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버러 참호 살인 사건(Peterborough Ditch Murders)''의 범인으로, 영국 범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여성 연쇄살인마 중 한 명
조안 데네히(Joanne Dennehy)는 2013년 3월 영국을 뒤흔든 '피터버러 참호 살인 사건(Peterborough Ditch Murders)'의 범인으로, 영국 범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여성 연쇄살인마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열흘 동안 3명의 남성을 찔러 살해한 뒤, 헤리퍼드 지역으로 이동해 길을 걷던 남성 2명에게 무차별 흉기 난동을 부려 중상을 입혔습니다. 체포 이후 마이라 힌들리(Myra Hindley), 로즈메리 웨스트(Rosemary West)에 이어 영국 역사상 세 번째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Whole-life order)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사건의 경과와 피해자들
데네히는 공범과 함께 단기간에 연쇄적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녀의 범행 대상이 된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루카시 슬라보셰프스키 (31세): 2013년 3월 19일, 데네히에 의해 살해된 첫 번째 피해자입니다.
- 존 채프먼 (56세): 데네히와 같은 거주지에 머물던 남성으로, 3월 29일 희생되었습니다.
- 케빈 리 (48세): 데네히의 집주인이었으며, 같은 날 살해된 뒤 인근 참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로빈 베레자 & 존 로저스: 4월 2일 헤리퍼드에서 습격을 당했으나, 다행히 생존하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심리 프로파일과 범행 동기
범죄학자들은 데네히를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가학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분류합니다. 금전적 이득이나 개인적인 원한이 동기가 되는 일반적인 강력 범죄와 달리, 그녀는 살인 행위 자체에서 오는 자극을 추구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체포 전후 과정에서 그녀가 보여준 기이한 행동들, 즉 범행 도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수사 과정에서도 전혀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던 점은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이러한 행동이 전형적인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관련 다큐멘터리 및 미디어
이 사건의 수사 과정과 범죄자의 심리를 다룬 콘텐츠들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맨헌트: 조안 데네히 (Manhunt: Joanna Dennehy): 디즈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경찰의 추적 기록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 여성 연쇄살인범의 고백 (Confessions of a Female Serial Killer):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서 제공되며,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그녀의 심리적 배경을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