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참사 발생 열흘 만에 무너진 잔해 속에서 6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등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당국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장 수색 상황과 참사 피해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적적인 생존자 구조 소식
- 10일 만의 극적 생환: 9월 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콧주 베트라와티에서 64세 여성 찬드리카 쿠마리 슈레스타가 진흙과 잔해에 파묻힌 주택 안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대는 여성을 안전하게 꺼낸 뒤 생수를 건넸으며, 현재 헬기를 통해 카트만두 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수력발전소 터널 안 생존자들: 같은 날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의 225m 길이 터널 안에서 중국인 작업자 1명도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전날 구조된 네팔인 작업자 2명에 이어 해당 발전소에서만 세 번째로 생환한 사례입니다.
2. 한국을 포함한 국제 합동 구조대의 수색 현황
잇따른 생존자 발견으로 추가 생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종자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전역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합동 수색팀 구성: 현재 현장에는 네팔, 한국, 인도, 중국, 미국 등 5개국 구조대가 연합하여 합동 실종자 수색 작업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3. 네팔 재난관리당국이 집계한 피해 규모
지난 8월 26일 빙하 붕괴로 촉발된 이번 대홍수는 네팔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1,344명에 달합니다.
- 실종자: 여전히 진흙과 토사 속에 고립되어 생사가 불분명한 실종자는 무려 약 4,9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참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구체적인 활동 구역이나,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에 대한 추가 수색 진전 소식
대홍수 발생 12일째인 2026년 9월 6일 현재, 안타깝게도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의 직접적인 생사나 흔적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서 타국인 생존자가 구조되고, 한국 기업과 정부의 총력 수색 및 외교적 협의가 긴박하게 진행되면서 수색 작업은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신 수색 진전 상황과 현장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인 근무지 터널에서 중국인 1명 극적 구조
- 터널 안 생존자 발견: 9월 5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네팔군 합동구조대가 한국인들이 실종된 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 내부(약 225m 지점)에서 중국인 작업자 1명(루하이타오)을 극적으로 구조해냈습니다. [1, 2, 3]
- 추가 생존자 진술: 구조된 중국인 작업자는 "내가 있던 곳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고 진술하여, 구조대는 9월 6일 오전부터 해당 터널 내부를 중심으로 추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집중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변 수계에서 신원미상의 시신도 일부 수습되어 정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2. 한국 기업(두산·남동발전)의 '고지대 대피 가능성' 중심 수색 확대
- 수색 인력 2배 확대: 한국남동발전은 지상 수색 인력을 기존보다 2배 늘린 46명(4개 조)을 현장에 투입하여 산악 지대를 정밀 수색 중입니다. [1]
- 첨단 장비 총동원: 사고 당시 한국인 직원들이 고지대(산악지대)로 대피했을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열화상 카메라 및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과 수색견, 헬기를 동원해 숙소·사무동이 있던 메인 캠프와 하류 지역을 저고도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3. 현장 수색의 난항 (네팔군의 도보 수색 불허 및 기상)
- 도보 수색 제약: 구조대와 가족들은 실종 직전 대피 경로로 추정되는 람체·둔체 지역의 도보(육로) 수색 허가를 네팔 당국에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팔군 당국은 해당 지역의 경사가 90도에 달할 정도로 험준하고 추가 산사태 위험이 크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도보 수색을 엄격히 불허하고 있어 헬기와 드론 위주로 수색이 제한되는 상황입니다.
- 악천후와 인프라 마비: 산악지대의 예측 불가능한 폭우와 짙은 안개로 헬기 기동이 자주 중단되고 있으며, 터널 입구가 거대한 바위와 토사로 막혀 있어 진입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조현 외교부 장관 네팔 긴급 방문 및 외교 총력전
-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월 6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긴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인 실종자 9명 수색에 대한 네팔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현지 군당국의 수색 협조를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 아울러 한국 정부는 네팔 측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현물 지원을 약속하며 수색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