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 일요일, 키프로스 섬 북부 해안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70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되어 최소 8명이 숨지고 18~20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
2026년 8월 30일 일요일, 키프로스 섬 북부 해안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70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되어 최소 8명이 숨지고 18~20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과 구조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건 개요 및 사고 경위
- 사고 일시 및 장소: 2026년 8월 30일 낮 12시경, 북키프로스(TRNC)의 항구 도시인 키레니아(Kyrenia, 터키명 기르네) 포트를 출발해 터키 메르신주의 타슈추(Ta?ucu)로 향하던 여객선 '필로 제트(Filo Jet)'호가 출항 직후 전복되었습니다.
- 사고 원인 조사: 배가 출항한 지 약 15분 만에 급격히 침수가 시작되었으며, 선장이 구조 신호를 보낸 직후 뒤집혔습니다. 생존자들과 목격자들은 출항 당시 바다가 다소 거칠었으며, 해당 선박이 전날 이미 선체 전면부에 일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2. 사상자 및 구조 현황
- 탑승 인원: 승객 259명과 승무원 8명을 포함해 총 267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 인명 피해: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8~20명이 실종되어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 구조 작전: 북키프로스 해안경비대와 통행 중이던 주변 선박들, 그리고 터키 해군 함정 6대와 헬기 등이 급파되어 237~239명의 승객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키레니아 항구로 이송되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선박 침몰 및 수색의 난항
- 500m 해저로 침몰: 여객선은 전복된 후 완전히 가라앉아 현재 약 500m 깊이의 심해 해저에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선체 내부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실종자가 갇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선장 및 승무원 체포
- 과실치사 혐의 조사: 사고 직후 북키프로스 당국은 수사 및 조사를 위해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 8명을 긴급 체포 및 구금했습니다. 우날 위스텔(Unal Ustel) 북키프로스 총리는 이번 참사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결코 은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