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광역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SkyTrain) 역에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이색 자동판매기(Vending Machine)**가 등장했습니다.
대중교통 운영사인 **트랜스링크(TransLink)**와 **광역 밴쿠버 푸드뱅크(GVFB)**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이 자판기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및 운영 방식
- 설치 위치: 버나비의 패터슨(Patterson) 역과 밴쿠버의 조이스-콜링우드(Joyce–Collingwood) 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 판매 상품: 외관상의 흠집 등으로 시중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카나간산 사과, 배, 지역 블루베리 등의 잉여 과일을 주스나 동결건조 스낵(애플 프라이, 페어 프라이 등)으로 가공해 판매합니다.
- 영양소 보존: 과일을 동결건조할 경우 원재료가 가진 영양소의 약 97%가 그대로 유지되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 수익금 기부: 자판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푸드뱅크 운영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한 식품 지원에 전액 사용됩니다. [1, 2, 3, 4]
broken 식품 시스템의 개선
푸드뱅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수익 창출 목적을 넘어, "식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분배가 문제인 현 상황"을 개선하고 매년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선순환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는 2개 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나, 향후 이용객들의 반응에 따라 메트로 밴쿠버 내 다른 스카이트레인 역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