균 14만9,000달러 낮은 가격에 제안이 들어갔다.

이밖에 King(평균 9만9,900달러 이하), 옥빌의 Eastlake(9만9,000달러 이하), 노스욕의 Hogg's Hollow(8만5,000달러) 및 Old Oakville(7만3,5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초과 입찰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마캄으로, 시장에 나온 가격보다 평균 20만6,000달러 더 많은 금액이 제시됐다.

이어 East York(20만1,600달러 이상), 리치먼드힐의 베이뷰 힐과 마캄의 Catchet(19만7,000달러 이상), 올드 토론토의 Bickford Park(18만8,050달러 이상)가 톱5 지역으로 조사됐다.

와히는 한 지역에 오버 비딩이 많다고 해서 그곳의 모든 주택이 호가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다만 전반적인 광역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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