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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협상가들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일삼고 있으므로 그들의 말은 단 한 마디도 믿어서는 안 된다
데릭 버니(Derek Burney) 전 주미 캐나다 대사가 현재 캐나다-미국 간의 치열한 관세 및 무역 갈등과 관련해 **"미국 협상가들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일삼고 있으므로 그들의 말은 단 한 마디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전례 없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버니 전 대사는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리한 최종 요구를 거부하고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전격 중단한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데릭 버니의 핵심 발언 및 진단
과거 1980년대 역사적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이끌었던 캐나다 외교계의 거두 버니 전 대사는 미국의 협상 행태에 대해 깊은 환멸을 드러냈습니다.
  • "미국의 말은 가치가 없다" (They Lie Consistently): 버니 전 대사는 현재 트럼프의 협상 팀을 향해 "그들은 일관되게 거짓말을 하며, 자신들이 맺은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바꾼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따라서 캐나다가 더 이상 미국의 '말장난'이나 '구두 약속'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 카니 총리의 협상 중단은 '정확한 선택': 그는 카니 총리가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온 것을 두고 **"절대적으로 옳았으며, 오히려 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터무니없는 요구(캐나다 공급관리제도 폐지, 관세 영구 수용 등)를 들어주며 질질 끄는 것은 국가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 철저한 보복 조치 주문: 버니 전 대사는 "미국이 우리를 존중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때린 만큼 똑같이 돌려주는 것뿐"이라며, 캐나다 정부가 공언한 9월 8일 노동절 직후 276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보복 관세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격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직 외교관들과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
버니 전 대사의 이 같은 강경 발언은 현재 캐나다 내부에서 들끓고 있는 반미(反美) 여론과 국익 수호 의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 초당적 외교 원로들의 공감: 버니 전 대사뿐만 아니라 여러 전직 고위 외교관들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호를 '미국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기행을 일삼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로 증명된 민심: 어제 발표된 Abacus Data 여론조사에서도 캐나다 국민 10명 중 7명(71%)이 카니 총리의 협상 중단 결정이 옳았다고 응답하여, 경제적 타격을 감수하더라도 미국의 부당한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노선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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