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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만에 북극해역 진입.."예상보다 유빙 많아" (2026-09-01,화/뉴스데스크/부산MBC)
국내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지난 8월 22일 부산항을 출항한 지 9일 만인 8월 31일 북극 해역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8월 말은 북극의 얼음이 가장 많이 녹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해역에는 예상보다 크고 단단한 유빙들이 많이 발견되어 운항의 최대 난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 및 항해 현황
  • 예상치 못한 유빙 발견: 현지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선박 주변으로 크고 작은 유빙이 곳곳에서 관측되었습니다.
  • 철저한 속도 조절: 유빙과의 충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박은 속력을 급격히 낮추거나 방향을 크게 트는 등 신중하게 항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현재 얼음 두께는 1미터 미만으로 파악되어 내빙 선박의 통항 자체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태입니다.
  • 최대 난관 구간 진입: 유빙이 가장 밀집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랍테프해에서 카라해 사이의 6,400km 구간을 지나는 앞으로의 3~4일이 이번 시범 운항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일정 및 리스크 관리
유빙 조정과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전체적인 운항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 예상 기항 일정: 유빙을 피해 감속 운항을 반복하면서 유럽 첫 기항지(영국 펠릭스토우항) 및 최종 목적지(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도착일이 당초 예상보다 닷새가량 늦어진 9월 14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문 인력 및 대응: 극지 운항 경력이 풍부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출신 항해사가 승선했으며, 해양수산부와 24시간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위성 정보 및 기상 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 중입니다. 해빙이 심각할 경우 우회 항로를 이용할 계획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 지름길인 북극항로의 개척 상황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북극항로의 구체적인 운항 경로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단축 효과(시간·비용)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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