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캐나다 식품 소비심리 보고서 지수(Canadian Food Sentiment Report Index)''의 핵심 내용?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교(Dalhousie University)의 농식품 분석 연구소가 캐나다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캐나다 식품 소비심리 보고서 지수(Canadian Food Sentiment Report Index)'의 핵심 내용을 한국어로 상세히 요약해 드립니다.
현재 캐나다인들에게 식료품 가격 부담은 가계 재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떠올랐습니다.
🛒 1. 식료품 적자: "없는 돈을 빌려서 먹을 것을 사는" 캐나다인들
- 저축 인출과 부채 의존: 캐나다 전체 응답자의 무려 32%가 식료품 값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깨거나 돈을 빌리고(신용카드 빚 등)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5년 가을보다 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 BC주의 심각한 고통: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여, 주민의 32%가 빚을 지거나 저축을 헐어 장을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7%포인트가 폭등한 결과입니다.
- 포인트 적립용이 아닌 '생계형 카드 빚': 보고서는 이들이 신용카드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쌓으려고 카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통장에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없어서 신용대출에 의존해 식료품을 사고 있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 2. 유가 및 고정비 폭등의 도미노 효과
- 물류비와 연료비의 압박: 살인적인 식료품 물가는 고유가(휘발유 및 디젤 가격 폭등)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 마트에 가기 전 이미 적자: 응답자의 44% 이상이 교통비와 주거비(Shelter)가 크게 올랐다고 답했습니다. 캐나다인들이 매달 반드시 내야 하는 집세와 교통비를 먼저 지출하고 나면, 정작 마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가계 재정이 적자 상태(Deficit)에 직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 3. 가파른 식비 상승률 및 세대별 외식 지출 현황
- 평균 식비 22% 폭등: 캐나다 가구들은 이번 가을 식료품비로 한 달 평균 $600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봄과 비교해 22%나 급등한 수치입니다. 영상에 나온 3인 가구의 경우 한 달 식비가 $9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외식 및 배달 소비의 역설: 이러한 식비 압박 속에서도 캐나다인들은 외식과 테이크아웃(배달)을 여전히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남이 해준 음식에만 의존하면 식재료에 무감각해지는 '식품 문해력 저하(Food illiteracy)'가 발생해 사회적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대별 한 달 평균 외식/배달 지출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 (20대 중반~40대 초반): $130 (가장 많이 지출)
- X 세대 (40대 중반~50대): $117
- Z 세대 (10대 후반~20대 초반): $95
- 베이비 부머 세대 (60대~70대 초반): $90
🇨🇦 4. 캐나다 자국산 '로컬 푸드' 선택 급증
- 국내산 소비로의 전환: 캐나다산 로컬 식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34%에서 이번 가을 4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긴장(관세 전쟁 등) 고조로 인해,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온 수입품 대신 국산품을 구매해 자국 공급망을 지지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장바구니 물가 극복을 위한 정부 혜택 안내
캐나다 정부는 이와 같은 전 국민적 식료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GST 크레딧을 대폭 확충한 비과세 현금 지원 제도인 '캐나다 식료품 및 필수품 지원금(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싱글 시니어 기준 연 소득 약 $46,432 이하일 경우 연 최대 $679를 분기별로 나누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