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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호워스(Andrea Horwath) 해밀턴 시장 "한심한 말장난을 받아줄 시간이 없다"
안드레아 호워스(Andrea Horwath) 해밀턴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온타리오호(Lake Ontario) 기습 명칭 변경에 대해 **"한심한 말장난을 받아줄 시간이 없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응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워스 시장은 CNN 방송 '더 리드(The Lead)'에 출연해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내가 이제 미국의 수장인가?" 농담의 배경
  • 해밀턴의 지리적 위치: 온타리오주 해밀턴시는 온타리오호의 최서단에 위치해 있어, 예로부터 캐나다 내에서 **‘호수의 머리(Head of the Lake)’**라는 별칭으로 불려왔습니다.
  • 시장의 유쾌한 반격: 호워스 시장은 "트럼프의 행정명령대로 온타리오호가 '미국호(Lake America)'가 된다면, 호수의 머리에 위치한 내가 이제 미국의 수장(Head of America)이 되는 셈이냐"고 농담을 던져 진행자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심한 이름 바꾸기 게임"… 실상은 치열한 관세 전쟁
호워스 시장은 농담 뒤에 뼈가 있는 일침을 가하며 현재 캐나다-미국 간의 심각한 무역 갈등을 짚었습니다.
  • Silly Name Games (철없는 말장난): 시장은 "나는 이런 유치한 이름 바꾸기 게임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잘라 말하며, 정치적 시선을 돌리려는 트럼프의 행동을 '어리석음(Silliness)'으로 규정했습니다.
  • 도시 일자리 보호가 우선: 해밀턴은 캐나다 최대의 철강 및 제조업 도시 중 하나입니다. 호워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수출품 약 280억 달러어치에 50%의 폭탄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될 지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적 실책을 방어하는 데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캐나다 정계의 공동 대응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호를 ‘미국호’로 즉각 변경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캐나다 정계는 일제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 "온타리오호는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온타리오호"라며 미국 독립 선언보다도 먼저 존재했던 호수의 역사를 강조했습니다.
  •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 주지사: "온타리오호는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온타리오호일 뿐"이라며 트럼프의 도발을 무시했습니다.
  •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 "트럼프의 어설픈 꼼수(Antics)는 캐나다인들의 결속을 흔들지 못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오는 9월 8일 노동절 직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동일 규모의 보복 관세를 전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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