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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온타리오 일대 ‘기습 폭풍우’ 강타… 정전·건물 붕괴·지방 농가 파손 등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
남부 온타리오 일대 ‘기습 폭풍우’ 강타… 정전·건물 붕괴·지방 농가 파손 등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
[토론토=국제방송] 2일 저녁(현지시간) 남부 및 남서부 온타리오(Southern and Southwestern Ontario) 전역에 토네이도 경보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 시스템이 몰아치면서, 토론토뿐만 아니라 외곽 지방 도시들까지 심각한 인프라 파손과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폭풍은 역대급 습도와 한랭전선이 결합해 발생했으며, 시속 110~130km에 달하는 파괴적인 강풍과 골프공 크기의 우박, 국지적으로 최대 150mm의 폭우를 쏟아부어 온타리오 전역을 마비시켰습니다. 
1. 토론토 외곽 및 남서부 온타리오 지역 집중 피해
폭풍우의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중서부 및 남서부 온타리오 농가와 중소도시들은 가옥과 가로수가 처참하게 파손되는 등 밤새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 워털루 및 웰즐리(Wellesley) 지역: 조 노왁(Joe Nowak) 웰즐리 시장은 관내 '바이마르 라인(Weimar Line)'을 따라 설치된 대형 농가 창고(Barn) 5동이 완전히 완파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으나, 지역 공공 주택 유닛도 큰 타격을 입어 일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키치너 및 런던(London) 지역: 베리 브르바노비치(Berry Vrbanovic) 키치너 시장은 밤사이 도로를 막은 쓰러진 가로수와 파편 민원 전화만 100건 이상 접수되었다며 복구 작업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 지역 역시 하이드로 가로수가 전선 위로 덮치며 다수의 동네가 암흑으로 변했고, 지방 도로 곳곳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2. 토론토 및 GTA 지역 인프라 마비
광역 토론토(GTA) 역시 기습적인 폭우가 인프라 한계를 초과하면서 대규모 침수와 인명 구조 작업이 잇따랐습니다. 
  • 로저스 스타디움 대파: 노스요크에 신축 중이던 5만 석 규모의 임시 야외 공연장인 로저스 스타디움은 강풍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객석 스탠드가 완전히 뒤엉키며 무너져 내리는 잔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 전력 및 대중교통 차단: 폭풍의 정점 당시 토론토 시내 6만 5천 가구, 구엘프(Guelph), 우드스탁(Woodstock), 노퍽 카운티(Norfolk County) 등 외곽 지역에서 6만 가구 이상이 동시에 정전되었습니다. 불어난 물로 인해 언더패스에 갇힌 차량 내 운전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중 구조대(Water Rescue)가 긴급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시 당국과 각 지역 전력 크루들이 도로 청소 및 전력선 복구 작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긴박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환경부는 일부 지역에 추가적인 악천후 가능성을 예고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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