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와 GM의 선례에 따라 연 3% 수준의 임금 인상이 기본 요구안이 될 전망. 하지만 최근 스텔란티스가 온주 브램턴조립 공장의 폐쇄 및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캐나다 최대 민간 부문 노조인 유니포(Unifor) 소속의 제너럴 모터스(GM) 조합원들이 새로운 3년 단체협약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비준)했습니다. 유니포는 포드(Ford)와 GM에 이어, 곧바로 내일(9월 1일 화요일)부터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제조사 중 마지막 남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돌입합니다.
이번 GM 협상 타결의 주요 핵심 내용과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M 단체협약 가결 결과 및 주요 내용
오노에 들어선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자동차 50% 관세 폭탄 등 무역 긴장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노조는 고용 안정과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 압도적인 찬성률: 오샤와(Oshawa), 세인트캐서린스(St. Catharines), 우드스탁(Woodstock) 공장 조합원들은 80.5%, 잉거솔(Ingersoll) CAMI 조립 공장 조합원들은 96.5%의 높은 찬성률로 협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임금 인상: 포드와의 계약을 기준으로 삼아 연 3% 수준의 임금 인상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생산직 숙련 노동자의 시급은 $50.20, 전문 기술직(Skilled Trades)의 시급은 $62.71로 인상됩니다.
- 대규모 시설 투자: 캐나다 내 GM 시설에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이상의 투자가 보장되었습니다. 오샤와 공장에는 차세대 헤비듀티 GMC 시에라 트럭 생산라인이 추가되며, 세인트캐서린스 추진 장치 공장에는 차세대 트랜스미션 단독 생산이 배정됩니다.
- 보너스 및 수당: 물가연동수당(COLA) 제도가 유지되며, 대상 조합원에게는 $10,000의 생산성·품질 보너스와 $2,000의 12월 보너스가 지급됩니다. [1]
- 공장 폐쇄 방지: 계약 기간 내 공장을 폐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갱신했습니다. 다만, 현재 가동이 중단된 잉거솔 CAMI 공장의 즉각적인 가동 재개는 포함되지 않아 노조가 향후 지속해서 재가동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2. 다음 타자: 스텔란티스(Stellantis) 협상 시작
유니포는 앞선 두 회사와의 성공적인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스텔란티스 압박에 나섭니다.
- 협상 일정 및 장소: 9월 1일 화요일부터 토론토 쉐라톤 센터에서 본격적인 단체협상이 시작됩니다.
- 핵심 쟁점 예상: 포드와 GM의 선례에 따라 연 3% 수준의 임금 인상이 기본 요구안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최근 스텔란티스가 온타리오주 브램턴(Brampton) 조립 공장의 폐쇄 및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램턴 공장의 고용 안정과 신규 제품 물량 확보가 이번 협상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