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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8일부터 강력한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선언..미국 측이 막판에 "불공정하고 비경제적인 요구"를 추가하며 합의를 뒤흔들었다고 비판
캐나다의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50% 관세 폭탄에 맞서 노동절(Labour Day) 다음 날인 2026년 9월 8일부터 강력한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북미 무역 관계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양국 간의 협상 결렬에 따른 조치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결렬 원인: 카니 총리는 미국 측이 막판에 "불공정하고 비경제적인 요구"를 추가하며 합의를 뒤흔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게 제안했다"며 캐나다의 주권과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협상 중단 및 대표단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 미국의 선제 타격: 양국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미국은 8월 22일 자정을 기해 약 280억 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출품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전격 발효했습니다.
  • 캐나다의 보복 조치: 카니 총리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달러 대 달러(dollar-for-dollar)" 방식으로 철저히 맞대응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 타격 대상 분야: 캐나다의 보복 관세는 미국의 철강, 낙농품(유제품), 가전제품, 농기계, 펄프 및 종이, 전자기기 등 주요 산업 부문을 정조준하게 됩니다.
국내외 반응 및 향후 전망
  • 국내 정치권 지지: 알베르타주의 다니엘 스미스 주상(협상 재개 주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나다 주상(Premiers)과 매니토바주의 왑 키뉴 주상 등은 카니 총리의 단호한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팀 캐나다"로서 함께 맞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 대표 역시 미국의 부당한 관세 조치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 경제적 충격: 카니 총리는 이번 보복 관세가 캐나다 소비자들에게도 비용 상승과 선택권 제한이라는 고통을 안겨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타격을 입을 국내 기업과 노동자들을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수일 내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위기: 양국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 발발로 인해 연간 2조 달러 규모의 교역을 규율하는 USMCA 협정의 미래 또한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제 단체들은 양국 정부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으면 양국 경제 전체가 극심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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