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호구를 쓰면 잘 들리지도 않고, 앞에 잘 보이지않고 해서
정신없이 지나가는데요.
친구와 함께하는 첫 호구착용식은 그래도 즐겁나봐요.
교검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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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보호구나 방호구를 검도에서 지칭하는 말이죠. 즉, 보호대 (Proctector)나 갑(Armour)으로 번역하기도 하고요.
검도를 시작하면, 호구를 빨리쓰고 싶어서 조바심을 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런데, 그 첫날이 생각보다 별로인 날이 되기도 하죠.
생각보다 몸이 맘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도 않고, 호면(머리 보호대)를 쓰면 잘 들리지도 않고, 눈앞에 면금(멘가네)가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대학동아리에서는 종종 이날이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후배 장작 패기(?!!)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도장에서는 되도록이면 호구를 쓰고 훈련을 하는 걸 되도록 천천히 해서, 적응하는 기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합니다. 본인 욕심을 부리다가 제풀에 지쳐 포기하는 걸 예방하기도 하고, 부상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수개월의 훈련 기간후 드디어 호구를 쓰고, 검도의 진면목을 이제서야 볼까말까하는데, 이 단계에서 포기하는 경우를 최대한 줄여야지요.
검도는 정말로 멋지고 재밌는 운동이라는 걸 최소한 느끼게는 해주고 싶습니다.
친구와 함께 땀흘리고, 웃으며, 즐기는 검도.
캐나다 광역토론토 노드검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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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네이버 노드검도장 블로그에도 올려진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nordke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