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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격 인상에 저항
“소비자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격 인상에 저항(Push back)하기 시작하는 임계점에 도달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및 투자 분석 전문가인 아이크 보루초프(Ike Boruchow)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매니징 디렉터가 최근 격화되는 미국-캐나다 간 관세 전쟁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현재의 소비 심리를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그는 BNN Bloomberg 방송에 출연해 유통 업계와 거시 경제 전반에 불어닥친 소비자 행동 변화를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보루초프가 분석한 '소비자 저항'의 핵심 배경
1. 인플레이션과 실질 소득의 괴리 (K자형 양극화)
  • 한계에 다다른 가계부채: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 소득층(소득 상위 20%~80%)의 지출 증가액 중 **실질 소득 증가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단 57%**에 불과합니다.
  • 저축 고갈과 부채 의존: 부족한 소비 자금은 그동안 코로나19 시기 모아둔 저축이나 자산 가치 상승, 대출(신용카드 등)로 메워왔으나 이제 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지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2. 무역 전쟁과 관세 폭탄으로 인한 추가 물가 상승 압박
  • 소비자 부담 가중 예고: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보존 관세를 매기고, 이에 맞서 캐나다가 9월 8일 노동절 직후 276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전격 예고하면서 소비자 90%가 극심한 물가 상승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 불필요한 지출의 동결: 가구,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재뿐만 아니라 미디어나 고가 의류 등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 카테고리에서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구매를 아예 포기하거나 국산 대체재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3. 가격(Price)보다 인지 가치(Value) 위주의 소비 체질 변화
  • 최근 글로벌 소비자 설문(McKinsey 및 BCG 조사)에서도 **소비자의 67%가 "아무리 살 능력이 되더라도 제품의 본질적인 가치가 가격 인상 폭을 증명하지 못하면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유통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무조건 가격을 올리던 관행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장이 된 것입니다. 

유통 기업들이 직면한 생존 과제
보루초프는 기업들이 과거처럼 일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할 경우 즉각적인 매출 폭락(Volumn Drop)을 맞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제로 캐나다 마트에서는 원산지를 숨기거나 수입품 가격을 교묘히 올리던 유통사들이 소비자 불매 운동 직격탄을 맞고 **'원산지 표기'와 'T(관세) 마크 표시'**를 급히 부활시키는 등 소비자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가구 등 일부 업종은 비싼 수입 자재 대신 캐나다 국내 제조(Made in Canada) 공급망으로 발 빠르게 재편하여 가격 인상 저항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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